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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관, 이통3사·네카오 보안 긴급 점검… '정보보호 체계 전면 재검토'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를 계기로 국내 주요 통신 및 플랫폼 기업들의 정보보호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는 이번 사태가 국가 네트워크 전반의 보안과 안전에 대한 중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사안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유 장관은 3일 오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해 사이버 침해 모니터링 및 대응 체계를 직접 살폈다. 이 자리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 카카오, 쿠팡,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이 참석해 각 사의 정보보호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보안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 장관은 "이번 침해사고를 계기로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지정, 정보보호 투자, 정보보호 인증제도, 공급망 보안, 침해사고 대응 등 정보보호 체계 전반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여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가 차원에서 정보보호 시스템의 허점을 보완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어 유 장관은 참석 기업들에게 정보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그는 "이제 디지털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자리 잡고 있다"며 "이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디지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철저히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 셈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SK텔레콤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고 이후 유사 사태 재발을 방지하고 디지털 서비스 전반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2025-05-03 11: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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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美 유망 슈팅 게임 개발사 '엠티베슬' 투자
엔씨소프트가 북미법인 엔씨웨스트를 통해 미국의 독립 게임 개발 스튜디오 '엠티베슬(emptyvessel™)'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신규 지식재산권(IP) 확보 및 장르별 전문 개발 역량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엠티베슬은 '둠', '퀘이크', '콜오브듀티', '라스트 오브 어스'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1인칭 슈팅(FPS) 및 액션 어드벤처 게임 개발에 참여했던 베테랑들이 2023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설립한 트리플 A급 개발 스튜디오다. 액티비전, 디즈니, 이드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소프트, 너티독 등 유수의 개발사 출신 핵심 인력들이 포진해 있다. 이러한 개발진의 검증된 역량과 성공 경험이 이번 투자의 주요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엠티베슬은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한 PC 플랫폼용 사이버펑크 택티컬 슈팅 게임 '디펙트(DEFECT)'를 개발 중이다. 플레이어 간 대결(PvP)을 중심으로 하는 이 게임은 올해 첫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엠티베슬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디펙트'의 퍼블리싱 권한 확보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엔씨소프트가 추진 중인 '장르별 개발 클러스터' 구축 전략과 맞닿아 있다. 특히 자체 개발 중인 슈팅 게임 외에도 스웨덴의 '문 로버 게임즈', 국내 '미스틸게임즈' 등에 투자하며 슈팅 게임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엠티베슬 합류로 슈팅 게임 클러스터 구축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엠티베슬은 글로벌 메이저 장르인 슈팅 게임에 대한 성공 경험과 전문성을 확보한 개발진, 팬덤을 보유한 게임 아트와 사운드 전문가들이 설립한 트리플 A급 개발 스튜디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신규 IP 확보와 장르별 클러스터 파이프 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엠마누엘 파랄릭 엠티베슬 CEO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게임 개발에 대한 철학과 목표에 깊이 공감하고 지지해 준 엔씨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엔씨소프트의 지원과 전문성으로 디펙트와 엠티베슬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올해 들어 폴란드의 '버추얼 알케미', 국내 '빅게임스튜디오' 등에도 투자를 진행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2025-05-02 16: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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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국내 거래소서 두 번째 상장폐지… 해킹 사태 소명 부족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또다시 상장 폐지된다. 과거 유통량 문제로 퇴출된 지 약 1년 5개월 만이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소속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는 2일 위믹스의 거래 지원을 다음 달 2일 오후 3시부로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해당 시점부터 위믹스 매수·매도가 불가능해지며, 출금은 7월 2일 오후 3시까지 지원된다. DAXA는 국내 5대 원화마켓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협의체다. 이번 상장폐지 결정의 발단은 지난 2월 발생한 해킹 사건이다. 당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믹스 재단은 외부 공격으로 플레이 브릿지 볼트(가상자산 보관 지갑)에서 약 865만 개의 위믹스(당시 약 90억원 규모)가 비정상적으로 출금됐다고 밝혔다. DAXA는 이와 관련해 위믹스 측이 "이용자의 투자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사항을 불성실하게 공시했고 사건 발생 원인에 대한 명확한 소명과 피해자 보상 방안이 부재하다"고 지적하며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후 위믹스 재단이 제출한 소명 자료만으로는 유의 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 결국 거래 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발행 주체의 신뢰성과 보안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22년 12월, 계획된 유통량과 실제 유통량 간의 차이 등 공시 문제로 DAXA에 의해 5대 거래소에서 일제히 퇴출된 바 있다. 