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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DL이앤씨-부천시 손잡았다…"건설현장 거점 삼아 지역경제 살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황수민 인턴
2025-07-21 14:50:43

부천열병합발전소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지역 자재 활용 추진

지난 18일 부천형 신新뉴딜 정책 경제활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김성근 DL이앤씨 국내발전사업담당오른쪽과 조용익 부천시장왼쪽이 이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지난 18일 '부천형 신(新)뉴딜 정책 경제활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김성근 DL이앤씨 국내발전사업담당(오른쪽)과 조용익 부천시장이 이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이코노믹데일리] DL이앤씨가 경기 부천시와 손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과 인력을 활용하고 부천시는 행정 지원을 뒷받침하는 ‘민·관 상생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선 것이다.
 

DL이앤씨는 지난 18일 부천시와 ‘부천형 신(新)뉴딜 정책 경제활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경제 회복과 고용 창출을 위한 공감대 아래 체결됐으며 기업과 지방정부가 정책과 실천을 병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핵심은 DL이앤씨가 시공 중인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이다. 이 현장은 하루 최대 500명의 근로자가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DL이앤씨는 이곳을 거점 삼아 지역 내 자재·장비·기업을 적극 활용하고 인력도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건설업 특유의 고용 창출 효과와 소비 유발 기능을 지역에 되돌려준다는 구상이다.
 

DL이앤씨는 이와 함께 임금 체불 없는 근로 환경과 안전한 작업 여건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천시는 이에 대응해 지역 내 기업·인력·장비 등 현황 자료를 제공하며 행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양측은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효율적인 협력 기반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업은 경기 부양과 고용 유발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지역 경제 재생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건설업의 고용유발계수는 10.8명으로, 제조업 평균(6.5명)을 크게 상회한다. 이는 10억원어치 재화를 생산할 때 직접·간접적으로 투입되는 인력을 뜻하는 지표다.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은 GS파워가 발주한 노후 발전소 개보수 프로젝트로 DL이앤씨는 재작년 12월 시공을 시작해 현재 공정률은 약 25%에 이른다.
 

이에 대해 김성근 DL이앤씨 국내발전사업담당은 “부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상생 건설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부천시 주요 사업에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지역 기업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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