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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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판매 1위 뿌링클, 설 성수품 공급 역대 최대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bhc,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치킨 1위 ‘뿌링클’ bhc가 지난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뿌링클’이 가장 많이 팔린 메뉴 1위를 차지했다. bhc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은 출시 이후 10년 동안 변함없이 1위를 유지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뿌링클 콤보 △뿌링클 순살 △뿌링클 한 마리 등 메뉴가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후라이드 치킨 △핫후라이드 치킨 △맛초킹 △양념치킨이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이 외에도 치킨 및 사이드 메뉴 전반에서 매운맛이 두각을 나타냈다. 대표 매운맛 메뉴 ‘핫후라이드’는 하반기 급성장을 기록하며 지난해 메뉴 판매 5위에서 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또 ‘맛초킹’과 ‘핫골드킹’이 꾸준한 판매 상승세를 보이며 매운맛 강세를 이어갔다. ◆ 맘스터치, 日 도어스와 가맹계약…“연내 매장 30곳 오픈 목표” 맘스터치의 일본 법인 맘스터치 재팬과 현지 기업 도어스(Doors)가 지난 7일 프랜차이즈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 도어스는 지난 1929년 설립된 기업으로 외식을 비롯해 에스테틱, 리조트, 공공 인프라 유지보수 등 폭넓은 사업을 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도어스뿐 아니라 다른 현지 기업과도 프랜차이즈 계약 협의를 마쳤다. 복수의 법인 가맹계약을 통해 일본에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일본 도쿄 핵심 상권에 우선 가맹 점포를 열고, 연말까지 일본 전역에 가맹점 30곳을 낼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4월 일본에 직영 1호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를 열었다. 지난달 기준 누적 방문 고객은 50만명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일본 시장 출점 전략과 관련해 “마스터 프랜차이즈(MF)를 비롯한 합작법인(JV)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설 전까지 사과·배 등 성수품 16.8t 푼다…“역대 최대 규모” 농림축산식품부가 설을 앞두고 사과, 배 등 주요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물량을 16만톤(t)이상 역대 최대로 공급한다. 농축산물 할인 지원도 역대 최고치인 60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와 무는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우선 공급하고 수급 상황에 따라 정부 비축 물량을 방출하기로 했다. 설 전 3주간(7∼27일) 공급되는 물량은 각각 배추 4500t, 무 5500t에 이른다. 사과와 배도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시장에 내놓고 사과 지정출하물량도 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한다. 사과와 배는 각각 3만t, 1만t이 시장에 풀린다. 농식품부는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확산에 대비해 계란과 닭고기 추가 공급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설 전 3주간 소고기 2만8000t, 돼지고기 7만1818t, 닭고기 1만5800t, 계란 1980t이 각각 공급된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에 지난해 설 성수기 지원 예산보다 10억원 늘렸다. 설 성수기 지원 예산 중 380억원(63%)은 전통시장과 중소형 유통업체에 지원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대형·중소형 마트 등에서 설 성수품과 설 수요가 증가하는 나물류 등 28개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한도는 매주 인당 2만∼3만원으로 제한되며, 설 성수품 중 공급이 부족한 배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 CJ프레시웨이, 슬로우캘리에 연 150억원 규모 식자재 공급 CJ프레시웨이가 슬로우캘리에 연 150억원 규모로 식자재를 공급한다. 슬로우캘리는 지난 2018년 설립된 국내 최초 포케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전국에서 160개 매장을 열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10월 슬로우캘리와 계약을 맺었고 올해부터 식자재 공급에 나선다. 콜드체인 물류망을 통해 포케 주재료인 연어와 채소믹스 등을 납품한다. CJ프레시웨이는 고객사의 점포 관리를 위한 매장 운영 매뉴얼도 제작했다. 매뉴얼에는 홀·주방 운영, 고객 응대, 위생 관리, 식자재 보관 방법 등이 담겨 있다. 