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는 전시관 기획 단계부터 AI를 적극 활용, 차별화된 전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WC25에서 LG유플러스가 공개할 전시관은 AI가 설계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약 300일간 50만 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AI에 분석시켜 전시 기획과 디자인을 구성했다. AI는 관람객 동선을 예측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전시관 내 체험 프로그램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전시관 입구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LED 파사드 월’이 설치되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파사드 월은 MWC25의 핵심 주제인 ‘안심 지능(Assured Intelligence)’을 주제로 AI가 생성한 영상 콘텐츠를 상영, 미래 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전시관 전체를 감싸는 형태의 LED 파사드 월은 총 10개의 기둥으로 구성되며 각 기둥에서는 AI가 제작한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가 반복 재생된다. 각각 넓이 2m, 높이 5m 크기의 LED 파사드 월 기둥 하나당 44개의 LED가 사용된다.
LG유플러스는 파사드 월을 통해 ‘인간 중심의 AI’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AI가 구성한 스토리는 △사람이 행복한 미래 △환경 문제 등 인류 난제 해결 미래 △수중 도시 △우주 발전소 △홀로그램 동물원 △ESG 스마트시티 등 다채로운 미래 사회의 모습들을 담고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AI를 활용하여 스토리 구성부터 이미지, 영상 콘텐츠 제작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기존 방식 대비 작업 시간을 약 30% 단축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전시관 입구에 AI 기반 버추얼 휴먼을 배치하여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버추얼 휴먼은 관람객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전시관 정보를 제공하고 관람 후 만족도를 조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AI 기술 기반의 인터랙티브 전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이번 MWC25에서 다양한 AI 기술을 선보이는 만큼 전시관 기획 단계부터 AI를 적극 활용했다”며 “AI 활용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창의적인 기획 역량까지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MWC 현장에서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통해 만들어갈 밝은 미래를 전 세계 통신 사업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MWC25 전시관은 LG그룹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LED 파사드 월에는 LG디스플레이의 LED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광고대행사인 HSAD는 전시관 기획, 디자인, 운영 전반을 담당하여 시너지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