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령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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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 보다 '맛' 찾는 MZ…백화점 3사, '디저트' 한판승부
백화점 업계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유명 맛집을 유치하는 등 식품관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들이 식품관을 힘주는 것은 식품의 집객 효과를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 식품관은 경기침체기 백화점의 가장 효과적인 집객 수단으로 통한다. 지하에서 먹을거리를 산 뒤 위로 올라가 다른 물건을 사는 이른바 ‘분수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8년 만에 압구정 본점의 식품관을 리뉴얼했고, 롯데백화점도 인천점을 시작으로 뉴프리미엄 식품관을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매출 3조원을 달성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15년 만에 식품관을 재단장 했다. 유명 맛집과 디저트 매장을 유치해 고객을 끌어들이는 한편 매출 다각화에 힘쓰는 모습이다. ◆ “빵지순례 맛집 어디”…디저트 성지 만드는 백화점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5일 강남점 지하 1층에 국내 최대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를 선보였다. 스위트 파크는 해외에서만 맛볼 수 있던 유명 디저트부터 전통 한과와 노포 빵집 등 K-디저트까지 한데 모은 곳이다. 약 5300㎡(1600평) 공간에 43개 브랜드가 들어섰다. 스위트파크 개점 후 첫 주말을 낀 사흘간(16~18일) 방문객 수가 10만명에 달했다. 해당 기간 스위트파크 집객 효과가 반영되면서 신세계 강남점 디저트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뛰었고, 강남점 전체 매출도 30% 증가했다. 스위트파크 개점일인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방문객은 12만명으로 집계됐다. 나흘간 강남점 디저트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2% 증가했고, 강남점 매출은 2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많은 방문객이 찾은 이유는 ‘빵지순례’(빵+성지순례) 최적화 공간이기 때문이다. 우선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의 국내 1호점이 들어섰다. 지난 2015년 벨기에 왕실 쇼콜라티에로 지정된 명품 초콜릿 ‘피에르 마르콜리니’와 프랑스식 타르트인 플랑이 대표 메뉴인 파리의 ‘밀레앙’이 입점했다. 밀레앙은 한인 서용상 제빵사가 운영하는 빵집으로 구입을 위해 소비자가 줄을 서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와 함께 일본 베이크 회사가 신세계와 손 잡고 만든 플래그십 매장인 ‘베이크 더 샵’도 들어섰다. 국내 유명 베이커리의 전매특허 메뉴를 엄선해 모은 베이커리 편집숍과 색다른 퍼포먼스를 펼치는 디저트 바 등 신개념 매장도 입점했다. 국내 유명 베이커리의 메뉴를 엄선한 베이커리 편집숍 ‘브레드 셀렉션’에서는 유명 맛집 5곳의 대표 제품을 모았다. 30여 년 전통 ‘쟝블랑제리’의 맘모스빵과 단팥빵,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태극당’의 모나카, ‘보리수 빠리’의 바게트, ‘스코프’의 스콘, ‘르빵’의 식빵 등이 대표적이다. 쇼핑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백화점의 변신은 처음이 아니다. 롯데백화점도 본점과 잠실점을 중심으로 대형 디저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3월 말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한 ‘노티드 월드’는 오픈 후 월평균 12만명의 고객들이 방문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초 월드몰 1층에 오픈한 ‘런던 베이글 뮤지엄’ 역시 오픈 후 월평균 15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오픈 후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매일 오픈런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두 매장이 들어선 이후 같은 층의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점포별로 다양한 디저트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2월 인천점에 선보인 프리미엄 식품관 ‘푸드 에비뉴’에는 독일의 스페셜티 커피인 ‘보난자커피’를 비롯해 아이스크림 맛집인 ‘뵈르뵈르’, ‘터틀힙’ 등 총 20여개가 넘는 디저트 브랜드가 입점됐다.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서울도 일명 ‘여의도 디저트 성지’가 됐다. 특히 지난해 9월 미쉐린 출신 파티쉐의 크루아상 전문점으로 유명한 카페 ‘테디뵈르 하우스’의 백화점 1호 매장이 문을 열었다.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정통 프렌치 스타일의 메뉴를 선보이면서 오픈 첫 달 월 매출이 3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주말이면 일일 방문객 수만 약 1000명에 달한다. 이후 더현대 서울은 프레첼 맛집 ‘브래디포스트’, 한남동 명품 약과 ‘골든 피스’ 등 용산에서 뜨는 디저트 브랜드를 잇따라 최초 유치했다. 더현대 서울의 디저트 브랜드 수는 약 35개로 전체 식품관 식음료(F&B)매장의 약 35%가 베이커리와 디저트 브랜드다. 앞으로도 현대백화점은 전국 각지의 유명 카페와 베이커리를 선보여 디저트 대표 맛집이란 입지를 공고히 해나간다는 각오다.