이 밖에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간편식 테이크아웃 코너 ‘스낵픽’에 슬로우캘리 대표 메뉴를 입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5-01-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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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에비타 연속 흑자, 판매 불티 테라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컬리, 3분기 조정 EBITDA 39억원…3개 분기 연속 흑자 컬리의 올해 3분기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비타)이 39억원을 기록하며 올 들어 3개 분기 연속 EBITDA 흑자를 달성했다. 컬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5543억원, 영업손실은 363억원 개선된 44억원을 기록했다.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357억원 개선된 39억원이다. 컬리 측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컬리멤버스 개편과 뷰티컬리의 성장, 컬세권 확장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매일 무료 배송 등 장보기 혜택을 대폭 개선한 멤버스의 록인 효과가 컸다. 올해 3분기 월 거래액 중 멤버스 비중은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멤버스 회원이 결제까지 완료한 구매전환율은 비회원보다 월 평균 8배였으며 평균 객단가는 2배 높았다. 이 같은 성과를 통해 컬리의 올해 3분기 거래액(GMV)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한 7892억원을 기록했다. 컬리의 강점인 신선식품과 함께 신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3P(판매자 배송)와 뷰티 등이 고르게 성장했다. 컬리는 안정성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달 별도기준 2조2709억원의 결손을 해소했다. 2조3532억원의 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시켜 약 823억원의 이익잉여금을 확보했다. ◆ “1초당 28병씩 판매”…하이트진로 테라, 누적 판매량 50억병 돌파 하이트진로 맥주 브랜드 ‘테라’의 누적 판매가 지난 20일 기준 50억8000만병을 돌파했다. 이는 1초에 28병(330㎖)씩 판매된 속도이며 총 16억7000만ℓ가 판매된 셈이다. 테라는 지난 2019년 3월 출시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해 맥주 브랜드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도 26%를 기록하며 대세감을 이어갔다. 지난 7월 출시된 ‘테라 라이트’의 활약도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테라 라이트 출시 이후 맥주 성수기인 7~8월 테라 브랜드의 가정 시장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테라 라이트는 출시 한 달 만에 전국 대형마트에서 라이트 맥주 판매 1위에 등극했다. ◆ 롯데칠성 ‘대통령 표창’ 수상…“음료·주류 수출 확대 공로”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열린 ‘농식품부X코엑스 푸드위크 2024’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가 주최하는 ‘농식품부X코엑스 푸드위크 2024’는 국내외 식품산업 트렌드를 제시하는 하반기 최대 박람회다. 롯데칠성음료는 행사 개회식에서 음료와 주류의 수출 확대에 따른 국내 음료·주류 식품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 등 현지 마케팅 활동 및 꾸준한 로컬 채널 입점 강화를 통해 올해 기준 지난 5개년 연평균 수출 성장률 약 1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식료품점으로 변신한 롯데슈퍼, ‘그랑그로서리 도곡점’ 개장 롯데슈퍼가 서울 강남구에 있는 롯데 프리미엄푸드마켓 도곡점을 ‘그랑그로서리’로 재단장해 선보였다. 그랑그로서리는 식료품(그로서리)에 특화한 콘셉트 매장이다.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은 약 1320㎡(약 400여평) 규모의 매장 면적에 일반 롯데슈퍼 점포보다 약 30% 많은 5000여개의 식료품을 갖췄다. 즉석조리(델리) 식품 진열 면적을 기존보다 2배 늘린 100㎡(약 30여평) 규모의 ‘델리 아일랜드’를 설치했다. 구비한 델리 상품 수는 200여개로 기존보다 30%가량 많다. 김밥이나 초밥, 치킨 등 즉석 제조 먹거리 코너 ‘요리하다 키친’과 소용량 한 끼를 담은 ‘요리하다 월드뷔페’, 프리미엄 반찬 코너 ‘도시곳간’ 등이 있다. 또 간편식 특화 코너인 ‘데일리 밀 설루션’에서는 냉동 간편식 구색을 2배 이상 확대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롯데슈퍼에서 처음 선보이는 다이어트식 곤약 김밥류, 냉동 도시락, 냉동 나물 등이 있다. 롯데슈퍼 최초로 구성한 ‘K-스트리트 푸드’에선 미미네 떡볶이, 고래사 꼬치 어묵 등 국내 유명 맛집과 협업한 기획 상품 30여종을 판매한다.
2024-11-23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