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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 리튬 배터리 적재 항공운송 시험 비행 성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郑欣,林红梅,叶昊鸣,陈想(一读)
2025-11-27 10:24:42
지난 7월 11일 후베이(湖北)성 어저우(鄂州) 화후(花湖)공항 활주로. (사진/신화통신)

(중국 우한=신화통신) 최신 동력 리튬 배터리를 실은 화물기가 최근 후베이(湖北)성 어저우(鄂州) 화후(花湖)공항에서 이륙했다. 이는 능동 안전 시스템이 탑재된 배터리로 위험 에너지 제품의 안전한 항공 운송에 있어 하나의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동력 배터리 생산국으로 지난해 리튬 배터리 산업의 총 생산액은 1조2천억 위안(약 247조2천억원)을 넘어섰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리튬 배터리 항공 운송량은 전년 대비 21.26% 증가한 64만5천t(톤)에 달했다. 그러나 연소 및 폭발 리스크를 이유로 규제 당국은 해당 제품을 고위험 화물로 분류했고 이로 인해 물류 효율에 제약이 따랐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는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의 국가 중점 연구개발 사업으로 선정됐다. 충칭(重慶)교통대학이 주도한 본 프로젝트에는 배터리 기업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와 중국민항과학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우진중(吳金中) 충칭교통대학 교수 연구팀은 ▷열 폭주 메커니즘의 불명확성 ▷재료 및 구조 고장 ▷테스트 기술 부족이라는 세 가지 핵심 병목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전 주기 안전 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스마트 보호 시스템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온도, 가스 배출 등 12개의 핵심 지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밀리초 단위의 위험 경보를 구현하며 자동으로 비상 격리 조치를 발동해 열 폭주 현상을 원천 차단한다.

이번 시험 비행의 성공은 동력 배터리의 신속한 유통을 위한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보여줬으며 관련 기술이 실험실을 벗어나 산업 응용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우 교수는 해당 기술이 향후 중국 전역으로 보급돼 동력 배터리 공급사슬의 표준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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