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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온, 아람코 '테크시프트' 컨퍼런스에 한국 대표 AI 반도체 기업으로 참가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대표 박성현)이 사우디 아람코가 주최하는 글로벌 테크 컨퍼런스 'TecShift(이하 테크시프트)'에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초청받아, AI 인프라 기술과 비전을 현지에서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사우디 다란에서 열리며, 아람코가 투자한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주요 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리벨리온은 지난 7월 아람코의 벤처 자회사인 와에드벤처스로부터 한국 반도체 기업 최초로 2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AI 인프라 분야를 대표하는 한국 스타트업으로 초청받았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아람코가 주최하는 글로벌 테크 컨퍼런스에서 한국을 대표해 기술력을 선보이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를 통해 리벨리온은 사우디 테크 생태계 내 주요 AI 인프라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성현 대표는 ‘미래 컴퓨팅: AI 속도에서의 하드웨어 혁신(Future of Computing: Innovating Hardware at the Speed of AI)’라는 주제의 세션에서 패널로 참석해 글로벌 AI 하드웨어 기업들과 함께 차세대 컴퓨팅 기술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강점을 소개하는 한편, 리벨리온이 데이터센터 상용화를 위해 해결해온 기술적 과제와 주요 성과를 강조했다. 특히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기술은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평가되며, 이번 세션에서 사우디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적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행사 중 리벨리온은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의 AI 반도체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했다. 이와 함께 LLM(거대언어모델) 추론 데모도 선보이며, 아람코 주요 임원 및 사우디 테크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를 통해 리벨리온은 사우디 AI 생태계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으며, 향후 아람코와의 추가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람코는 데이터센터 성능 향상 및 AI 기술 혁신을 위해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리벨리온을 포함한 4개 AI 하드웨어 기업과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리벨리온은 아람코 데이터센터 내 NPU 상용화를 목표로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박성현 대표는 “이번 행사로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사우디 테크 생태계에서 주요 AI 인프라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리벨리온은 아람코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2024-10-29 08: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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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시리즈, '아크티스 게임버즈' 출시…최고의 게이밍 오디오 경험
게이밍 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가 새로운 무선 게이밍 이어버드 ‘아크티스 게임버즈’를 출시하며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PS5, Xbox, 닌텐도 스위치,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초저지연 무선 연결을 지원하고 40시간의 배터리 지속 시간, 실감나는 오디오 기능으로 차세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틸시리즈는 네이버 공식 스토어와 쿠팡에서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아크티스 게임버즈는 블루투스 제한 없이 다양한 기기와 호환되며 초소형 2.4GHz 동글을 통해 콘솔, PC, 모바일 등 거의 모든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연결을 지원한다. 블루투스 5.3을 통해 모바일 기기와의 빠른 연결이 가능하며 플레이스테이션, Xbox, 닌텐도 스위치와도 초저지연 연결로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온이어 버튼 세 번 탭으로 모바일 블루투스와 게임용 초고속 2.4GHz 퀀텀 무선 간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스틸시리즈는 아크티스 게임버즈에 맞춤형 차세대 칩셋을 탑재해 게이밍에 특화된 음향 경험을 선사한다. 아크티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60개 이상의 게임별 오디오 프리셋을 즉석에서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게임에서 최적화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템페스트 3D 오디오 지원과 360도 공간 오디오 기능으로 게임 내 환경을 생동감 있게 재현하며 강력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과 고성능 하이파이 드라이버, 4개의 하이브리드 마이크가 조화를 이뤄 선명한 음성 및 게임 소리를 전달한다. 아크티스 게임버즈는 1회 충전으로 10시간, 케이스 추가 충전 시 최대 40시간 사용 가능하며 15분 충전으로 3시간 사용할 수 있는 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USB-C 충전 외에도 케이스를 통한 Qi 무선 충전 옵션도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러한 넉넉한 배터리 성능은 장시간 플레이가 필요한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스틸시리즈는 약 6만2000회 이상의 귀 스캔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크티스 게임버즈의 인체공학적 설계를 완료했다. 다양한 귀 크기와 모양에 맞도록 설계되어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며 IP55 등급의 방수 및 방진 기능을 통해 외부 먼지와 땀, 물로부터 기기를 보호한다. 제공되는 다양한 실리콘 팁으로 개인 맞춤형 착용이 가능해 게임은 물론 일상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혜경 스틸시리즈 코리아 지사장은 “게임은 현대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스틸시리즈는 e스포츠와 게임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크티스 게임버즈’는 게이밍을 넘어서 음악, 엔터테인먼트, 업무 등 다양한 활동에서도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제품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2024-10-28 19: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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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신제품 'M196' 블루투스 마우스 출시…쿠팡서 예약 판매 개시
