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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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HANCOM AI 아카데미' 개강… 청년 AI 인재 양성 본격 시동
[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가 한국생산성본부와 손잡고 청년 AI 인재 양성을 위한 'HANCOM AI 아카데미'를 3일 개강하며, 미래 AI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HANCOM AI 아카데미'는 한컴이 보유한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의 AI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산업 전반의 AI 인력 부족 및 기술 격차 해소를 목표로 6개월간 총 96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수강생들은 이론 교육과 더불어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을 통해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역량을 기르게 된다. 실제 AI 엔지니어가 수행하는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AI 솔루션 개발, 데이터 분석, 기계 학습 등 다양한 실무 기술을 체득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었다. 특히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교육비 전액 지원, 최대 200만 원의 훈련 장려금, 한컴 현직자 멘토링, 기업 탐방, 인적성 검사 지원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 교육생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와 함께 우수 팀 장학금(100만 원), 우수 수료생 장학금(50만 원)이 지급되며 한컴 인턴십 및 취업 연계 지원까지 제공되어 수강생들의 성장과 취업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장승현 한컴 AI사업본부장은 "한컴의 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실무형 교육을 통해 청년 AI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AI 및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사회 초년생들이 탄탄한 경력을 쌓고 국내 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4 10: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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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위기 속에 찾은 성장 발판은 '파트너와 동반성장'
[이코노믹데일리] LS그룹이 글로벌 경제 위기 속 국내 협력회사들과의 상생 기반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는가 하면 이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주요 계열사별로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제품 개발, 판매 협력, 합작 투자, 취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기술 나눔 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펼치는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10월 LS가 경기도 안성에 있는 그룹 연수원 LS미래원에서 협력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진행한 ‘LS 협력사 CEO 포럼’이 대표적이다. 이 포럼은 2022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포럼엔 명노현 ㈜LS 부회장과 주요 계열사 최고구매책임자(CPO) 30여 명과 함께 LS그룹의 협력사 대표 80여명이 참석했다. LS는 협력사 CEO들을 위해 세무 관련 정보와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제공하고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각 사 CPO와 협력사 대표가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하며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명 부회장은 “협력사는 단순한 벤더(공급업체)가 아닌 LS의 소중한 파트너로서 동반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LS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협력사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럼과 함께 계열사들은 협력사와의 협업에 힘을 쏟고 있다. LS전선은 중소 협력사와 개발한 아이체크(i-Check) 진단·모니터링 시스템을 출시해 사업을 본격화했다. 아이체크는 전력케이블과 전기설비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해 발열과 부분방전 등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함으로써 전력계통 이상에 의한 정전, 화재 등의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아이체크 모니터링 시스템이 설치되기 시작했고 전력 사용량이 많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철강 등 국내외 기업들도 아이체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화재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전통시장에 아이체크 시스템을 설치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LS전선은 또 협력사와 함께 재해율 감축을 목표로 합동 안전 점검 및 개선, 불안전·부적합 사항 발굴 및 개선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022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여기서 매년 약 100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서고 있다. 동시에 협력회사들의 핵심인재 육성과 정보화시스템 인프라 구축, 품질·생산성·개발 등 해당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CE(에이스) 클럽 제도'를 운영 중이다. 매년 협력회사의 품질, 납기, 원가경쟁력, 동반성장 우호도 등을 종합 평가해 에이스 클럽 회원사를 선정하면 이 회사들에게는 차별화된 대금지급 조건을 비롯해 생산성 향상 활동, 국내외 벤치마킹, 혁신 교류회 활동 등의 지원 혜택을 부여한다. 2013년부터 1~3차 협력사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동반성장 토크 콘서트’도 개최하고 있다. 비철금속소재기업인 LS MnM은 이차전지 소재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상생을 준비 중이다. 2029년까지 1조8000억원 규모로 투자해 울산과 새만금에 대규모 배터리 소재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신규 고용을 창출해 지역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도 세웠다. 리사이클링 원료 활용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환경 친화적 생산을 추진한다. 