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중국이 비자 면제 국가를 확대함에 따라 국제 항공편 운항 횟수가 증가하고 외국인 여행객의 중국 방문 의향이 높아져 '차이나 트래블(China Travel)' 열기가 가을·겨울 시즌에도 지속되고 있다. 그중 상하이가 그 수혜를 톡톡히 입고 있다.
상하이시 문화여유국에 따르면 올 1~10월 상하이를 방문한 관광객은 729만9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관광객 규모인 670만6천 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그중 외국인 관광객은 550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 급증했다. 한국은 여전히 규모가 가장 크고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 관광객 유입국으로 꼽혔다. 해당 기간 한국인 관광객은 약 71만2천 명으로 122.1% 가량 확대됐다.

상하이 문화관광 부서 데이터를 보면 근거리·장거리 모두 입국 관광 시장이 꾸준히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10월 태국과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각각 37만3천 명, 32만9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4%, 34.7%씩 늘었다. 러시아와 이탈리아 관광객은 각각 29만5천 명, 11만1천 명으로 모두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리가 더 먼 라틴아메리카 국가에서 중국과 상하이를 방문한 관광객도 현저히 증가했다.

상하이 문화관광 부서는 올해 상하이를 방문하는 입경 관광객 수가 8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욱 풍부하고 개인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관광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상하이시 문화여유국은 최근 '상하이를 만나다' 제1회 여행 공략 슈퍼 콘테스트(시즌1)를 시작했다. 사회 각계를 대상으로 도시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문화관광 상품 혁신, 서비스 개발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문화관광 공급과 시장 수요를 정확하게 연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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