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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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설 연휴 해외여행객 증가에 로밍 서비스 인기 급상승
[이코노믹데일리]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LG유플러스의 로밍 서비스 이용자 수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둔 1월 로밍 서비스 이용자 수는 지난해 연말 대비 약 25%나 증가했다. 이는 설 연휴 전날인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연휴가 길어져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자체 AI 챗봇 '익시(ixi)'를 활용해 고객들의 로밍 관련 문의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일본에 대한 로밍 정보 검색량이 28.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베트남(13.7%), 중국(10%), 미국(6.7%), 필리핀(5.8%), 대만(5.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해외여행지가 어디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LG유플러스는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10명 중 7명이 선택하는 '로밍패스' 상품에 주목했다. 로밍패스는 일정 기간 전 세계 83개국에서 데이터와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간형 상품으로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GB, 8GB, 13GB, 25GB 중 선택할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고객 편의성 증대에 방점을 찍고 '로밍패스' 이용자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가입자 1명이 데이터를 구매하면 최대 5명까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는 가족, 친구 등 동행인과 함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8GB 이상 상품 가입자는 1월 31일까지 별도 요금 없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후에도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더불어 온라인으로 로밍패스를 가입하면 1GB의 추가 데이터가 제공된다. 월 9만 5000원 이상 요금제 이용 고객은 기본 데이터의 두 배, 최대 50GB까지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어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이용자에게 유용한 혜택이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로밍 서비스 이용률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해외에서 더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월 말까지 로밍패스 가입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 중 2500명을 추첨해 공항에서 사용 가능한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는 고객 의견을 수렴하여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2025-01-2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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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LCK 어워드 2년 연속 '올해의 선수' 등 3관왕 쾌거
[이코노믹데일리] '페이커' 이상혁이 2024 LCK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올해의 선수' 포함 3관왕을 달성하며 e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롤드컵 5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은 그를 다시 한번 최고의 자리에 올렸다. 지난 29일 서울 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 '2024 LCK 어워드'에서 이상혁은 '올해의 선수상'과 '미드 오브 더 이어', '서치 킹 상'을 석권했다. LCK 어워드는 전문가 투표를 통해 각 포지션 최고 선수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올해의 선수’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위기 속 진행됐다. 레드카펫 행사 취소, 생방송 녹화 전환과 함께 성승헌 캐스터의 애도로 시작을 알렸다. 각 포지션 최고 선수들에게는 '제오페구케' 칭호가 주어졌다.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다섯 명의 선수는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의 선수' 부문은 큰 관심을 모았다. '쵸비' 정지훈 또한 강력한 경쟁자로 거론되었으나 2년 연속 롤드컵 우승을 이끈 '페이커' 이상혁이 다시 한번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상혁은 최다 검색량을 기록한 '서치 킹 상'과 T1을 2년 연속 세계 정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시상식을 마무리했다. 시상식 후 프레스콜에서 이상혁은 “우여곡절 끝에 운 좋게 이 자리에서 명예로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팀원, 가족, 회사 직원들, 친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항공기 사고에 대해 “애도를 드려야 할 것 같았다”며 안타까움을 전하며 “여러 감정과 생각에 단어 전달이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이상혁은 '아리'부터 '갈리오'까지 폭넓은 챔피언 선택 폭을 자랑하는 T1의 미드 라이너이자 주장이다. 2024년 T1을 이끌고 '롤드컵' 우승과 MVP를 수상했다. 2013년 데뷔 이후 약 10년간 T1 핵심 미드 라이너로 활동해온 그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일각의 기량 저하 우려를 뒤집으며 '세체미'의 위엄을 다시 입증했다. 프레스콜에서 이상혁은 “최근 월즈 우승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변경되는 LCK 정규 시즌에 대해서는 “변화는 좋다고 생각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기대가 많다”고 밝혔다. 또한 “서머 시즌 기록이 좋지 않아 불확실한 미래를 기다릴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새롭게 합류한 도란 최현준 선수에 대해서는 “평범한 게이머라는 생각을 했다. 아직 합을 맞추는 단계”라고 언급했다. 그는 “2022년 경기력이 제일 좋았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운이 많이 따라줬다. 후반부에 좋은 결과가 있었지만 원하는 기대치만큼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많은 관심에 감사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2024-12-30 08: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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