무엇보다 현재 중국 의존도가 높은 이차전지 소재를 국산화하는 만큼 국부 유출을 줄이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는 구리와 황산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증기)을 파이프라인을 통해 온산공단 내 인근 기업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기존에 원재료 건조와 시설 보온에 사용하던 화석 연료를 증기로 대체하면서 파트너사들은 지속적으로 에너지 비용과 탄소 발생을 저감하고 LS MnM은 부가 수익을 창출하는 윈윈 전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시스템은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장에선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고객사와 공급사, 지역이 상생하는 모델로 기대를 모았다. LS엠트론의 경우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과 함께 교육비가 전액 무료인 농업기계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격년으로 운영하고 있다. 50일간 양성 과정 참가자들은 전북 완주군 소재 기술교육아카데미에서 최신 스마트 농업 기계 기술을 습득하고 엔진·미션 정비 기술 이해, 엔진 진단기 활용 기술, 농업기계 고장진단 실무 등 교육을 받는다.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LS엠트론 140개 협약기업 취업 기회도 부여한다. LS엠트론은 해당 교육과정을 통해 농업기계 전반적인 기술을 다룰 수 있는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별 농기계 관련 협약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을 주면 국내 농기계 산업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LS엠트론은 협력사 대상 유해물질 규제 및 관리 관련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18차례 교육을 수행했다. 변화하는 환경 규제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 유해물질 관리 수준과 친환경성을 높이는 동반성장 활동의 일환이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1996년부터 올해까지 29년 연속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루며 미래지향적 노경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회사 고객인 액화석유가스(LPG), 수소, 전기차 충전소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서비스 교육팀을 운영하며 컨설팅과 순회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고 업계 최초로 충전소 경영인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해 대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예스코는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정제해 일반 가구에 공급하는 바이오가스플랜트를 아시아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원가 절감 효과와 함께 서울시의 폐자원인 바이오가스를 재활용하는 만큼 동반성장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매년 약 8000t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함으로써 ESG 경영과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있다. 또 상생경영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코로나19이후에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스 요금 연체료 면제 및 분할 납부 제도를 운영 중이다.
2024-12-12 15: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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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폭탄 막아줄 '아파트관리비·공과금' 할인카드 모음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통계청 집계 결과, 지난달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폭설 등 한파로 인한 동절기 난방비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전기, 가스요금, 아파트관리비 할인카드가 주목받고 있다. 7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신한 '신한카드 Mr.Life'는 전기·가스요금 10% 할인을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한다. 통신요금과 통합해 할인한도를 적용하는데, 할인받은 공과금은 전월실적으로도 인정돼 할인과 실적을 매월 꼬박꼬박 챙길 수 있다. 현대 '현대카드Z family Edition2'도 아파트 관리비와 도시가스 요금 10% 할인을 통신 요금과 함께 통합해 월 6000원에서 1만원까지 제공한다. 우리 '우리 K-패스(신용)'는 전기·가스요금과 아파트 관리비를 비롯해 교통, 통신, 렌탈, 보험 등 자동납부 업종을 10% 할인해 준다. 통합 월 1만~4만원까지 할인 한도를 적용한다. 삼성카드 3종은 아파트 관리비 할인을 다른 지출과 함께 제공한다. '삼성 iD ALL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 2.5% 할인을 통신·주유와 합쳐서 월 최대 1만원까지, '국민행복 삼성카드 V2'는 아파트 관리비·도시가스 요금 7% 할인을 각종 생활 요금과 통합해 월 최대 1만6000원까지 제공한다. '모니모카드'는 아파트 관리비 10% 할인의 할인 한도를 통신과 통합해 5000원까지 적용한다. 공과금만 따로 할인 한도를 적용하는 카드도 있다. 롯데 'LOCA 365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 전기·가스 요금 10% 할인을 각각 5000원까지 제공한다. 전월 실적이 50만원으로 높은 편이지만, 할인받은 건도 실적에 포함되기 때문에 부담은 줄어든다. 하나 '원더카드(원더 Life)'는 아파트 관리비와 가스 요금을 10% 할인해 주는데, 최대 월 1만원까지 할인 한도를 별도로 적용한다. 신한 '신한카드 Point Plan'은 전기·가스 요금 자동이체 금액 2만원당 1000포인트 적립해 준다. 자동이체 금액 10만원까지 혜택이 적용돼 월 최대 5000포인트까지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다. 많은 신용카드는 아파트 관리비 및 공과금을 전월 실적에서 제외하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반드시 할인 받든, 받지 않든 아파트 관리비와 공과금이 실적으로 인정되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NH농협 'zgm 할인카드'는 아파트 관리비, 전기·가스 요금 10% 할인을 월 최대 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공과금을 포함해 통신, 쇼핑,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주요 생활 지출에서 2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신한 '신한카드 Edu'는 매달 아파트관리비 5000원을 캐시백 제공한다. 학원비 할인카드로 교육비 최대 10% 캐시백에, 한 달 교육비를 4회 이상 결제하면 5000원 추가 캐시백 받을 수 있다.
2024-12-07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