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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정기선 HD현대 회장, 2026 시무식서 '소통 문화' 경쟁력으로 재확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보운 기자
2026-01-05 15:05:33

임원 중심 시무식 탈피…직원 참여형 행사로 조직문화 전환 메시지

5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오프닝 2026Opening 2026에서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HD현대
5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오프닝 2026(Opening 2026)'에서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HD현대]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조선·에너지 그룹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2026년 시무식에서 조직 내 '소통 문화'를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재차 강조했다.

HD현대는 정 회장이 5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오프닝 2026(Opening 2026)' 행사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새해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에는 말띠 직원과 참여를 희망한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그룹 임원 중심의 기존 시무식 형식에서 벗어나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행사로 기획됐다. 형식과 절차를 간소화하고 직원 의견 공유와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정 회장은 행사에서 임직원들의 새해 바람을 듣고 질문에 직접 답하는 등 소통에 집중했다. 지난 2025년 가장 큰 성과를 묻는 질문에는 "차세대 CAD, 소형모듈원전(SMR), 건설기계 신모델 출시 등 미래 투자를 이어가면서 조선·건설기계·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사업 구조 개편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 점"을 꼽았다.

조직문화 개선과 관련해서는 "조직에 위험 신호가 감지될 때 자유롭게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이 중요하다"며 "소통 문화는 단순한 분위기 조성이 아니라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이 회사의 방향을 더욱 명확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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