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국민 여러분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정치적 이해나 진영 논리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국민 삶의 개선에 방점을 두겠다는 국정 철학을 재차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진행 중인 대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조율 과정에서 '간과 쓸개를 내어주더라도' 국익은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국가전산망 먹통 사태 속에서도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 참여해 야권의 비판을 받은 상황을 의식한 메시지로도 보인다.
이는 명절 기간 K푸드 홍보를 위한 일정이었던 만큼 비판을 감내하겠다는 태도를 내비친 것으로 관측된다.
이 대통령은 "각자의 자리에서 각기 다른 환경과 상황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국민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임을 명절을 맞아 다시금 새긴다"고 말했다.
이어 "명절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리기에는 민생의 현실이 결코 녹록지 않다"면서도 "그럼에도 사랑하는 이들과 서로를 응원하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그럼에도 웃으며 함께 용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추석 인사 때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연보랏빛 한복 차림의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한 다정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다경의 전자사전] AI 시대, 낸드도 쌓는다...HBM이어 HBF도 주목](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63111674553_388_136.jpg)
![[장소영의 오일머니] 두바이유가 오르면 국내 기름값도 뛸까](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44927392189_388_136.png)
![[정세은의 한미증시 언박싱] 다음주 빅이벤트는…엔비디아 실적·FOMC 회의록 공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13511944473_388_136.jpg)
![[美개미 주간픽] 검은 목요일에도…서학개미, 엔비디아·TQQQ 쓸어 담았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52228444620_388_136.jpg)
![[지스타2025] 김민석 총리, 지스타 현장 방문…게임 규제 개선 의지 강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5/20251115123305816845_388_136.jpg)
![[류청빛의 車근차근] 내연기관에서 전기·수소차로…자동차 업계의 탈탄소화](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62412830001_388_136.jpg)
![[지스타2025] 넷마블, 지스타 주말 맞아 인플루언서·개발자 총출동…무대 이벤트로 열기 고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5/20251115112616447595_388_136.jpg)
![[정보운의 강철부대] 철강국에서 전장국으로…벤츠가 주목한 한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72253282696_388_136.jpg)
![[방예준의 캐치 보카] 돌아온 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카드사 할인 이벤트 주목](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13339401355_388_136.jpg)
![[지다혜의 금은보화] 결제·대출 넘어 생활 속 금융으로…농협은행, 임베디드 금융 확장 속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0/20251110105712443935_388_136.jpg)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