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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산업 규모 13조원 훌쩍...中 안후이 신소재 산업으로 미래 동력 확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王菲
2025-11-27 17:20:20

(중국 허페이=신화통신) 안후이(安徽)성 벙부(蚌埠)시가 신소재 산업을 발전시켜 신질 생산력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벙부시에는 411개의 신소재 기업이 운집해 있으며 산업 규모는 660억 위안(약 13조6천620억원)을 돌파했다. 벙부시는 이를 통해 실리콘 기반·바이오 기반 신소재를 특징으로 하는 화학공업 신소재, 선진 비철금속 소재 등이 협동 발전하는 산업 체계의 틀을 갖춰나가고 있다.

폴리젖산(PLA) 3D 프린팅 선재. (사진/신화통신)

녹색 건축 자재, 섬유 의류, 자동차 내장재, 3D 프린팅 소재 등 안후이 펑위안(豐原)그룹의 저탄소 바이오 전시관에는 볏짚으로 만든 각종 바이오 기반 제품이 전시돼 있다. 펑위안그룹은 그룹 산하의 발효기술 국가공정연구센터를 기반으로 다수의 핵심 기술을 개발해 내고 업스트림의 유산균 종자 생산에서 다운스트림의 폴리젖산(PLA) 최종 제품 제조에 이르는 완전한 산업 체인 기술 시스템을 구축했다.

천리핑(陳禮平) 펑위안그룹 전무이사는 "녹색 신소재, 신기술이 세대교체됨에 따라 미래에는 '인공지능(AI)+바이오 제조'가 경제·사회의 전면 녹색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안후이성이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발전 전략을 견지한 결과 업계의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기업과 '단일 항목 챔피언' 기업들이 신소재 산업의 혁신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안후이 이스퉁(壹石通)재료테크회사 연구실에서는 연구진이 프런티어 신소재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리튬 배터리 안전 소재라는 세부 분야에서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가급 제조업 '단일 항목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또한 해당 회사가 자체 개발한 리튬 배터리용 보헤마이트 신소재는 세계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안후이(安徽) 베이팡(北方)미세전자연구원이 개발한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건강모자. (사진/신화통신)

한편 안후이 베이팡(北方)미세전자연구원그룹회사에는 손과 입을 사용하지 않은 채 생각만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소형 무한궤도 차량이 있다.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수집 장치 덕분이다.

쑨베이베이(孫貝貝) 베이팡미세전자연구원그룹회사 과학기술산업부 부장은 연구팀이 비침습형 젤 전극, 뇌파 신호 수집 칩 등 프런티어 소재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기술 간 융합과 상호 촉진을 통해 BMI 제품이 산업 제조, 의료∙건강 등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벙부에서 열린 '제5회 국제신소재산업대회'에는 세계 각지의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신소재 산업 발전의 청사진을 그렸다.

간융(干勇) 중국 국가신소재산업발전전문가자문위원회 주임은 "AI, 고성능 컴퓨팅 및 소재 게놈 구상이 깊이 융합되면 신소재의 연구개발 효율을 크게 높여 완전히 새로운 시장 트랙을 개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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