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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화장품 부진 지속"…LG생활건강, 3분기 영업이익 56.5%↓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5-11-10 17:33:04
LG광화문 빌딩 외부 전경 사진LG생활건강
LG광화문 빌딩 외부 전경 [사진=LG생활건강]
[이코노믹데일리] LG생활건강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했다. 뷰티 사업부를 면세점 중심으로 고강도 전통 채널 재정비 작업을 본격화하면서 부진이 이어졌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5%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뷰티 사업부 매출은 4710억원으로 26.5% 감소, 영업손실이 588억원 발생해 적자를 냈다. 이는 주력 브랜드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대규모 물량 조절에 나서 면세 매출 비중이 큰 폭으로 줄어든 탓이다.
 
다만 생활용품(HDB) 부분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 6.8% 증가한 5964억원과 424억원이었다.
 
프리미엄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이 국내와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고, 프리미엄 더마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는 북미 온라인 채널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오프라인 채널로 진출하면서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음료의 3분기 매출은 5125억원, 영업이익은 626억원으로 각각 2.4%, 16.9% 증가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뷰티 사업의 재정비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며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사업 경쟁력 제고와 중장기 실적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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