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7 목요일
흐림 서울 7˚C
흐림 부산 11˚C
흐림 대구 12˚C
인천 8˚C
흐림 광주 9˚C
흐림 대전 9˚C
흐림 울산 14˚C
흐림 강릉 10˚C
흐림 제주 13˚C
건설

오세훈 "세운4구역 갈등, 정부·서울시·주민 참여 3자 협의체로 풀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우용하 기자
2025-11-27 12:25:06

종묘 경관 놓고 서울시·문화재청 이견 계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옥상에서 열린 세운4구역 재개발 관련 현장 브리핑에서 주변 전망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옥상에서 열린 세운4구역 재개발 관련 현장 브리핑에서 주변 전망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운4구역 높이 계획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3자 협의체를 구성해 문제를 풀자”고 제안했다.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종묘 경관 영향을 두고 충돌한 상황에서 해법으로 ‘협의’를 강조한 셈이다.
 
27일 오 시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주거사다리위원회 정책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와 시, 주민대표가 참여하고 전문가 2명 정도가 더해지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논의가 가능할 것이다”라며 “세계유산 영향평가 등 주요 쟁점을 놓고 정부·시·주민단체·전문가가 참여하는 구조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또 “협의를 통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중앙정부가 지자체를 힘으로 누르는 방식으로 논의되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협의체 구성안을 이미 정부에 전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세운4구역 재정비계획을 고시하며 건물 높이 제한을 기존 71.9m에서 141.9m로 완화했다. 서울시의 정비계획 고시를 두고 문화재청은 종묘 경관 훼손 우려가 있다며 반발했다. 이에 이번 협의체 제안이 갈등 조정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카드
한화투자증권
교촌
IBK
현대해상
전세사기_숫자쏭
DB손해보험
포스코
우리은행
하나금융그룹
NH
삼성증권
미래에셋
삼성화재
신한라이프
카카오
한화
삼성전자
KB국민은행
db
신한투자증권
im금융지주
HD한국조선해양
kb금융그룹
하이닉스
NH투자증
우리은행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스마일게이트
롯데캐슬
하이트진로
신한은행
경주시
신한금융지주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