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에어부산이 항공권을 예약할 때 여행자보험을 동시에 가입할 수 있는 간편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이 서비스는 항공권 예매 과정 중 부가 서비스 구매 단계에서 여행자보험을 함께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별도 절차 없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부산 여행자보험은 상해 및 질병에 대한 실손 의료비, 휴대품 손해 등을 보장하며 상세 특약에 따라 ‘실속형’, ‘표준형’, ‘고급형’ 등 총 3가지 플랜이 마련돼 선택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여행자보험 가입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간편 가입 방식 도입으로 이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항공권 결제 이후에도 보험 가입을 원하는 이용객은 ‘예약조회’ 페이지 또는 ‘제휴상품’ 카테고리 내 ‘여행자보험’ 메뉴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2년간 누적 가입자 수 10만여명을 기록하는 등 많은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이번 간편 가입 방식을 추가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어부산은 고객들의 편리한 서비스 이용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고민과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