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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초기비용 없는 프라이빗 클라우드"…국정원 인증 업고 공공시장 정조준
[이코노믹데일리] KT의 구독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가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하며 공공 및 금융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인증으로 KT는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시장에 경제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는 지난 6월 출시한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국정원의 보안기능확인서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높은 초기 구축 비용 없이 월 구독료만으로 기업 전용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국가·공공기관이나 금융·의료기관 등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곳에 정보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해 필수적인 인증이다. 이번 인증 획득은 KT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해당 서비스는 인프라(IaaS)와 플랫폼(PaaS)을 통합 제공하며 클라우드 전문 인력이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담 관리한다. 이를 통해 전문 인력 부족으로 클라우드 도입을 망설였던 기업의 디지털 전환 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한 고객 업무 특성에 따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현도 가능하다. 보안이 중요한 내부 업무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두고 유연한 확장이 필요한 대외 서비스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는 방식이다. 유서봉 KT Enterprise부문 AX사업본부장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그간 높은 초기 비용과 인력 부담 때문에 도입이 쉽지 않았다”며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이러한 진입 장벽을 낮춘 혁신 서비스로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보안과 경제성을 앞세워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8-04 11:12:39
3기 신도시 공공주택사업 수주 경쟁…중견건설사 '반등의 발판' 마련
[이코노믹데일리] 3기 신도시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중견 건설사들이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사업 리스크는 낮고 실적은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침체된 시장 속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올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의왕·군포·안산지구(7247억원) △남양주 왕숙지구(5986억원) △하남 교산지구(2570억원) 등에서 총 3건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광명 학온지구 A2블록까지 포함하면 누적 수주 사업비만 1조9000억원에 달한다. DL건설은 지난 17일 광명시흥 S2-4·S2-6블록(5329억원)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21년 이후 약 4년 만에 공공택지 시장에 복귀한 사례다. 동부건설도 이달 의왕·군포·안산 S1-1·S1-3블록에서 우선협상 지위를 확보했고, 우미건설은 고양창릉 S-1블록과 의정부법조타운 S-2블록을 아우르는 통합형 민간참여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사업은 LH나 GH 등 공공기관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가 설계·시공·분양을 맡는 방식이다. 사업 구조상 토지매입 부담이 없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 수요가 견조하다는 장점이 있다. 브랜드 노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중견사들에게는 매력 요인이다. 올해 LH는 총 34개 블록, 약 2만9910가구 규모의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사업 공고를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000가구, 사업비 기준으로는 약 1조6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전체 사업비는 약 8조원 규모에 달한다. 중견 건설사들은 민간 정비사업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고, 사업 안정성이 높은 공공택지 시장에서 점유율을확대하고 있다. 특히 대형건설사들이 최근 대규모 정비사업에 집중하는 사이 중견사들이 공공시장 내 입지를 다시 넓혀가는 모양새다. 한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3기 신도시 공공주택사업은 사업 규모가 크고 발주 물량이 안정적이어서 실적 확보에 유리하다”며 “수도권 정비사업은 대형사들이 선점한 만큼 중견사들은 민간참여형 공공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업계에서는 향후 공공택지 내 민간참여형 사업 비중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LH가 지난해 공사비를 15% 인상하면서 건설사들의 사업 참여 유인이 높아졌고,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기조 속에 민간의 역할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2025-07-31 09:00:00
NHN, 공공 클라우드 '압도적' 성과 '정조준'…주총서 AI 사업 '적극 참여' 선언
[이코노믹데일리] NHN이 광주 국가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를 발판 삼아 공공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AI 사업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우진 NHN 대표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성장 전략과 함께 지난해 주요 성과 및 신작 게임 출시 계획 등을 발표하며 주주들과 소통했다. 정우진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공공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하며 기술 사업 부문의 성과를 짚었다. 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에 참여한 17개 기관 중 10곳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로 선정되었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개소를 통해 NHN의 클라우드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광주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정부 주도 AI 사업에 적극 참여, 공공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올해 6종의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 정 대표는 루트슈터 장르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가 최근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최종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분기에는 일본 서브컬처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게임 ‘어비스디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티몬·위메프 사태로 대규모 손실을 반영했던 페이코 서비스는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 정 대표는 "페이코는 비상경영 체제 돌입 후 수익성 낮은 일부 서비스를 정리하고 있으며 지난 2월 NHN KCP 구로 사옥으로 본점을 이전, NHN KCP와의 시너지 극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준호 회장과 안현식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사내이사 재선임, 최창기 회계사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 안건이 의결됐다. 회계 전문가인 최창기 신임 사외이사는 25년간 회계법인에서 감사, 재무 자문 등을 담당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와 홍익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NHN 측은 최 이사의 합류가 이사회의 재무 안정성 및 기업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N은 지난해 연간 최대 매출인 2조4561억원을 기록했으나 페이코 사업 부문의 손실 영향으로 3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 다만 주주들에게는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2025-03-28 17: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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