2024-02-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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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다고 무시마라"…편의점 PB 디저트, 출시하면 '인기몰이'
한때 ‘싸구려 빵’으로 인식되던 편의점 빵이 귀한 몸으로 ‘신분상승’ 했다. 편의점업계가 고급 재료와 엄선된 레시피를 통해 전문 베이커리 못지 않은 품질의 빵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이 덕분에 빵을 좋아하는 전국 빵순이·빵돌이 사이에서는 편의점이 ‘빵지순례지’(성지 순례하듯 빵을 구매하기 위해 찾는 유명 빵집)로 등극하고 있다. 이에 편의점마다 자체 브랜드(PB) 베이커리 상품을 다양하게 내놓으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CU의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2만여개, 1분당 약 14개씩 판매된 셈이다. 베이크하우스 405는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4000원 미만 가격대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는 CU 디저트의 열풍을 이끈 주역인 인기 제품이다.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했다. 연세우유 크림빵이 CU의 디저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40.8%에 달한다. MZ(밀레니얼+Z세대)세대를 중심으로 유튜브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제품을 반으로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반갈샷’으로 인기를 끌었다. CU는 이달부터 제과 제빵 전문가인 손영광 명장과 함께 기획한 시리즈 빵 3종을 이달부터 선보이는 등 고급화에 힘쓰고 있다. GS25도 지난 2021년 출시한 PB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디크’ 시리즈를 강화하고 있다. 순우유식빵 등 4종으로 출발한 브레디크 시리즈의 상품 수는 생크림도넛, 솔티밀크, 슈크림 생크림빵 등 100여종으로 크게 늘었다. 브레디크 제품의 누적 판매량은 4500만개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66.1%다. 세븐일레븐 역시 2021년 베이커리 PB ‘브레다움’을 선보였다. 편의점 디저트가 인기를 끌자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CU는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를 올해 상반기 중 몽골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편의점 디저트 상품으로는 처음 해외에 나가는 것으로 국내의 폭발적인 인기가 해외까지 퍼져 나가고 있다. CU는 지금까지 미국, 중국, 영국, 네덜란드, 몽골, 베트남 등 20여개 국가로 라면, 과자, 음료 등 다양한 PB 상품들을 수출해 왔다.
2024-02-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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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K-팝' 삼킨 코카콜라…한류 타고 '36개국 팬덤' 공략한다
“제품 외관에 한국어로 ‘코카콜라’가 새겨진 제품이 전세계 36개국에서 출시됩니다.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K-팝이 문화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명하고, 팬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입니다.” 권정현 한국·일본 코카콜라 브랜드마케팅 리드 겸 상무는 20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미디어 간담회에서 ‘코카콜라 제로 한류’ 제품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코카콜라 제로 한류는 세계 시장에서 주류 문화로 자리매김한 K-팝과 오늘날 K-팝 문화의 주축이 된 팬들의 헌신과 열정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제품이다. 팬들이 자신의 최애인 K-팝 아티스트에게 처음으로 빠져들었을 때 느꼈던 감동과 특별함을 ‘프루티 판타지(상큼한 최애 맛)’로 만들었다. 오아나 블라드 코카-콜라 글로벌 전략 시니어 디렉터는 “내부 연구원들이 한국의 향, 맛, 음식, 음악 등을 고루 접하며 한국 특유의 역동성과 에너지를 맛에 구현해냈다”고 설명했다. 코카콜라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위해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인 박진영을 비롯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스트레이 키즈, ITZY(있지), NMIXX(엔믹스) 등과 힘을 합쳤다. 권정현 상무는 “세상을 뒤바꾼 물결에는 K-팬덤이 있고, 글로벌 영향력이 엄청난 JYP와 협업하게 됐다”며 “이번 제품은 36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코카콜라 크리에이션 중 굉장히 큰 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3개 그룹, 18명 아티스트와 박진영 PD까지 동참했다”고 밝혔다. 박진영 PD는 “이번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팬들의 열정적인 헌신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문 다양한 경험을 통해 K-팝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과 애정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카콜라 제로 한류는 코카콜라 기존의 맛 85%에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맛 15%가 더해졌다. 신제품 전면에는 코카콜라 고유 서체(스펜서체)로 쓰여진 한글 코카콜라 로고와 영문인 코카콜라 제로 슈거 로고가 함께 새겨졌다. 이 제품은 미국, 프랑스, 스페인, 일본 등 전 세계 36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코카콜라는 제로 한류를 기념한 뮤직비디오와 대형 콘서트를 통해 프로젝트 영향력을 강화해나간다. 이날 3개 그룹이 참여한 ‘라이크 매직(Like Magic)’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오는 6월 2일에는 ‘K-WAVE 콘서트 인기가요’의 후원사로 참여한다. 오아나 블라드 디렉터는 “전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K-팝 팬들의 무한한 헌신에서 받은 영감을 기반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마법 같은 경험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코카콜라 제로 한류와 함께 색다른 방식으로 K-팝을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20 18: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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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소스 사업' 드라이브…이마트서 'K1' 본격 판매
