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6 목요일
안개 서울 9˚C
맑음 부산 13˚C
맑음 대구 10˚C
맑음 인천 12˚C
흐림 광주 15˚C
흐림 대전 14˚C
맑음 울산 16˚C
맑음 강릉 15˚C
구름 제주 19˚C
금융

파두, 4개월 연속 대형 수주…내년도 매출 확대 청신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명환 기자
2025-11-06 08:05:42

AI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수요 폭증…컨트롤러·SSD 완제품 수주 동시 증가

파두 사옥 모습 사진파두
파두 사옥 모습 [사진=파두]
[이코노믹데일리] 파두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연속으로 대형 수주를 기록하며 내년도 매출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6일 밝혔다.
 
파두는 전날인 5일 대만 마크니카갤럭시(Macnica Galaxy Inc.)와 215억원 규모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완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직전 2024년도 전체 매출인 435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8월 국내 반도체 제조사와 해외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사로부터 각각 99억원과 47억원의 기업용 SSD 컨트롤러 공급계약 등 총 146억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하면서 매출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9월에도 해외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사에 105억원에 달하는 기업용 SSD 컨트롤러를 공급하기로 했다.
 
10월부터는 주력사업인 북미 빅테크 향 SSD 컨트롤러 매출과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최적화한 화이트라벨(White-label) SSD 매출이 동시에 늘어나면서 고객사 및 공략거점 다변화에 탄력을 받고 있다.
 
대만 파트너사에 69억원 규모 SSD 완제품 공급 계약과 해외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사에 약 133억원에 달하는 기업용 SSD 컨트롤러를 공급계약을 연이어 따냈다.
 
특히 이번 수주 집계는 공시 금액 기준이다. 통상 낸드플래시 메모리 기업들이 30~40억원 단위로 발주를 내는 것을 감안하면 총 수주 금액은 공시 기준 금액보다 상향될 것이 확실하다.
 
파두의 신규 수주 확대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저장장치(Storage) 수요가 폭증하는 전 세계적인 현상과 맞물려 있다.
 
실제 국내 외 글로벌 낸드플래시 메모리 기업들이 수요 확대에 따른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주가도 급등하고 있고 데이터센터 SSD의 두뇌 역할을 하는 컨트롤러 설계에 특화한 파두 역시 매출 확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지효 파두 대표(CEO)는 “차별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및 아시아 시장을 폭 넓게 공략해 글로벌 선도 종합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카카오
한국투자증권
씨티
삼성전자
포스코
kb금융그룹
삼성화재
NH
하나금융그룹
신한투자증권
경주시
SC제일은행
KB국민은행
삼성증권
한화
DB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우리은행
NH투자증
db
교촌
신한은행
신한금융지주
스마일게이트
롯데캐슬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