로지텍이 안정적인 블루투스 연결과 높은 휴대성을 갖춘 무선 블루투스 마우스 'M196'을 공개했다. 로지텍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쿠팡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31일에는 공식 출시 예정이다. 이번 'M196' 무선 블루투스 마우스는 추가 수신기 없이도 빠르게 기기와 연결되는 기능이 특징이다. 최대 10미터 거리에서도 안정적인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해, 장소와 관계없이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이동 중에도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어, 이동이 잦은 직장인이나 원격근무 환경에 적합하다. 로지텍 M196은 고급 옵티컬 센서가 탑재되어 부드러운 트래킹과 정확한 커서 제어를 지원한다. 그래파이트, 로즈, 오프화이트 등 세 가지 색상 옵션으로 출시되어 다양한 취향의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또한, 디자인이 모던해 어느 공간에서나 유연하게 어울린다. 배터리 효율 또한 높다. AA 배터리 한 개로 최대 12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일정 시간 동안 미사용 시 자동으로 전원이 절약되는 오토 슬립 기능을 갖춰 전력 관리가 용이하다. 왼손과 오른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양손잡이용 설계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로지텍은 'M196'에 환경을 고려한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제품 설계를 실현했다. 그래파이트 색상은 전체 부품의 67%, 로즈와 오프화이트 색상은 66%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했다. 또한, 탄소 중립 인증과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하여 로지텍이 추구하는 친환경 경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조정훈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다양한 업무 스타일 속에서도 쉽고 안정적인 기기 연결은 필수적이다”라며 “M196은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해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28 18: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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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구·강부자 은관문화훈장 수훈…대중문화예술상 31일 개최
배우 신구(88)와 강부자(83)가 오는 3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밴드 산울림의 김창완 등 다양한 분야의 대중문화예술인 31명이 문화훈장과 표창을 수여받는다. 행사를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8일 수상자 명단을 발표하며 대중문화예술인의 공로를 기리고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시상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문화훈장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를 비롯해 대중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의 공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이번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된 신구와 강부자는 각각 연극과 방송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으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들이다. 신구는 1962년 연극 '소'로 데뷔해 드라마, 예능, 시트콤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여왔다. 특히 그의 대표작 ‘토지’(1979)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는 무게감 있는 역할과 코믹한 역할을 모두 소화해 연기의 폭이 넓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고를 통해 남긴 유행어 “니들이 게 맛을 알아”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된다. 강부자는 1962년 한국방송(KBS) 2기 공채로 데뷔해 ‘목욕탕집 남자들’(1995), ‘배반의 장미’(1990)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친숙한 얼굴이 되었다. 강부자는 연극과 드라마 등에서 특유의 감성적 연기로 감동을 선사하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보관문화훈장은 산울림의 리더로서 음악과 연기를 아우르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창완과 함께 방송작가 임기홍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창완은 밴드 산울림을 통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으며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연기자로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방송작가 임기홍은 ‘유머1번지’와 ‘가족오락관’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집필하며 방송계에 기여했다. 이문세는 ‘광화문 연가’, ‘옛사랑’ 등을 히트시키며 옥관문화훈장을 수여받고 화관문화훈장에는 사극 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 최수종이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기타리스트 김목경, 배우 염혜란과 조정석, 뮤지컬배우 홍광호, 영화감독 김한민 등이 대통령 표창을 배우 천우희와 이제훈, 가수 장기하 등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문체부 장관 표창에는 배우 안은진, 차은우, 고민시와 밴드 잔나비, 데이식스, 실리카겔, 코미디언 윤성호 등이 선정되었다. 이번 표창은 대중문화산업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노고와 성과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연기, 음악, 예능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선정됐다. 또한 드라마 PD 윤종호와 공연 제작자 장현기 등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콘진원의 '더 케이팝'(The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대중문화예술상 관련 소식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28 12:4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