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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위고비 제치고 선두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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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위고비 제치고 선두 잡을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5-08-15 17:51:45
마운자로 사진한국릴리
마운자로 [사진=한국릴리]

[이코노믹데일리]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이르면 오는 21일부터 국내 의료기관에서 처방된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마운자로가 더 낮은 가격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민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마운자로를 국내 출시하고 공급 계약을 맺은 도매업체를 통해 20일부터 유통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21일부터 처방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상급종합병원은 약사위원회(DC) 절차를 거쳐야 해 도입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

마운자로는 국내에서 비만과 2형 당뇨병 치료 목적으로 허가를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72주간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평균 20%대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인슐린 분비 촉진과 민감도 개선, 글루카곤 농도 감소를 통해 음식 섭취를 줄이고 체중 감량을 돕는다.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비만·당뇨 치료제 마운자로 사진한국릴리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비만·당뇨 치료제 '마운자로' [사진=한국릴리]

공급가는 저용량인 2.5㎎과 5㎎(4주분)이 각각 약 28만원, 37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쟁사 노보노디스크는 위고비 가격을 용량별로 최저 10%대에서 최대 42%까지 인하하며 가격 경쟁에 나섰다. 기존에는 0.25㎎, 0.5㎎, 1.0㎎, 1.7㎎, 2.4㎎ 등 5가지 용량이 동일한 공급가로 제공됐으나 앞으로는 용량별 차등가가 적용된다. 현재 40만~80만원 수준인 시중 판매가격도 최저 23만원 선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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