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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새노조, "AICT 전환, 통신 경쟁력 약화시키는 구조조정" 강력 비판
[이코노믹데일리] KT가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지만 KT 제2노동조합인 KT새노조는 이를 '탈통신' 전략이자 통신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는 구조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KT새노조는 이날 주총 개회 1시간 전인 오전 8시, 행사장 앞에서 '통신기업 KT 바로세우기, 통신 공공성 강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의 경영 방향 전환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KT가 AICT 전환을 명분으로 핵심 기술 인력을 대규모로 구조조정하고 회사의 중요 자산인 부동산까지 매각하며 통신 사업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미영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KT지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AICT 하겠다며 (회사는) 구조조정을 했다"며 "제대로 된 AICT를 하려면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고 우수한 노동자들을 그 위에 얹혔을 때 할 수 있으니 구조조정을 멈춰야 한다고 했지만 노동자들을 전혀 상관없는 영업으로 발령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부동산 매각 계획에 대해서도 "KT 경쟁력인 부동산도 내다 팔겠다고 한다"면서 "경제 상황이 나쁘니 공시지가보다 낮게 팔라고 지시한다는 소문까지 있다. 황금알 낳는 거위의 배를 왜 가르나"라고 반문했다. 김 지부장은 이러한 행보가 "KT 미래에는 관심이 없고 부동산 팔아 (김 사장이) 연임을 하려고 한다는 비판을 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김영섭 대표 체제 이후 단행된 이른바 '낙하산 인사' 문제도 제기했다. 김 지부장은 "정치권, 검찰, CNS 등 낙하산 분야가 다양하다"며 특히 최근 영입된 윤상웅 KT 상무에 대해 "유관 기관 입사 제한을 두는 공직자 윤리 위반에 적용될 소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윤 상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4급 서기관 출신이다. 또한 이날 주총에서 재선임된 사외이사들에 대해서도 "누가 AICT에 걸맞은 전문가이며 통신 전문가인가"라며 전문성 부족 문제를 꼬집었다. 주총장 내부에서도 새노조 소속 주주들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경영진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이들은 지난해 단행된 인력 재배치가 비합리적이고 부당했다고 주장하며 특히 통신 인프라 분야 직원들에 대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 주주는 김영섭 대표가 "신입 사원을 뽑을 수 없는 구조였다"고 해명한 데 대해 "신입 사원을 못 뽑은 게 아니라 안 뽑은 것"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영섭 대표는 지난해 구조조정이 "경영자가 늘상 염두해야 하는 일"이며 "비합리적인 상식선에서 벗어난 구조조정은 안 하겠다고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통신 선로 관리 인력의 고령화를 언급하며 "합리적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회사 설립을 통한 인력 배치와 정년 이후 추가 근무 보장, 퇴직 급여 차액 보전 등을 통해 "구조조정하지 말아야 할 정도의 비합리적인 부분이 있었나"라고 반문하며 조치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KT의 지난해 말 기준 기간 정함이 없는 근로자 수는 1만5812명으로 전년 대비 16.89% 감소하며 최근 5년 중 가장 큰 폭의 인력 감축을 기록했다. KT새노조는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낙하산 임원진 전원 퇴출 △투명한 인사 검증 시스템 마련 △노동자·소비자 대표 이사회 참여 △5G 고도화 및 6G 기술 선도 투자 확대 △숙련 노동자 육성 및 투자 △구조조정에 대한 사과 및 추가 구조조정설 입장 표명 등을 요구하며 회사 측에 즉각적인 대화를 촉구했다. 회사가 AICT 전환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한 가운데, 핵심 사업인 통신 분야 투자 축소와 인력 구조조정을 둘러싼 노사 간의 갈등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2025-03-31 13:15:10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인도 대표 자동차 기업 '마힌드라'와 손잡다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이하 BGMI)'가 인도 대표 자동차 기업 '마힌드라'와 손을 잡고 마힌드라의 최신 전기 SUV 'BE 6(비이 6)'를 게임 내에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BGMI 이용자들은 1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게임 내에서 'BE 6'를 만나볼 수 있다. 'BE 6'에서 영감을 받은 퀀텀 슈트, 크로노 차지 슈트, 볼트 트레이서 건, 네온 드롭 BE 6 낙하산 등 다양한 신규 아이템도 추가되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업의 하이라이트는 실제 'BE 6' 차량을 경품으로 내건 파격적인 이벤트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 미션을 완료한 후 BGMI 속 'BE 6'를 주제로 30초 이하의 짧은 영상을 제작해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BGMI와 마힌드라 공식 계정을 태그하여 게시하면 된다. 가장 독창적인 영상을 게시한 이용자 한 명을 선정해 실제 'BE 6' 차량을 선물로 제공한다. 2021년 출시된 BGMI는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2억 건을 돌파하며 인도의 국민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인도 역사상 최초로 TV를 통해 생중계된 e스포츠 종목으로 기록된 BGMI는 동시 시청자 수 2400만 명, 전체 시청자 수 2억 명을 기록하며 인도 e스포츠 생태계 구축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GMI는 그동안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해왔다. 국민 배우 란비르 싱, 디피카 파두콘, 인도 최초의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니라즈 초프라 등 유명 인사들과의 협업을 진행했다. 또한 인도의 국민 스포츠 크리켓의 인기 팀, 다수의 발리우드 영화 IP와의 협업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이번 마힌드라와의 파트너십은 이러한 현지화 전략의 연장선으로 인도 이용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장은 "BGMI는 인도 이용자들에게 매력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도 현지의 유명 기업 및 IP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왔다"며 "앞으로도 굴지의 현지 기업들과 협력해 인도 이용자들에게 폭넓고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4 09: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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