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9 수요일
맑음 서울 4˚C
맑음 부산 6˚C
맑음 대구 6˚C
맑음 인천 4˚C
흐림 광주 7˚C
맑음 대전 5˚C
맑음 울산 8˚C
맑음 강릉 7˚C
흐림 제주 11˚C
신화통신

[경제] 中 상반기 대외무역 성적표 '우수'...전년比 2.9%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张晓洁,邹多为,王亚光,谢江(一读),曲艺伟
2025-07-14 19:45:58
지난 8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항으로 접근하는 컨테이너 선박을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 상반기 중국의 대외무역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14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올 1~6월 중국 상품무역 수출입액은 21조7천900억 위안(약 4천183조6천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수치로 올 1~5월 2.5%의 증가율보다 높았다.

해당 기간 수출은 7.2% 증가한 반면 수입은 2.7% 감소했다.

상반기 중국과 유럽연합(EU) 간 수출입액은 2조8천200억 위안(541조4천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 하루 평균 수출입 규모는 150억 위안(2조8천8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수교 당시 1년 치의 무역액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그중 EU로부터 수입된 의료 보건용품, 가방, 보석류 등 비중은 전체 동종 제품 수입의 60%를 웃돌았다. 반대로 섬유 의류, 가전제품, 노트북 컴퓨터의 대(對)EU 수출은 모두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2일 중국철로 하얼빈(哈爾濱)국그룹 쑤이펀허(綏芬河)역 컨테이너 환적장에서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환적 작업이 진행 중인 모습을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이와 더불어 중국 민영기업의 대외무역 역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민영기업의 수출입 총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7.3% 확대된 12조4천800억 위안(2천396조1천60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전체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3%로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수출과 수입 모두 플러스 성장을 실현했다.

왕링쥔(王令浚) 해관총서 부서장은 올 2분기 기준 중국 민영기업의 수출입은 21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상반기 중국 대외무역 대성(大省)인 광둥(廣東)∙장쑤(江蘇)∙저장(浙江)∙상하이∙산둥(山東)의 수출입 총액은 전체의 64.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4.8% 증가한 수치로 전체 증가율보다 1.9%포인트 높았으며 중국 수출입 성장률을 3%포인트 끌어올렸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하나금융그룹
하이닉스
카카오
경주시
삼성화재
NH
한화
삼성증권
신한금융지주
스마일게이트
포스코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삼성전자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
우리은행
SC제일은행
db
KB국민은행
kb금융그룹
DB손해보험
씨티
롯데캐슬
교촌
한화투자증권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