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목요일
맑음 서울 -4˚C
맑음 부산 1˚C
맑음 대구 -3˚C
맑음 인천 -1˚C
맑음 광주 3˚C
맑음 대전 2˚C
맑음 울산 4˚C
맑음 강릉 4˚C
구름 제주 7˚C
IT

한국e스포츠협회, T1, '2025 올해의 이스포츠 팀' 선정… 페이커 등 6인 '스타즈' 헌액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12-17 08:57:41

월즈 3연패 T1·FC 온라인 종목상

2025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성료

팬 6만 명이 뽑은 별들… 페이커·무릎,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입성

2025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단체사진
2025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단체사진

[이코노믹데일리]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 이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와 구단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올해의 이스포츠 팀상’은 T1에게 돌아갔다. T1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3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작성하며 이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또한 LoL뿐만 아니라 발로란트와 FC 온라인 및 철권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명문 구단의 저력을 입증했다. 대리 수상자로 나선 T1의 이재혁 선수는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팬 투표로 선정되는 ‘스타즈’ 부문에는 총 6만 8819명의 팬이 참여해 작년 대비 2.5배 늘어난 투표 열기를 보였다. 투표 결과 LoL의 ‘Faker’ 이상혁과 ‘Keria’ 류민석 및 ‘Oner’ 문현준을 비롯해 철권의 ‘Knee’ 배재민과 ‘ULSAN’ 임수훈 그리고 FC 온라인의 ‘wonder08’ 고원재 등 6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향후 1년간 명예의 전당 스타즈 존에 전시된다.

‘올해의 이스포츠 종목상’은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의 ‘FC 온라인’이 차지했다. 넥슨은 올해 ek리그 챔피언십을 FSL로 개편하고 프랜차이즈 및 샐러리캡 제도를 도입해 공정한 경쟁 환경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역 선수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를 등재하는 ‘히어로즈’에는 10개 종목에서 26명의 선수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LoL의 ‘Duro’ 주민규와 발로란트의 ‘HYUNMIN’ 송현민 및 스트리트 파이터6의 ‘LeShar’ 신문섭 등이 포함됐다.

공로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은 김기한 서울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김 교수는 스포츠경영학자로서 학술 연구와 저술 활동을 통해 이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2018년 개관 이래 한국 이스포츠의 역사와 기록을 보존하는 아카이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스타즈 48명과 히어로즈 310명 및 아너스 16명이 헌액되어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캐피탈
현대해상
kb금융그룹
동국제약
KB국민은행_1
kb증권
동아쏘시오홀딩스
미래에셋
KB국민카드
신한카드
신한금융
im금융지주
LG화학
하이닉스
하나증권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어킵
하이트진로
삼성화재
kb금융그룹
한화
KB국민은행_2
전세사기_숫자쏭
메리츠증권
우리은행
HD한국조선해양
우리은행
신한라이프
우리은행
IBK
삼성전자
KB국민은행_3
롯데웰푸드
하나금융그룹
우리모바일
신한투자증권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