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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에 가장 적합한 배터리 형태는 '이것'
[이코노믹데일리] ※김지영의 카(CAR)멜레온 코너는 다양한 몸의 색깔을 띠는 카멜레온처럼 차(車)와 관련해 독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다양한 소식을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동차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가세요! <편집자주> 전기차(EV)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각형, 파우치형, 원통형 등 각기 다른 형태의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각형 배터리는 690GWh(기가와트시)로 가장 많이 사용됐으며 파우치형은 117.6GWh, 원통형은 91.7GWh의 사용량을 보이고 있다. 각형 배터리는 지난 2020년 70.8GWh에서 지난 2021년 176.9GWh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다가 지난 2022년 354.3GWh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 후 세 종류의 배터리 중 가장 급격한 성장 속도를 나타내며 전기차에 가장 많이 탑재되고 있다. 각형 배터리가 전기차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배터리 수명이 가장 길고 외부 충격에 강하기 때문이다. 각형 배터리는 단단한 알루미늄 캔에 배터리의 내용물을 담고 뚜껑을 덮어 레이저로 용접한 뒤 밀봉한다. 또한 각형 배터리는 열전도도가 좋아 열 방출이 우수하다. 배터리 충전, 방전 시 열이 발생하는데 열을 제대로 배출하지 않으면 배터리 내부에 열이 축적돼 배터리 수명 단축이나 내부 손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각형 배터리는 우수한 열 방출 성능으로 보다 안전한 배터리를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각형 배터리는 에너지밀도가 높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로써 삼성SDI 등에서는 각형 배터리를 다양한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아우디, 현대차·기아, 폭스바겐 등 글로벌 기업들은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를 일부 모델에 탑재하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삼성SDI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안전성에 중점을 둔 자사의 각형 배터리 기술을 소개한 바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각형 고용량 배터리에 알루미늄 캔 타입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3 07:00:00
LG엔솔, 中기업 상대 특허침해소 승소했지만..."글로벌 대응 체계 강화 시급"
[이코노믹데일리]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신왕다를 상대로 한 배터리 구조 관련 특허침해 소송에서 최근 승소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승소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대응 체계도 글로벌 대응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8일 LG엔솔은 자사 특허 관리를 담당하는 특허관리 전문기업 튤립 이노베이션이 최근 신왕다를 상대로 한 배터리 구조 관련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판결은 독일에서 진행됐으며 법원은 전기차 다치아 스프링에 탑재된 신왕다의 각형 배터리가 LG엔솔의 핵심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인 '전극 조립체 구조'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LG엔솔의 손을 들어줬다. 해당 기술은 코팅 분리막을 활용해 층층이 쌓여 있는 전극층이 분리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도록 일체화된 전극조립체를 형성한다. 이 기술은 중국 기업들이 최근 역량을 집중하는 각형 배터리 분야에서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내 고출력, 고용량 배터리 개발을 위해 폭넓게 적용되는 상황이다. 중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글로벌 배터리 폼팩터 수요 변화에서 비롯된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유럽 내 배터리 타입별 비중을 보면 각형은 지난 2019년 19%에서 지난 2023년 49%로 30%p 상승한 바 있다. 이로써 기존 파우치형에서 각형 위주로 글로벌 선호가 변하면서 중국이 각형 배터리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이번 판결을 통해 독일 법원은 신왕다에 해당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 독일 내 판매 금지, 잔여 배터리의 회수 및 폐기, 관련 회계자료 제공, 손해배상 조치 등을 명령했다. 판결은 즉시 집행되지만 신왕다에서 항소할 수 있다. 이번 소송 승소로 LG엔솔은 신왕다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세 번째로 승소하게 됐다. LG엔솔과 튤립은 지난 5월 두 건의 분리막 SRS 코팅 관련 특허침해 소송에서도 승소한 바 있다. 당시 소송으로 독일 전기차 배터리 산업 내 처음으로 판매 금지 판결이 내려졌다. LG엔솔은 이같은 특허 침해 사례를 방지하고자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한 기업에 강력히 대응하며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 전망이다. 이한선 LG에너지솔루션 전무는 "배터리 업계의 표준을 제시하는 룰 세터로서 자사의 고유 기술을 보호하고 시장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합리적인 라이선스 시장 구축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LG엔솔이 주요 특허 기술을 다량 보유하고 있으며 배터리 시장 성장세가 가파른 만큼 엔솔은 기술 관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번 승소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자사의 기술 우위와 정당한 권리를 공세적으로 입증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국제 법률 및 특허 전문 인력의 육성과 대응 매뉴얼 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25-07-28 16:55:01
국내 배터리 3사, 저점 찍고 반등 가능할까…지원금·가동률에 1분기 희비 갈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배터리 3사 중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SK온과 삼성SDI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엔솔도 지원금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크지 않아 국내 배터리 업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투자 성과 가시화, 대내외 불확실성 완화 등으로 실적이 점차 개선될 수 있을거란 관측도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따르면 삼성SDI와 SK온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4341억원, 29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4.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3조1768억원, 1조60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9.7%줄었다. 반면 LG엔솔의 매출은 6조2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138.2% 상승한 374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같은 분기 영업이익 2145억원에서 6486억원 감소하며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전기차 및 전동공구용 배터리 분야에서 주요 고객의 재고 조정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며 가동률 하락과 고정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SK온은 주요 고객사들의 신규 차량 출시와 공장 가동률 개선 등의 영향으로 북미 지역 판매량이 확대되며 적자 폭이 직전 분기보다 601억원 줄었으나 적자를 벗어나진 못했다. 