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삼성전자, 한글날 맞아 美서 한글 아름다움·가치 알려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10.09 목요일
서울 19˚C
흐림 부산 21˚C
구름 대구 18˚C
인천 20˚C
흐림 광주 21˚C
흐림 대전 23˚C
흐림 울산 18˚C
강릉 16˚C
구름 제주 22˚C
산업

삼성전자, 한글날 맞아 美서 한글 아름다움·가치 알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다경 기자
2025-10-09 17:34:00

뉴욕한국문화원, 강익중 작가와 협업

美 6개 대학 순회...'한글 트럭' 전시

미국 동부에 위치한 브라운 대학교를 방문한 한글 트럭 사진삼성전자
미국 동부에 위치한 브라운 대학교를 방문한 한글 트럭 [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는 한글날을 맞아 뉴욕한국문화원, 강익중 작가와 함께 미국 주요 대학교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한글 트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강익중 작가의 글자 하나 하나로 만든 '한글 큐브'를 활용해 트럭 전면을 대형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9월 26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예일, 코넬, 프린스턴 등 6개 대학을 순회하며 전시를 진행했다.

특히 대학생들이 갤럭시 Z 폴드7을 활용해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영어로 입력하면 갤럭시 AI의 통역 기능을 통해 한글로 번역돼 '한글 트럭'의 대화면에 띄워 보여준다.

또 한글 트럭 프로젝트는 한글뿐만 아니라 K-컬쳐인 포토부스를 활용한 갤럭시 Z 플립7 셀피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강익중 작가는 뉴욕 기반으로 활동하는 설치 미술 작가로 뉴욕 휘트니 미술관 개인전 및 다수 유명기관에서 열린 그룹 전시 출품 경력이 있다. 1997년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공로상, 2012년 한국 문화대상(대통령상), 2021년 세종문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 부사장은 "한글 트럭은 쉽게 조합하고 확장할 수 있는 열린 언어 한글과 세상을 연결하는 열린 기술 갤럭시가 만나 한글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공공 문화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익중 작가는 "한글 트럭은 과거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창제한 한글이 오늘날 젊은 세대들이 자신에게 보내는 꿈의 메시지와 만나 숨쉬는 특별한 무대"라며 "전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와 캠퍼스를 누비며 누구나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열린 예술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