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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나신 날, 전 세계 46개국 유학생 100명 한글 실력 겨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국어원, 한국방송공사, 국어문화원연합회, 한글누리와 함께 15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2024년 외국인 받아쓰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627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스승이자 우리 고유의 문자를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탄신을 기리는 의미에서 기획되었다. 오는 10월 9일 한글날에 열리는 '전 국민 받아쓰기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서, 해외 유학생들에게 한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우리말 사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회 참가자는 지난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국내 대학과 어학당에 재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100명으로 선발되었다. 사회는 문체부가 '언어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한 한국방송공사의 김승휘, 엄지인 아나운서가 맡는다. 대회 결과에 따라 1등(1명)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2등(5명)에게는 국립국어원장상과 상금 각 100만원, 3등(5명)에게는 재단법인 한글누리이사장상과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참가자 모집 과정에서 한국과 한글에 대한 전 세계 유학생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어가 범람하는 시대에 올바른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보내주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해외 유학생들에게 한글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한국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한국의 문자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위대한 인물이다. 훈민정음은 누구나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과학적인 문자로서, 한국 문화의 발전과 민족 정체성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는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외 유학생들에게 한국어 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4-05-15 09: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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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게임사, 1분기 견조한 실적…신작 출시 및 기존 게임 흥행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올 1분기 대부분 견조한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예상을 뒤엎었다. 신작 출시 및 기존 게임 흥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유지하거나 감소세를 최소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넷마블은 신작 출시 및 비용 효율화 전략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천854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 당기순손실 9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작 MMORPG '레이븐2'를 비롯해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다양한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 게임 사업 매출 증가와 신작 '롬' 출시 성과로 매출 2천463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대표 타이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설 이벤트 효과, PC온라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2분기에는 '에버소울' 일본 출시, '아키에이지 워' 9개 지역 출시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PUBG) IP 호조에 힘입어 매출 6천659억 원, 영업이익 3천105억 원, 당기순이익 3천486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4.6% 성장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경신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PC/콘솔 부문은 론도맵 업데이트와 성장형 무기 스킨 등의 인기에 힘입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와 매출 모두 최대치를 기록했다. 넥슨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의 기저효과로 매출 9천689억 원, 영업이익 2천60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FC 프랜차이즈와 블루 아카이브의 견조한 성과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망치를 웃돌았다. 엔씨소프트는 매출 3천979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 당기순이익 57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 당기순이익은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신작 3종 출시와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업황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주요 게임사들이 대체적으로 선방에 가까운 성적을 거뒀다"며 "3분기에는 그나마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작 출시 일정과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5-14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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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음성·영상도 처리하는 GPT-4o 출시…범용 AI 시대 본격 도래
