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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美 빅테크 CEO와 연달아 만나···AI·반도체 협력 방안 논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미국 출장에서 주요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 연달아 만나고 있다. 빅테크 CEO와 인공지능(AI), 반도체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103조원 규모의 미래 산업 투자 계획도 등장했다. SK그룹은 지난주 최 회장이 미국 워싱턴주에서 앤디 재시 아마존 CEO와 만나 AI, 반도체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1일 전했다. 재시 CEO는 AI, 클라우드(가상 서버) 전문가로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 CEO를 거쳐 2021년부터 아마존 CEO로 재직하고 있다. 아마존은 최근 AI 학습에 특화한 자체 반도체 ‘트레이니움’과 AI 추론 기능에 초점을 맞춘 ‘인퍼런시아’를 개발했다. 단순 반도체 설계를 넘어 AI 서비스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두 반도체가 정상 작동하기 위해선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마존은 SK하이닉스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5세대 HBM인 ‘HBM3E’를 양산한 바 있다. 이어 최 회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팻 겔싱어 인텔 CEO를 만나 반도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양사의 오랜 파트너십 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첨단 반도체 제조 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한 걸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22년 인텔과의 협업을 통해 서버용 D램 'DDR5 MCR DIM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초당 8기가비트(Gb)로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지난해에는 SK하이닉스의 10나노미터(㎚)급 4세대 D램이 최신 인텔의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간 호환성 시험에서 세계 최초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등도 만나 AI 경쟁력 강화 방안과 사업 방향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미국 출장 중이던 지난달 28~29일엔 경기 이천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AI, 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가 2028년까지 5년간 AI 관련 사업에 약 82조원을 투자하는 걸 포함해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 10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망라한 ‘AI 생태계’를 적극 육성해 국가 경쟁력 강화와 인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7:03:51
LS전선, 동해시 '저출산 극복' 위해 1억원 지원
LS전선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강원 동해시에 1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LS전선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조성한 기탁금을 영유아 보육과 취약 계층 초등학생 교육에 후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지 사회 복지 단체인 동해시가족센터, 한국청소년육성회 동해지구회와 함께한다. 또 학대 피해 아동 가정 지원 사업인 '쉐어링 오브 러브(Sharing of Love)’에도 참여해, 피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기능의 강화를 도모한다. 여상철 LS전선 동해공장장은 “출산과 육아는 지역 사회 각 주체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동해시 대표기업으로서 긍정적인 양육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S전선은 2009년 강원도 동해시에 해저 케이블 전용 공장을 지으며 지역 사회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달엔 동해 공장에 해저 5동 증설을 위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확정하는 등 현재까지 동해 공장에 투자한 금액은 약 1조원에 달한다.
2024-07-01 14:51:35
SK온 비상경영 선언···"자강불식으로 위기극복"
SK온이 전체 임원 회의를 열고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면서 임원급 인사 변동은 물론 업무 방식에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SK온은 1일 비상경영 선언으로 최고경영자(CEO), 최고생산책임자(CPO) 등 모든 임원의 거취를 이사회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최고관리책임자(CAO)와 최고사업책임자(CCO) 등 일부 임원급 직책은 폐지한다. 성과와 역할이 미흡한 임원은 수시로 보임이 변경될 수 있다. 올해 분기 흑자전환에 실패할 경우 내년도 임원 연봉은 동결하기로 했다. 임원들에게 주어진 각종 복리후생 제도와 업무추진비도 대폭 축소한다. 현재 시행 중인 해외 출장 이코노미석 탑승 의무화와 오전 7시 출근도 지속할 예정이다. 다만 연구∙개발 투자는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술 경쟁력을 지속 확보하기 위해서다. ‘기본’에 충실한 기업 문화를 위해 모든 구성원의 노력도 주문했다.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유연근무 제도는 유지하되 근무 시간에는 업무에 몰입하도록 하고, 효율적 의사결정은 가능하도록 재택보다는 사무실 근무를 원칙으로 삼기로 했다. 또 고객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영업 조직을 권역별로 분리∙강화하기로 했다. 이석희 대표는 “임원과 리더들부터 위기 상황 앞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솔선수범하겠다”며 “경영층을 포함한 구성원 모두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각오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 성과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위기는 진정한 글로벌 제조 기업으로 내실을 다지는 기회”라며 “우리 모두 ‘자강불식(自强不息,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음)’의 정신으로 패기 있게 최선을 다한다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01 14:25:26
두산에너빌리티, 2600억 규모 가스터빈 공급 계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동발전과 2600억원 규모의 '분당 복합발전소 현대화 사업 1블록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주기기'는 발전소의 핵심인 터빈과 발전기 부분을 말한다. 남동발전은 1993년부터 준공된 분당 복합발전소 1블록과 1997년 준공된 2블록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설비를 최신화하며 고효율·친환경 발전소로 전환하는 게 골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500℃ 이상에서도 견딜 수 있는 380메가와트(㎿) H급 초대형 가스터빈을 비롯해 스팀터빈, 열공급 설비 등을 오는 2028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국내 340여개 산∙학∙연이 함께 개발한 K-가스터빈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에 큰 힘을 불어넣은 남동발전이 안정적으로 전력과 열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 터빈 국산화에 성공해 지난 2019년 김포 열병합 발전소 처음으로 공급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보령 신복합발전소, 지난 1월엔 안동 복합발전소에 380㎿급 가스 터빈,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분야에서 향후 5년간 7조원 이상 수주를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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