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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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톤, AI 오디오 서비스 확대…'글로벌 시장 주도권 노린다'
[이코노믹데일리] 하이브가 인수한 AI 음성 기술 전문기업 수퍼톤이 글로벌 오디오 콘텐츠 시장을 겨냥해 ‘수퍼톤 시프트’와 ‘수퍼톤 플레이’를 공개하며 AI 오디오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실시간 음성 변환 서비스와 극사실적 음성 생성 기능을 앞세워 창작자들이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수퍼톤은 AI 기반 음성 변환 서비스 ‘수퍼톤 시프트’를 5일 정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식 출시는 지난해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 공개한 지 약 1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초기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다양한 기능이 강화됐다. ‘수퍼톤 플레이’는 텍스트로부터 음성을 생성하는 TTS 서비스로 지난 10월 31일 오픈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 두 서비스에는 수퍼톤의 핵심 기술 ‘낸시(NANSY, Neural Analysis & Synthesis)’가 적용됐다. 낸시는 목소리를 구성하는 음색, 발음, 음고, 강세 등 요소를 분석하고 제어해 재합성하는 AI 모델로 사용자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특정 캐릭터의 목소리로 변환하는 데 활용된다. 수퍼톤은 시프트 서비스의 캐릭터 보이스를 초기 10개에서 38개로 대폭 확장하고 두 주마다 신규 보이스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퍼톤 시프트는 사용자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원하는 캐릭터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영어와 일본어 지원으로 일본 현지 창작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사용자 경험을 고려해 일부 UX/UI 개선이 이루어졌다. 수퍼톤 플레이는 50개의 캐릭터별 목소리 옵션을 제공해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 3개 언어로 사용할 수 있다. 창작자는 상황에 맞는 목소리를 선택하고 다양한 요소를 조합해 보다 풍부한 감정 표현을 구현할 수 있다.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감정이 담긴 음성을 생성할 수 있도록 낸시 기술이 고도화되었다. 이를 통해 울부짖거나 감정적으로 떨리는 목소리 등도 실감나게 표현할 수 있으며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최종 출시 전까지 서비스를 더욱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수퍼톤은 일반 사용자뿐 아니라 음향 전문가들을 위한 기능도 준비했다. 11월 1일 출시된 ‘수퍼톤 에어’는 특정 공간에서 녹음된 오디오의 울림이나 반사음을 추출하고 이를 다른 오디오에 적용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플러그인이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동굴이나 성당 등 특정 장소의 음향을 재현해 보다 생생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수퍼톤 측은 수퍼톤 에어가 후반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음향 작업의 편의성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교구 수퍼톤 대표는 “수퍼톤 제품의 핵심 가치는 창작자의 상상력과 표현력 확장을 돕는 것”이라며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창작자 의도를 깊이 있게 전달하는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톤은 다양한 요소를 조합하여 무한에 가까운 목소리를 생성하는 AI 오디오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 애니메이션, 오디오북,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단계에 적용될 수 있다.