미국 인공지능(AI) 연구기관 오픈AI(OpenAI)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GPT-4o(포오)'를 공개했다. 챗GPT, GPT-4를 이을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로, 언어 외에도 사진이나 음성을 함께 처리할 수 있다.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는 멀티 모달을 넘어서 모든 데이터를 다룬다는 의미의 '옴니(Omni) 모델'이라는 의미를 이름에 담았다. 과학기술계에서는 이번 발표를 두고 "이제는 범용 AI(AGI) 실현 가능 여부에 대한 논의가 필요 없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GPT-4o는 문자를 기반으로 작동했던 기존 모델과 달리 음성을 이용해 사용자와 대화를 주고받는다. 상황에 맞는 자연스러운 말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때때로 농담을 섞어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음성 AI가 등장하는 영화인 '허(HER)'를 언급하며 “새로운 음성과 영상 모드는 지금까지 사용해본 최고의 컴퓨터 인터페이스”라며 “영화에 나오는 AI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음성·영상 데이터의 인식과 생성 성능이 급격히 높아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언어 데이터와 달리 음성과 영상 데이터는 더 높은 수준의 AI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다. GPT-4o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음성 데이터 처리 성능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데이터 처리 성능이 개선됐다. 오픈AI에 따르면 GPT-4o는 수학·물리학·법학·윤리학 등 57개 과목을 시험하는 다중언어작업이해(MMLU)에서 88.7%의 점수를 받았다. 기존 모델인 GPT-4터보와 구글 제미나이 울트라가 각각 받은 86.5%, 83.7%를 넘어선 수치다. 성능은 개선하면서도 연산에 드는 비용은 오히려 줄었다. 개발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GPT-4o의 API 가격은 100만 토큰 당 입력과 출력에서 각각 5달러(약 6800원)과 15달러(약 2만원)이다. 전작인 GPT-4터보가 같은 조건에서 각각 10달러와 30달러의 비용을 요구했던 것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GPT-4o의 출시는 과학기술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범용 AI 실현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범용 AI 기술의 실현이 불가능하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GPT-4o의 등장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범용 AI 시대가 다가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라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GPT-4o가 범용 AI 실현에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평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GPT-4o는 단순히 언어 모델을 넘어선 범용 지능을 갖춘 AI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와 개발을 통해 범용 AI 기술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GPT-4o는 인간의 지능을 완벽하게 모방하지는 못하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GPT-4o는 과학 연구, 의료, 교육,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기대된다. 예를 들어, 과학 연구에서는 다른 연구자의 논문 내용을 요약하거나, 자신이 출판하는 논문의 이해를 도울 이미지 자료를 생성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환자의 증상을 진단하거나,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될 수 있으며, 교육 분야에서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제조 분야에서는 제품 설계를 최적화하거나, 생산 공정을 자동화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GPT-4o와 같은 강력한 AI 모델의 등장은 윤리적 문제도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예를 들어, GPT-4o가 악용될 경우 가짜 뉴스나 선전물을 만들거나, 사람들의 감정을 조작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GPT-4o가 인간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AI 개발과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술은 선과 악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기 때문에, 윤리적 기준을 마련하고 안전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AI 기술이 인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정부, 기업, 시민 사회가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GPT-4o의 출시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GPT-4o는 범용 AI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윤리적 문제도 함께 논의되어야 하며, 책임감 있는 AI 개발과 활용이 필요하다. 앞으로 GPT-4o와 같은 AI 모델들이 어떻게 발전하고 활용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4-05-14 17: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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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스테이지엑스 서류 검토 시간 더 소요…제4 이통사 출범 지연 가능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 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필요 서류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는 데 시간이 더 소요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테이지엑스의 제4 이통사 출범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14일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스테이지엑스가 지난 7일 필요 서류를 제출했으며, 과기정통부는 이 중 확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관련 자료 제출을 추가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서류들을 꼼꼼히 검토하고, 법률 자문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필요 서류의 적정성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지난 7일 과기정통부에 5세대 이동통신(5G) 주파수 1차 낙찰 금액인 430억원을 납부하고 컨소시엄 명단을 공개했다. 이는 경매 대가인 4천 301억원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스테이지엑스가 1차 금액을 납입함에 따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이어 제4 이통사로 공식 출범하게 됐다. 스테이지엑스는 곧 기간통신사업자 등록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에는 주주사로 스테이지파이브, 야놀자, 더존비즈온이 참여했으며, 파트너사로는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카이스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폭스콘인터내셔널홀딩스, 신한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과기정통부가 스테이지엑스 서류 검토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는 사실은 스테이지엑스의 제4 이통사 출범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을 제기한다. 과기정통부가 검토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할 경우, 스테이지엑스는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으며, 이는 출범 일정을 더욱 늦출 수 있다.
