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볼보자동차는 자사의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2025년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타임지는 매년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올해 최고의 발명품'을 발표한다. 올해는 각 분야 300개의 발명품을 선정했고 볼보자동차는 지난해 '운전자 이해 시스템'에 이어 올해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볼보의 차세대 안전 기술인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는 실시간으로 탑승자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최적의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차량 내외부의 첨단 센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탑승자의 키, 체중, 체형, 착석 자세 등에 맞춰 보호 강도를 세밀하게 조정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안전벨트는 볼보자동차가 출시할 차세대 순수 전기 SUV 'EX60'에 탑재 예정이다.
또한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지속적인 기능 향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볼보자동차는 실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의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오사 하글룬드 볼보자동차 세이프티센터 총괄은 "볼보자동차가 자동차 안전 분야의 선도적인 브랜드로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향후 출시될 볼보의 차세대 전기 SUV, EX60에 최초로 적용될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는 차량의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탑승자와 각 상황에 맞는 스마트한 보호를 제공함으로써 부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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