이로 인해 SK온이 지난해 7월 비상경영을 선언한 데 이어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도 오는 5월 초 비상경영을 선포할 예정이다. LG엔솔은 46시리즈 배터리의 신규 공급 계약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대규모 공급 계약으로 인해 3사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근원 경쟁력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실적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제도에 따른 지원금 4577억원이 반영된 수치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830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국내 배터리 3사가 이번 분기 유의미한 실적 전환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컨퍼런스콜를 통해 공개된 미래 전략을 통해 실적 반등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들은 현지 생산 능력 확충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꾀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성장 모멘텀을 지속하기 위해 △수요 하방 위험에 대비한 운영 효율화 △46시리즈 등 전략적 사업 기회 발굴 △관세 부담 최소화 및 비용 절감 등의 실행 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앞으로도 현지 생산 역량이 절대적인 경쟁 우위로 부각될 것으로 보고 배터리 공급망의 현지 생산 대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SDI는 오는 2027년 예상되는 전기차 수요 회복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46파이 배터리 등 신규 제품 확장을 목적으로 투자를 이어간다. 헝가리 공장 가동률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증설을 추진하는 리스크에 대해서도 이차전지 투자는 최소 2~3년의 긴 호흡에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 중 6413억원을 헝가리 괴드공장에 투자해 각형배터리와 리튬인산철(LFP) 생산설비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SK온은 고성능 하이니켈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고객사에 어필할 예정이다. 아직 실적에 반영되지는 않았으나 최근 일본 완성차 기업 닛산과의 15조원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 수주에 이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와의 4조원 규모 공급 계약 소식이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내외 시장 환경도 일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차 부품 관세를 유예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 자동차를 만드는 기업들의 부품 관세 부담은 2년간 한시적으로 줄어든다. 이는 실질적으로 자동차 업체들이 전체 부품의 15%를 관세 없이 수입해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더해 업계에서는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고 있어 조만간 배터리 업계의 생산 증가로 이어질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국내 배터리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 맞다"면서도 "대내외 환경 개선 및 투자 전략에 대한 성과 가시화 등으로 인해 오는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30 23:35:49
삼성SDI, 1분기 4천억 적자…"2분기 저점 통과 기대"
[이코노믹데일리] 삼성SDI가 올해 1분기 매출 3조1768억 원, 영업손실 434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 2145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 영업손실 2567억원으로 하락한 데 이어 적자 폭이 1774억원 추가 확대된 것이다. 25일 삼성SDI는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사업실적을 발표했으며 오는 2분기 전망과 경영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배터리 부문 매출은 2조980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9%, 전분기 대비 16.4%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52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I 관계자에 따르면 전기차 및 전동공구용 배터리 분야에서 주요 고객의 재고 조정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며 가동률 하락과 고정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195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4% 감소했으나 전분기와 비교하면 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소재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며 매출이 소폭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된 덕이다. 이번 분기 주요 성과로는 미국 내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조기 가동을 통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양산 개시를 꼽았다. 또한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GM과의 합작법인 건설 공사를 개시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 내 생산 거점 운영을 본격화해 각형 배터리 공급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제품 경쟁력 우위 확보에도 나섰다. 삼성SDI는 오는 2분기부터는 전방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실적도 차츰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최근 관세 정책 등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변동성이 확대될 거라 전망했다. 삼성SDI는 최근 전기차 부문에서 주요 OEM들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CO² 규제 및 전기차 지원 정책이 시행되는 유럽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고 있어 이 같은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전고체 배터리의 업그레이드 샘플을 준비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면서 본격적인 수주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각 사업 부문에 대한 전망과 사업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SS 부문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라 성장이 지속되며 국내 프로젝트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소형 배터리 부문은 AI 데이터센터 증가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배터리 백업 유닛(BBU)용 제품 판매를 확대해 모바일 기기 관련 매출과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와 OLED 소재의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반도체 패터닝 소재와 폴더블 OLED용 소재 등 고부가 제품 중심의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성과 고에너지밀도를 갖춘 전력용 삼성 배터리 박스(SBB)와 UPS용 고출력 배터리 판매를 확대하고 국내 전력망 안정화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표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선 헝가리 공장 가동률이 낮은 상황에서도 증설을 감행하는 이유와 유상증자 발행 확정가액이 기존 계획보다 낮아진 점에 대해서도 답변이 이어졌다. 박종선 삼성SDI 부사장은 "이차전지 투자는 최소 2~3년의 긴 호흡에서 이어져야 한다"며 "헝가리 공장 증설은 기존 주력 제품인 각형 하이니켈 뿐만 아니라 리튬인산철(LFP), 46파이 등 신규 제품에 대한 선제적인 확장을 목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상증자와 관련해서도 중장기적인 계획 하에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에 가깝기 때문에 조달 규모가 일부 축소되더라도 투자 계획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오는 2분기 역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지만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개선을 추진하는 동시에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5: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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