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한국거래소가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한 가운데 키움증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개인투자자 점유율이 높은 증권사라는 점에서 새로운 리스크를 막고자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날 하루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지난 17일 상장 이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은 데 따른 조치다.
에코프로머티 주가 급등의 주역은 개인투자자였다. 이들은 증시 데뷔일인 17일부터 전날까지 2630억원가량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1355억원, 1335억원 순매도했다
증권사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키움증권에서의 매수세가 압도적으로 높다. 상장 이래 키움증권에서만 2526만주의 매수 거래량을 기록 중이다. 이어 △미래에셋 896만주 △NH투자증권 750만주 △삼성증권 596만주 △KB증권 532만주 순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만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증거금률을 100%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에코프로머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52% 오른 9만7000원에 거래 중으로, 이는 공모가인 3만6200원 대비 168% 급등한 수치다.
이런 가운데 지주사 에코프로 주가는 이달 들어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 지난 7일 85만9000원에 마감됐던 주당 가격은 전날 70만4000원(종가 기준)까지 내려가며 18% 이상 감소했다.
김현수 연구원은 에코프로에 대한 명확한 판단 기준이 필요하다고 일침을 놓았다. 김 연구원은 "주가는 단기적으로 인기투표와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저울과 같다"며 "열기가 가라앉은 후 저울이 가리킬 지점에 대한 판단 기준을 갖고 있어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고, 언젠가 도래할 시장의 외면 속에서도 다시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에코프로 이노베이션의 경우 수산화리튬 가격이 지난 4년간 급등락하는 국면에서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며 에코프로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42만원으로 제시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4분기에도 판가 하락과 고객사 물량 축소로 매출·영업이익 역성장 예상된다"면서도 실적 추정치 하향에도 수급 프리미엄을 반영해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한다고 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날 하루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지난 17일 상장 이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은 데 따른 조치다.
에코프로머티 주가 급등의 주역은 개인투자자였다. 이들은 증시 데뷔일인 17일부터 전날까지 2630억원가량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1355억원, 1335억원 순매도했다
증권사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키움증권에서의 매수세가 압도적으로 높다. 상장 이래 키움증권에서만 2526만주의 매수 거래량을 기록 중이다. 이어 △미래에셋 896만주 △NH투자증권 750만주 △삼성증권 596만주 △KB증권 532만주 순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만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증거금률을 100%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에코프로머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52% 오른 9만7000원에 거래 중으로, 이는 공모가인 3만6200원 대비 168% 급등한 수치다.
이런 가운데 지주사 에코프로 주가는 이달 들어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 지난 7일 85만9000원에 마감됐던 주당 가격은 전날 70만4000원(종가 기준)까지 내려가며 18% 이상 감소했다.
김현수 연구원은 에코프로에 대한 명확한 판단 기준이 필요하다고 일침을 놓았다. 김 연구원은 "주가는 단기적으로 인기투표와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저울과 같다"며 "열기가 가라앉은 후 저울이 가리킬 지점에 대한 판단 기준을 갖고 있어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고, 언젠가 도래할 시장의 외면 속에서도 다시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에코프로 이노베이션의 경우 수산화리튬 가격이 지난 4년간 급등락하는 국면에서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며 에코프로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42만원으로 제시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4분기에도 판가 하락과 고객사 물량 축소로 매출·영업이익 역성장 예상된다"면서도 실적 추정치 하향에도 수급 프리미엄을 반영해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