
[이코노믹데일리] 여행 플랫폼 놀유니버스가 정부 및 공공기관과 손잡고 재난 피해 지역의 관광 회복 지원에 나선다.
놀유니버스는 자사 플랫폼 NOL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 특별재난지역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경남, 경북 등 10개 특별재난지역의 숙소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5만원 할인쿠폰을 매일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지역 방문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20일부터는 코레일과 협력해 산불 피해 지역을 포함한 11개 주요 기차역 도착 열차와 숙소를 결합한 상품을 구매할 경우 열차 운임을 50% 할인해준다.
이번 지원책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에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해 실질적인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에 여행을 통해 회복의 온기를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놀유니버스는 앞으로도 플랫폼의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여가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