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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HD현대, 조선박람회 '포시도니아'서 친환경 기술 공개
한화오션과 HD현대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되는 '포시도니아 2024' 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미래 선박 기술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포시도니아는 노르웨이 노르시핑, 독일 국제조선해양기자재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다. 올해 77개국,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두 회사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관 공동부스에서 친환경 선박 모형 및 핵심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9만3000㎥급 암모니아 연료 추진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을 소개한다. 암모니아는 연소할 때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연료다. 향후 또 다른 친환경 연료인 수소의 저장·운송 수단으로도 활용돼 무탄소 해운 시대를 이끌어갈 주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오션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VLAC에는 추진축에 모터를 연결해 발전 시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축발전기 모터 시스템'과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 'HS4' 등 친환경 핵심 기술들이 탑재됐다. 한화오션은 박람회 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친환경 기술력에 대한 인증을 받고 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도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원유 운반선(VLCC) 및 컨테이너 운반선, 미래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모형과 각종 탄소 저감 기술을 선보인다. 또 HD현대중공업 엔진기기사업부,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은 HD현대 그룹관을 별도로 마련해 이중연료 힘센엔진과 노후 LNG선 개조 모형을 전시할 계획이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을 비롯한 HD현대 조선 계열사 최고경영진도 직접 박람회에 참석해 글로벌 선사 및 선급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4-06-03 18:18:58
대한항공,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명예의 전당 항공사'로 헌액
대한항공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힐튼 두바이 알 합투르 시티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 항공업계 시상식에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국제 항공 전문매체인 ATW는 1974년부터 50년간 소속 편집장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통해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항공사·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50주년을 맞아 명예의 전당을 신설했고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미레이트항공을 비롯한 6개 항공사와 에어링크, 피츠버그 국제공항 등 2개 항공업계 단체, 제임스 호건 전 에티하드항공 최고경영자(CEO) 등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카렌 워커 ATW 총괄 편집장은 “대한항공은 조원태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 아래 아시아를 넘어 세계 항공 운송의 기준을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라는 항공업계 사상 최고의 위기를 탁월한 전략으로 극복하고 2021년 이후 매년 ATW의 핵심 부문을 수상하면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021년 올해의 항공사상,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상에 이어 지난해엔 조 회장이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상을 받는 등 각 분야에서 4년 연속 ATW를 수상했다.
2024-06-03 17:27:36
홍해사태로 해상운임 고공행진…항공업계 '반사이익'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저가 제품 공세에 나서면서 항공화물 수요가 늘고 있다. 여기에 최근 해상운임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항공화물 운임이 동방 상승할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국항공협회는 지난달 21일 발간한 ‘글로벌 항공산업동향’에서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수출입 지역의 국제선 화물 수요가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고 전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월보다는 4.9% 늘었다.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이 ‘빠른 배송’을 위해 항공기를 이용하면서 항공화물 수요가 늘어난 결과다. 국내 항공사 중 화물운송 비중(43.2%)이 가장 높은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화물 운송량은 39만6911t으로 지난해(33만8563t)보다 17.2% 늘었다. 이런 영향으로 항공화물 운임은 최근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항공화물 운임을 나타내는 발틱항공화물운임지수(TAC)의 홍콩~북미 노선 운임은 지난 4월 말 기준 ㎏당 5.54달러로, 전달(4.88달러)보다 13.5% 상승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월(3.6달러)과 비교하면 53.9%나 뛰어올랐다. 한편에서는 최근 컨테이너 해상 운임이 급등하면서 항공화물 운임도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통상 항공화물 운임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와 함께 움직이기 때문이다. 홍콩~북미 노선 운임은 지난해 말 kg당 7.1달러에서 올해 1월 5.22달러, 2월 4.88달러까지 떨어졌다가 SCFI가 본격적으로 상승한 3월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SCFI는 지난달 31일 3044.77p를 기록하며 지난 3월 29일 이후 8주 연속 오름세다. SCFI가 3000선을 돌파한 것은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됐던 2022년 8월 26일(3154.26p) 이후 약 1년 9개월만이다. 홍해 사태가 당분간 해결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상 운임 상승세는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항공업계에서는 항공화물 운임이 예상보다 오를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최근 해상 운임이 오르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항만 물량 적체가 지적되는데, 그럴 경우 선박을 이용하지 못한 업체가 항공기를 이용하면서 항공업계는 반사이익을 얻는다”면서도 “항만이 아예 문을 닫으면서 항공화물 운임이 급등했던 코로나 때만큼 오르긴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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