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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뉴욕증시 하락 마감…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도 국채금리 상승 부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은 기자
2025-12-09 08:16:23

다우지수 0.45%·S&P500 0.35%·나스닥 0.14%↓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90%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가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음에도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15.48p(0.45%) 내린 4만7739.5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89p(0.35%) 내린 6846.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22p(0.14%) 내린 2만3545.90에 장을 마쳤다. 

2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0.016%p 오른 3.587%에 10년물 금리는 0.03%p 오른 4.171%, 30년물 금리는 0.018%p 오른 4.811%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내년 인플레이션 흐름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 기조 유지에 대한 우려로 인해 연준이 이번주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음에도 '벤치마크(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지난 9월과 10월 연속으로 0.25%p씩 금리를 내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 확률을 약 90%로 반영하고 있다. 한 달 전 67%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뛴 수준이다.

지난주 발표된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증시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스티븐 콜라노 인티그레이티드 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서 "지난 1~2주간의 시장 흐름은 25bp(0.25%p) 금리 인하 가능성을 상당 부분 선반영한 것"이라며 "만약 연준이 인하하지 않으면 시장은 2~3% 급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로드컴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맞춤형 칩 공동개발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에 2.8%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오라클도 1.4% 상승했다.

이 외 엔비디아와 MS는 각각 1.73%, 1.6% 오른 반면 △알파벳(-2.31%) △아마존(-1.15%) △메타(-0.98%) △테슬라(-3.3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8.11% 오른 16.6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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