교촌에프앤비가 이마트에서 ‘K1 소스’를 단독 출시하며 국내 소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에서 ‘종합식품외식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2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교촌은 전국 이마트를 통해 ‘K1 핫소스’ 3종, ‘K1 가정용 치킨소스’ 3종 총 6종의 K1 소스를 판매한다. K1 소스는 간장, 레드, 허니 등 소스로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교촌의 소스 노하우를 녹여냈다. 제품명인 K1에는 ‘교촌 넘버원(Kyochon No.1)’, ‘코리아 넘버원(Korea No.1)’이라는 포부가 담겼다. K1 핫소스는 교촌의 시그니처 레드소스의 원재료이자, 국내산 청양고추의 매운맛에 다채로운 풍미를 가미한 제품이다. K1 핫소스 3종은 △마늘 오일이 더해져 알싸한 매콤함이 특징인 ‘K1 레드 갈릭 핫소스’, △김치 농축액과 트러플 오일과의 색다른 조합인 ‘K1 김치 트러플 핫소스’ △블루베리와 라즈베리의 상큼함을 더한 ‘K1 베리베리 핫소스’ 등으로 구성됐다. 핫소스 3종과 함께 출시된 K1 가정용 치킨소스 3종은 △K1 꿀간장 치킨소스 △K1 꿀버터 치킨소스 △K1 매콤달콤 치킨소스 등이다. 교촌치킨의 시그니처 소스 맛을 가정에서도 볶음밥, 치킨, 피자, 햄버거 등 다양한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선보였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자사의 노하우가 담긴 소스를 전세계 소비자들이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등으로 소비자들의 신뢰와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10: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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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30% 육박' bhc치킨, 값싼 브라질산 닭고기로 슬쩍
bhc치킨이 순살 메뉴에 사용되는 닭고기를 값싼 브라질산으로 바꾸고 가격까지 올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앞서 bhc는 가격 인상 이유로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등 악화한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bhc의 5년간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은 지난해 5월 순살 치킨 메뉴 7개의 닭고기를 국내산에서 브라질산으로 바꿨다. bhc치킨은 당시 “순살 메뉴는 국내산 닭고기 수급이 어려워져 브라질산으로 바꿨다”고 밝혔으나 반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브라질산 닭고기를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라질산 냉동육이 쓰인 제품은 골드킹, 커리퀸, 맛초킹, 뿌링클 등 7개 제품이다. 수입산 냉동닭의 수입 단가는 kg당 2000~3000원 수준으로 국내산 냉장육 가격 4500원의 절반 수준이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을 이유로 85개 메뉴 가격을 500∼3000원 인상하면서 국내산 닭고기가 아닌 브라질산 닭고기를 쓴 메뉴 7개의 가격도 함께 올렸다. 평균 인상률은 12.4%다. 경쟁사들도 일부 메뉴에 브라질산 닭고기를 쓰지만, 작년 하반기 인상에 동참하지 않았다. bhc치킨 관계자는 “앞서 맺은 계약 기간이 끝나면 다시 국내산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원부자재 비용 상승이 메뉴 가격 인상의 원인 중 하나라면 적어도 브라질산 닭고기로 바꾼 메뉴의 가격은 동결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현재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 닭고기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국내산 닭고기에 비해 브라질산 냉동육은 매우 싸기 때문에 원재료 부담이 낮아지는 것이 상식”이라며 “가격 인상의 근거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bhc는 2022년 영업이익률 27.95%, 2021년 32.24%로 동종업계 대비 높아 원가 압박 등 비용 부담 정황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앞서 bhc는 가격 인상 이유에 대해 “주문 중개 수수료와 배달 대행 수수료,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지속되는 원부자재 가격의 인상 등으로 악화한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해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에 나선다”고 말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bhc의 지난 2018∼2022년 5년간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30.1%로 교촌이나 BBQ 등 다른 브랜드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bhc의 2018년 대비 2022년의 매출원가 상승률은 5.7%에 그쳤으나 순이익률은 31.8%로 대폭 높아졌다. bhc 대주주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로 지난 2018년부터 투자하기 시작해 현재 45% 지분을 보유해 실질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 bhc 지주회사 이사회는 지난해 11월 전 박현종 대표이사를 전격 해임하고 그 자리에 차영수 MBK파트너스 운영 파트너를 앉혔다.
2024-02-19 10: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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