2024-11-04 17: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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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광운대역세권 개발 '서울원'에 메리어트 호텔 도입
[이코노믹데일리]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0일 메리어트와 서울원 복합건물 내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원(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내 들어설 메리어트 호텔은 현재 제주와 대구에서만 운영 중이며, 서울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이다. 메리어트 서울원은 서울 동북권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5성급 브랜드 호텔로 12~15층까지 4개 층에 걸쳐 연면적 2만9040㎡(8800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메리어트 서울원은 200여 개의 객실과 3개의 레스토랑, 야외 이벤트 테라스, 인도어 풀 등으로 구성된다. 웨딩을 비롯한 각종 연회를 위한 500여 명 규모의 실내 볼룸 및 야외 이벤트 테라스가 마련될 계획이다. 인근 12개 대학 교수진 중심의 대학 행사와 세미나, 기업 비즈니스 미팅룸도 함께 구성되며, 호텔 위탁운영은 호텔HDC가 맡을 예정이다. 메리어트 서울원은 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타입의 객실과 다이닝 공간으로 구성된다. 객실은 소규모 타입부터 테라스를 갖춘 스위트 객실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매력적인 미식 경험을 위한 고품격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 서울의 역동적인 미래와 녹음이 어우러진 서울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인도어 풀 등을 마련함으로써 휴식과 즐거움이 어우러진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원에서는 주거와 쇼핑, 오피스, 웰니스, 호텔까지 다양한 공간이 결합해 새롭고 여유로운 라이프 컬쳐의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며, "메리어트 서울원은 도심 속, 편안함과 특별한 경험으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리미엄 호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31 10: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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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 소프라노 '마리아 굴레기나', '어게인 2024 투란도트 코엑스' 출연
[이코노믹데일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드라마틱 소프라노 중 한 명인 ‘마리아 굴레기나(Maria Guleghina)’가 ‘어게인 2024 투란도트 코엑스’로 한국 무대에 선다. 마리아 굴레기나는 따뜻하고 풍부한 목소리, 강력한 무대 매너, 그리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유명하다. 그녀의 공연은 이탈리아 밀라노 ‘라스칼라 오페라’에서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1985년 러시아 민스크 국립 오페라에서 데뷔한 마리아 굴레기나는 1987년 라스칼라에서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상대역으로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메트로폴리탄, 리세우 대극장, 산카를로 극장 등 세계 유명 오페라 하우스에서 프리마돈나(Prima Donna)로 활약하며 수 많은 관객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음악평론가들은 “그녀는 무대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절대적인 헌신으로 관객에게 드라마틱한 공연을 선사해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찬사에 대해 "나의 근면함, 삶에 대한 사랑, 나의 장점에 대한 현실적인 평가, 그리고 신이 주신 재능에 감사하고 있다"며 "목소리는 나의 영혼이자 삶"이라고 말했다. 마리아 굴레기나는 발레리 게르기예프 (Valery Gergiev), 지아난드레아 가바체니(Gianandrea Gavazzeni), 리카르도 무티(Riccardo Muti)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작업했으며, 루치아노 파바로티(Luciano Pavarotti), 플라시도 도밍고(Plácido Domingo), 레오 누치(Leo Nucci), 레나토 브루손(Renato Bruson)과 같은 최고의 성악가들과 무대를 함께했다. 어린 시절 심각한 다리 장애와 심장병을 앓았던 그녀는 고통스러운 시술을 견뎌내며 목소리를 키웠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는 것이 성대가 발달한 이유가 됐다"고 회고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녹음 중에 스튜디오 마이크가 고장날 정도로 힘이 넘친다는 일화도 있다. 마리아 굴레기나는 푸치니상, 벨리니상, 조반니 차나텔로상, 마리아 잠보니 금메달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사회적 헌신에 대한 공로로 러시아 정교회의 최고 영예인 성 올가 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현재 국제 패럴림픽(Paralympics) 위원회 명예 회원이며 유니세프 친선 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현준 예술총감독은 “최고의 투란도트로 인정받아 푸치니상을 수상한 마리아 굴레가나는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에 가장 어울리는 투란도트 디바”라며 “그녀의 어게인 2024 투란도트 코엑스 공연 출연은 한국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0-09 10: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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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시리즈, 최대 45만원 할인... 통신3사 사전예약 경쟁 '후끈'
[이코노믹데일리] 아이폰16 시리즈의 국내 사전예약이 13일 오후 9시부터 시작된다. 이동통신 3사는 최대 45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내걸고 치열한 고객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이번 사전예약은 19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20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한국이 처음으로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통신사별로 살펴보면, LG유플러스가 가장 높은 공시지원금을 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6 기본 모델과 프로 모델에 대해 최대 45만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월 8만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시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아이폰 16 플러스와 프로맥스 모델에 대해서는 최대 23만원으로 다소 낮게 책정했다. SK텔레콤은 요금제에 따라 공시지원금을 8만6000원에서 최대 26만원으로 책정했다. SK텔레콤의 경우, 월 12만5000원의 가장 높은 요금제를 선택하면 최대 26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KT는 상대적으로 낮은 최대 24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KT의 공시지원금은 월 5만5000원 이상의 요금제에서 10만원 이상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최고 요금제인 월 13만원에서는 24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통신 