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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 대외무역, 외부 악재 속 '선방'...제품 경쟁력 강화로 회복세 이어간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熊彦莎,杨世尧,邓华
2025-07-11 10:10:40
스자좡(石家莊) 국제내륙항의 컨테이너 운반 현장을 지난 4월 24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대외무역 기업이 올 상반기 복잡하고 엄중한 외부 정세 속에서도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끊임없는 신제품 출시와 제품 경쟁력 향상으로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올 1~5월 중국의 상품 무역 수출입 총액은 17조9천400억 위안(약 3천426조5천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중국의 일부 전통 산업은 부대 설비 완비, 빠른 전환 및 업그레이드, 유연한 경영 등 우세를 바탕으로 신제품, 트렌드 제품, 히트 상품을 꾸준히 출시해 경쟁력을 새롭게 쌓아가고 있다.

뤼다량(呂大良) 해관총서 대변인은 중국 대외무역이 강한 회복력을 보여준 것은 최근 수년간 중국이 적극적으로 시장 다각화를 구축하고 각 측과의 산업 및 공급사슬 협력을 심화한 데 있다고 설명했다.

6월 29일 광둥(廣東)성 제양(揭陽)시에 위치한 한 스마트 장비회사에서 로봇이 유닛을 연마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수출품 구조를 살펴보면 중국의 신질 생산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뤼 대변인은 "올 들어 중국 제조업의 중추인 장비 제조업 발전 추세가 양호해 대외무역의 안정적인 성장에 강력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면서 1~5월 기준 장비 제조업 제품의 수출 증가 기여율은 73%, 특히 5월 기여율은 76.9%에 달했다고 부연했다.

허야둥(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보세 유지∙보수 등 대외무역의 신업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다"면서 상무부가 관련 부서와 함께 제1차 자유무역시험구 보세 유지∙보수 제품 목록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조건에 부합하는 지역은 항공기, 선박 등 고부가가치 제품 보세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할 수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5월 중국에서 시행된 보세 유지∙보수 프로젝트는 누적 280개를 상회했다.

류상둥(劉向東)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경제연구부 부부장은 중국의 대외무역 산업 구조가 기존 '규모 확장'에서 '기술+브랜드' 주도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특히 장비 제조업의 부상은 중국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품 고급화 전환을 가속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류 부부장은 올 하반기에도 중국 대외무역이 정부의 안정적인 대외무역 지원책 속에서 여전히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국이 자랑하는 전기차, 선박, 산업용 로봇 등 장비 제조업이 여전히 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여기에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해외 창고 등 신업종과 신모델이 고속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무역, 녹색 무역, 서비스 무역의 빠른 발전 역시 대외무역이 안정적인 발전세를 유지하는 데 강력한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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