2024-05-14 17: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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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분기 실적 발표…1분기 영업익 2605억원…전망치 상회
넥슨(대표이사 이정헌)은 14일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689억원(엔화 1084억엔), 영업이익 2605억원(엔화 291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 영업이익 48% 감소한 실적이다. 하지만 넥슨이 지난해 4분기 발표했던 올해 1분기 전망치(상단) 보다는 매출 1.2%, 영업이익 24.4%를 상회했다. 넥슨의 주요 성장 동력은 FC 프랜차이즈와 블루아카이브였다.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은 지난 1월 업데이트한 2024 TOTY(Team Of The Year) 클래스가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eK리그 챔피언십, 넥슨 챔피언스 컵, FC 하이스쿨 등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르는 다양한 리그 개최를 통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FC 프랜차이즈를 즐길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며 전망치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블루 아카이브'는 3주년 업데이트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며 글로벌 매출 증가에 기여했고, 동남아 등 기타지역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전망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및 유럽 지역이 전년 동기 대비 92%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외 '메이플스토리'는 1분기 해외 모든 지역에서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해외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해외 '메이플스토리 M' 또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고,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인 '메이플스토리 월드' 또한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으며 매출 증가에 일부 기여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를 시작으로 자사 IP가 지닌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관리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하반기에 다양한 신작 게임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5월 21일에는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출시될 예정이다. 넥슨은 텐센트와 함께 퍼블리싱 파트너십을 맺고 이 게임의 출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퍼스트 디센던트'는 올 여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콘솔과 PC 플랫폼을 지원하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흥미롭게도, 넥슨은 네오플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네오플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DFU)'를 활용한 신작 개발에도 착수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라는 타이틀의 이 게임은 싱글 플레이 하드코어 액션 RPG로서 콘솔과 PC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데브캣에서 개발 중인 '마비노기' 모바일 게임과 엠바크 스튜디오의 3인칭 PvPvE 탈출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 등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모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는 "올 1분기는 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메이플스토리를 포함한 자사 IP를 활용한 프랜차이즈 전략과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4 1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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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직장 문화 혁신 가속화..."근로자 4명 중 3명 이미 AI 활용"
전세계 근로자 4명 중 3명이 직장에서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4일 서울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링크드인과 함께 제작한 연례 보고서 ‘업무동향지표2024(Work Trend Index 2024)’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31개국 3만1천명의 설문조사와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 수집된 생산성 신호, 링크드인의 노동 및 채용 트렌드, 포춘 500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연구 결과를 반영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이사회 의장 사티아 나델라는 “AI가 일자리 전반에 걸쳐 전문 지식을 누구나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민주화하고 있다”며 “업무동향지표 2024 보고서는 모든 조직이 AI 기술을 활용해 더 나은 의사 결정과 협업을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 4명 중 3명이 직장에서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근로자 75%가 AI를 사용하고 있다. 이 중 6개월 전부터 AI를 사용한 비율은 46% 증가했다. 또한, 리더의 79%가 AI 도입이 경쟁력 유지에 필수적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나, 이들 중 60%는 조직 내 비전과 명확한 계획이 부족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성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 팀장은 “기업의 직원은 이미 업무에 AI를 활용하거나 활용을 희망하고 있으며, 회사의 지원을 기다리지 않는다”며 “기업 내 AI 사용자 집단 중 AI 파워 유저 집단이 부상하고 미래를 변화시키고 있으므로, 기업은 그 AI 파워 유저 그룹을 기반으로 회사 전체 조직의 AI 역량을 높이는 샘플 모델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보고서는 파워 유저 등장과 함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개인화된 AI 솔루션의 활용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파워 유저는 AI를 통해 업무 시간을 절약하는 등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방향을 재설정하고 있는데, 이들 중 90% 이상이 AI 기술로 업무량을 더 수월하게 관리하고 있다. 오성미 팀장은 “파워 유저 그룹은 AI로 더 많은 것을 시도하고, 그 결과를 여러 사람에게 전파하며, 회사 내 이슈 해결을 위한 업무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보고서는 AI의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인재를 확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며 특히, 채용 이유에 대한 우선순위가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리더 중 과반수 이상이 인재 확보에 우려를 표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직원들의 AI 관심을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위한 AI 도입 △직원 간 AI 협력 강화 △맞춤형 AI 교육 제공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조원우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대표는 "AI가 인재 채용과 직원 기술 교육에 새 기회를 열 것"이라며 "생성AI로 기술과 사람의 상호작용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와 함께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고 조직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소개하였다. 또한, 새로운 기능인 ‘자동 완성’과 ‘재작성’을 통해 사용자의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무료 교육 과정을 통해 AI 관련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5-14 14: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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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루게임즈의 새로운 시도, 음성 인식 시뮬레이션 게임 '즈큥도큥'
