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의 탑은 무역의 날을 기념해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의 수출액을 집계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효성중공업은 인공지능(AI) 산업과 데이터센터 확대로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해당 기간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증가한 수치다.
효성중공업은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 전력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미국 전력시장에서는 초고압변압기, 리액터, 차단기 등 전력기기뿐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하는 토털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지난 2010년 첫 진출 이후 스웨덴,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 초고압 전력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효성중공업의 기술력과 토털 설루션 제공으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국가별 맞춤형 전력기기 설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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