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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초고압 전력기기 수요 폭발…효성중공업, 분기 최대 실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보운 기자
2025-10-31 18:18:03

중공업 부문 이익률 17% 돌파

글로벌 수주 확대 지속

효성중공업 네덜란드 RD 센터 이미지 사진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 네덜란드 R&D 센터 이미지 [사진=효성중공업]

[이코노믹데일리] 효성그룹의 전력기기·건설 계열사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 확대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31일 효성중공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 2198억원으로 전년 동기(1114억원) 대비 97.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6241억원으로 4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18억원으로 109.6% 급증했다.

실적을 이끈 건 중공업 부문이다. 매출 1조1437억원, 영업이익 195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7.1%에 달했다. 전력기기 판매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전력기기 실적 증가로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신규 수주는 1조4561억원, 수주잔고는 11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초고압 전력기기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건설 부문 역시 매출 4793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일회성 요인 해소와 경상이익 정상화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리스크 관리 중심의 경영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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