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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시간 '5분→24시간'으로 확대…7년 만의 개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08-13 10:30:34

카톡 '펑' 기능 '24시간 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 업데이트 사진카카오 홈페이지 캡쳐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 업데이트 [사진=카카오 홈페이지 캡쳐]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톡에서 보낸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 시간이 기존 5분에서 24시간으로 대폭 늘어난다. 또한 단체 채팅방에서는 누가 메시지를 삭제했는지 알 수 없도록 변경된다.

카카오는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18년 8월 발신자의 전송 실수를 보완하기 위해 메시지 삭제 기능이 처음 도입된 이후 약 7년 만이다.

가장 큰 변화는 삭제 가능 시간의 확장이다. 사용자는 이제 메시지를 보낸 후 24시간 이내라면 상대방의 확인 여부와 관계없이 메시지를 지울 수 있다.

삭제 알림 방식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기존에는 메시지를 지우면 삭제한 사람의 말풍선 자리에 '삭제된 메시지입니다'라는 문구가 남아 누가 삭제했는지 특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말풍선이 아닌 피드 형태로 표기 방식이 변경돼 1대1 대화가 아니라면 누가 메시지를 삭제했는지 알 수 없게 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대화의 부담감을 낮추고 원활한 소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메시지 삭제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올해 들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업데이트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 '나와의 채팅'에 메모 기능인 말풍선 태그를 도입했고 3월에는 한 번에 전송할 수 있는 사진 용량을 30장에서 120장으로 늘린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카카오톡 25.7.0 버전부터 기기와 운영체제(OS)별로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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