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 산하의 렐루게임즈가 새로운 AI 게임 '즈큥도큥'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다는 소식이 게임 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게임은 마법 소녀들을 키우고 육성하는 음성 역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출산율 저하로 인해 마법 소녀가 부족해진 가상의 대한민국에서 진행되는 스토리에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게임 플레이어는 마이크 입력 장치를 통해 마법 주문을 외치고, 상대방과의 전투를 펼치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이런 형식의 게임은 기존의 게임 경험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유형의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즈큥도큥'은 단순히 게임 아이디어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개발진의 AI 기술과 창의력의 조화로 탄생한 작품이다. 실제로 개발은 단 한 달 만에 완료되었으며, 내부 데모 버전까지 성공적으로 완성되었다. 이 게임에서 사용되는 AI 음성 인식 기술은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으로, 이용자가 마법 주문을 외칠 때 육성에 담긴 감정과 의도를 분석하여 게임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게임 내의 그래픽 요소 역시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하여 1명의 개발자가 전담하여 제작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렐루게임즈는 '즈큥도큥'의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즈큥도큥 스팀 페이지에서 찜하기를 하고 추가 작업을 통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제품 코드를 지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시 게임을 먼저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렐루게임즈의 관계자는 "AI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입력 체계가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인간의 창의성과 AI 기술의 조화가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즈큥도큥'은 AI 기술의 발전이 게임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같은 독특한 게임 경험은 게임 업계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며,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도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즈큥도큥'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AI 기술이 게임 산업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렐루게임즈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에도 더 많은 관심이 기울여질 전망이다.
2024-05-14 1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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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포인트카드 X 키티버니포니,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적인 혜택으로 출시
NHN페이코(대표이사 정연훈)는 패브릭 디자인 브랜드 키티버니포니(KittyBunnyPony)와 협력해 페이코 포인트카드 키티버니포니 에디션 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카드 디자인에 알찬 혜택과 편리한 사용성을 결합하여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페이코 포인트카드 키티버니포니 에디션은 블랙 래빗(Black Rabbit)과 화이트 래빗(White Rabbit)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였다. 블랙 카드 앞면에는 앉아 있거나 호기심 가득한 '리틀 버니즈(Little Bunnies)'가 등장한다. 특수 코팅으로 시그니처 토끼가 튀어나온 듯한 느낌을 주며, 뒷면 마그네틱 자기 테이프 부분에는 한 방향으로 뛰어가는 토끼 패턴을 적용해 위트를 더했다. 특히 화이트 카드에는 토끼가 풀밭을 뛰어가는 '바운싱 버니(Bouncing Bunnies) 패턴'을 적용했으며, 적층 기법을 활용해 입체감을 한층 살렸다. 단순한 결제 도구를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완성도를 높여 소장 가치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자인만큼 혜택과 사용성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결제 시에는 별도의 적립 한도 없이 국내 온라인 결제 1%, 오프라인 0.5%가 무제한 적립된다. 매월 선정되는 인기 브랜드 대상 적립 또는 즉시 할인 혜택도 추가 제공된다. 해외 결제 시에도 전월 이용 실적 등 제한 없이 해외 결제 수수료, ATM 인출 수수료가 면제된다. 현지 통화 환전 없이 원화로 바로 결제돼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고, 귀국 후 원화 재환전의 번거로움도 없어 국내외 구분 없이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연회비 없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전 세계 어디서나 편리하게 비자 컨택리스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NFC 결제 단말기 근처에 카드를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빠르고 안전한 결제가 가능하고, 안드로이드 유저라면 페이코 앱을 활용한 모바일 컨택리스 결제도 할 수 있다. 컨택리스 기능을 활용한다면, 추가적인 현금 환전 없이 해외에서 대중교통을 비롯한 쇼핑, F&B 등 매장에서 더욱 편리한 결제가 가능하다. 페이코 포인트카드 키티버니포니 에디션은 2024년 한정판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만 발급 가능하다. 페이코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포인트카드 최초 발급 후 해외에서 월 30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 원 환급 혜택을 준비했다. 또한 기존 포인트카드 유저들도 부담 없이 신규 에디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6월 30일까지 재발급 수수료를 면제한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알찬 혜택, 사용 편의성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페이코 키티버니포니 에디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14 10:5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