이후 이듬해 2월 코인원을 시작으로 4개 거래소에 순차적으로 재상장됐었다. 상장폐지 공지 이후 위믹스 가격은 급락했다. 2일 오후 빗썸 등 국내 거래소에서 위믹스는 전일 대비 60% 이상 폭락하며 400원대까지 밀려났다. 발행사 위메이드의 주가 역시 코스닥 시장에서 17% 넘게 하락 마감했으며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맥스 등 관련주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대해 “위믹스 및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거래소 추가 상장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2 16: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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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SKT 해킹 사태 '늑장 대응' 질타… "모든 이용자에 즉각 통지하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 대응이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모든 이용자에게 유출 사실을 즉각 통지하라고 2일 요구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오전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SK텔레콤의 사고 경위와 대응 상황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SK텔레콤은 유심 정보 유출 정황을 인지하고 신고는 했으나 홈페이지에 포괄적인 공지만 띄웠을 뿐 개인정보보호법에 명시된 유출 항목, 시점, 경위, 피해 최소화 방법 등 법정 사항을 포함한 개별 통지는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SK텔레콤이 피해 방지 대책으로 내놓은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과 무상 유심 교체가 물량 부족 및 처리 지연으로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이용자 혼란과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모바일 앱이나 현장 방문으로만 신청이 가능해 고령층,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실질적인 피해 구제 조치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SK텔레콤에 세 가지 즉각적인 조치를 명령했다. 첫째, 유출이 확인된 이용자뿐 아니라 유출 가능성이 있는 모든 이용자(SK텔레콤 망 사용 알뜰폰 이용자 포함)에게 법에서 정한 사항을 모두 포함해 신속히 유출 사실을 통지해야 한다. 둘째,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별도 보호 대책과 함께, 전체 이용자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충실한 지원책(eSIM 활용, 사업자 변경 지원 등 기존 대책 외 추가 방안 포함)을 마련해야 한다. 셋째, 급증하는 민원에 성실히 대응하기 위해 전담 대응팀을 확대하고 사태 해결 시까지 운영해야 한다. SK텔레콤은 7일 이내에 조치 결과를 개인정보위에 제출해야 한다. 개인정보위는 SK텔레콤의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SK텔레콤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 전수조사를 통해 정확한 유출 경위와 추가 유출 여부, 사업자의 안전조치 의무 준수 등을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법 위반 사항 확인 시 엄정히 처분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이날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규모 개인정보처리자들과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SK텔레콤 사태를 계기로 각 사의 보안 현황을 점검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강화 등 안전조치 이행을 당부했다. 또한 다크웹 등에서의 개인정보 불법 유통 감시를 강화하고 연휴 기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2025-05-02 15: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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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서비스 7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연다
크래프톤의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한국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7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는 오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마련된 'PUBG 성수'에서 열린다. 행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음료 브랜드 마운틴듀의 협력을 바탕으로 꾸며진다. 방문객들은 행사 기간 동안 PUBG 성수 현장에서 사격 게임, 스톱워치 게임, 앱 다운로드 인증, 게임 시연 등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결과에 따라 걸밴드 QWER의 축하 공연 입장권, QWER 포토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및 마운틴듀 협업 기념품 등 다양한 경품 획득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4인조 걸밴드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의 축하 공연이 5월 24일 PUBG 성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QWER은 마운틴듀의 공식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공연 입장권은 현장 이벤트 외에도 게임 내 미션 수행을 통해 얻을 수 있다. 4월 29일부터 5월 18일까지 게임 내 일일 미션을 완료하고 획득한 코인으로 입장권 추첨에 응모하는 방식이다. 입장권 외에도 마운틴듀 음료, 게임 굿즈 등 다른 경품 응모도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5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게임 내에서 마운틴듀 협업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기간 중 게임 내 미션을 완료하면 마운틴듀와 QWER의 캠페인 음원 'PLAY, WE, DEW'를 게임 배경음악(BGM)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마운틴듀 테마의 의상, 낙하산, 장식 아이템 등 다양한 보상도 제공된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02 15: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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