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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부스터스, 올해 3분기 매출 1천억 눈앞…전년比 2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용선 기자
2025-11-11 09:38:07

영업이익률 16.9%로 개선

브랜드 집중 전략 주효

사진부스터스
[사진=부스터스]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커머스 기업 부스터스(대표 최윤호)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974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배, 영업이익은 3배 늘며 브랜드 사업 개시 이후 4년 연속 흑자가 전망된다.

11일 부스터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실적 기준 영업이익률은 16.9%로, 지난해보다 4.4%p 개선됐다. 외형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까지 강화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성장은 부스터스가 2023년 단독 대표 체제 전환 이후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본격화한 결과다. 브랜드 그룹사로의 전환을 선언한 뒤 주요 브랜드 운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실시간 데이터 대시보드와 통합 공급망 관리 시스템(SCM) 구축에 투자하면서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김용호 부스터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는 수익성 개선을 통해 영업현금흐름이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며 “재고 회전율, 마케팅 ROI, 운영 효율 등 모든 프로세스를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스터스 실적 성장의 핵심은 대표 브랜드 ‘브랜든(Branden)’이다. 대형 물건의 부피를 줄여주는 압축 파우치로 히트한 브랜든은 출시 3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 판매량 800만개를 돌파하며 오거나이저(Organizer) 시장 1위에 올랐다. 최근에는 실내 정리용 ‘아우터 압축 파우치’가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대만·홍콩 등 아시아 시장 진출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스킨케어 브랜드 ‘이퀄베리(EQQUALBERRY)’도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북미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의 스킨케어 세럼 부문 1위에 오르며 ‘K-뷰티 신드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최윤호 부스터스 대표이사는 “부스터스는 견조한 이익 구조를 기반으로 브랜드와 기업 가치를 함께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커머스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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