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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5대 금융, '생산적금융' 적극 추진…5년간 508조원 투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5-11-10 08:54:40

"정부 및 금융당국의 생산적금융 확대 기조에 부응"

5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본사 전경 사진각 사
5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본사 전경 [사진=각 사]
[이코노믹데일리] 우리·하나·NH농협금융그룹에 이어 KB·신한금융그룹까지 생산적·포용금융 관련 자금 투입 계획을 밝히면서 5대 금융이 정부 기조에 화답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KB금융은 오는 2030년까지 생산적금융 93조원, 포용금융 17조원 등 총 110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생산적금융 93조원은 투자금융 25조원과 전략산업융자(기업대출) 68조원으로 나눠 공급한다. 투자금융 부문은 △국민성장펀드 10조원 △그룹 자체투자 15조원으로 구성되고 전략산업융자의 경우 5년간 68조원 규모로 첨단전략산업 및 유망성장기업 등에 자금을 투입한다.

포용금융 17조원은 서민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성장과 재기지원, 자산형성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지원과 채무지원 프로그램 등에 투입된다.

같은날 신한금융도 2030년까지 생산적금융에 93조~98조원, 포용적금융에 12조∼17조원 등 총 110조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생산적금융에는 △국민성장펀드(10조원) △그룹 자체투자(10조~15조원) △부동산을 제외한 일반 중소·중견기업 대출(72조~75조원) 등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포용금융 12조~17조원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중금리대출 확대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도입을 통한 이자 부담을 줄이는 데 사용한다.

특히 신한금융의 상생금융 프로그램인 '브링업 앤 밸류업(저축은행 신용대출의 은행 대환)', '헬프업 앤 밸류업(고금리 서민 대출의 금리 인하·감면)' 등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KB·신한금융까지 생산적금융 방안을 발표하면서 5대 금융이 향후 5년간 생산적금융에 투입하는 자금은 총 508조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우리금융이 지난 9월 29일 국내 금융그룹 중 처음으로 생산적금융 지원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우리금융은 생산적·포용금융에 5년간 80조원(생산적금융 73조원·포용금융 7조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뒤이어 하나금융도 지난달 16일 100조원(생산적금융 84조원·포용금융 16조원) 규모를, 농협금융은 지난 5일 108조원(생산적금융 93조원·포용금융 15조원)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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