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지난달 26일 첫 선을 보인 SK하이닉스 콜라보 스낵 '허니바나나맛 HBM칩'이 출시 3주만에 2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븐일레븐 스낵 카테고리에서 베스트 3위권에 진입했다.
'허니바나나맛 HBM칩'은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HBM' 반도체의 이름을 따 '허니 바나나 맛(Honey Banana Mat)'으로 풀어낸 언어유희 상품이다.
반도체를 연상시키는 사각칩 모양에 SK하이닉스의 휴머노이드 캐릭터와 칩 패턴을 패키지에 적용해 유례없는 이종 콜라보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출시 9일 만에 초도 물량 10만개가 완판됐으며 이어 마련한 2차 물량 10만개 역시 모두 팔려나가 현재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선 상태다.
온라인상에서도 화제가 이어져 세븐앱 내 '재고찾기' 검색량은 출시 주간 대비 50% 상승했고 양사 공식 SNS 게시물 누적 조회 수는 300만뷰를 넘어섰다.
특히 SK하이닉스 사무실 인근 점포에서 반응이 뜨겁다. 전국 판매 1위를 기록한 '세븐일레븐 이천SK점'은 임직원 사택 인근이라는 입지 특성을 살려 HBM칩 전용 매대를 꾸미고 사무실로 직접 박스 배달까지 진행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화제성뿐 아니라 맛을 잡기 위해 시설 투자를 진행, 과자 내부까지 크림이 깊게 스며들도록 구현했다"며 "순금 20돈이 걸린 스티커 응모 이벤트의 주요 당첨자가 아직 나오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많은 분이 재미와 행운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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