3사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한국이 애플의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것을 기념해 '매일매일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운영한다. 1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사전예약 고객 중 매일 500명을 추첨해 LG전자 스탠바이미 TV, 플레이스테이션5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아이폰 16을 사전 예약하고 SKT의 대화형 검색엔진 '퍼플렉시티 프로' 1년 이용권(29만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에이닷 신규 가입 고객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7000원권을 증정한다. KT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사전예약자 선착순 1500명에게 '굿모닝 퀵배송'을 통해 출시일인 20일 오전 8시부터 빠르게 제품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KT닷컴에서는 5G 요금제 7% 할인과 최대 5만원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해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 중고폰 보상서비스를 통해 시세보다 최대 20만원을 추가 보상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20대 고객을 위한 유스 전용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사전예약 후 응모하면 광고 모델 차은우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된 카드케이스와 손거울 등 한정판 굿즈 2000개를 증정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아이폰 16 전용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를 10월에 출시해 통화 녹음과 요약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아이폰16 시리즈 출시를 둘러싼 통신사들의 경쟁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공시지원금과 각종 혜택을 꼼꼼히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 조건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된 만큼 초기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통신사의 차별화된 전략이 시장 점유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9-13 13: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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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 팝업 스토어 오픈
[이코노믹데일리]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두나무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과 함께 오는 9월 7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가상의 숲을 통해 자연 치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가 2022년부터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해온 환경 프로그램 ‘세컨포레스트’를 리브랜딩한 프로젝트다. 팬데믹 기간 동안 메타버스 내 가상의 나무를 심고, 이를 산불 피해 지역에 실제로 식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나, 코로나19의 공식 종료와 함께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해 가상과 현실의 융화를 꾀했다. 두나무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융화'라는 핵심 개념을 강조하며, 메타버스 속 가상의 숲을 도심 속으로 가져왔다. 이 가상의 숲은 빛과 영상을 활용해 자연 풍경을 구현하며,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실제로 숲과 정원을 찾기 어려운 사람들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숲의 녹음, 계절별 꽃과 나무의 변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나만의 퍼스널 치유정원 알아보기 △나만의 퍼스널 치유향기 알아보기 △위로 음악회 등 총 세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각자의 성향에 맞는 치유 정원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고, 향기를 활용한 책갈피 만들기, 풍경과 음악 감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 세컨포레스트는 지난해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재해·재난 대응 공무원과 환자들을 위해 서울 금천소방서와 서울재활병원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치유 효과를 검증받은 바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세컨포레스트의 목표는 자연에서 사람, 사람에서 다시 자연으로 이어지는 진정한 회복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의 치유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팝업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세컨포레스트 낱말 퍼즐’에 참여하면 비트코인 행운권과 업비트 로고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SNS에 방문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방문객 선착순 800명에게는 리미티드 에디션 무궁화 핸드크림이 제공된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방문객 선착순 400명에게는 무궁화 핸드크림과 향낭 키트(택1)를 증정한다. 팝업 스토어 종료 후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은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위험 직군 종사자 및 교통 약자들을 위해 병원, 소방서, 복지시설 등으로 이전 조성될 예정이다. 조성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는 9월 10일까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4-09-03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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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택시 공개, 영화처럼 화려하게?…테슬라,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유력 검토
[이코노믹데일리]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오는 10월에 로보택시(무인 택시)를 공개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그 발표 장소로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 제작 스튜디오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31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버뱅크에 위치한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로보택시 공개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는 약 13만 평의 부지에 29개의 녹음 스튜디오를 보유한 영화 및 TV 프로그램 제작의 메카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영화 '배트맨', '인터스텔라', 인기 TV 시트콤 '프렌즈' 등 수많은 유명 작품이 촬영되었다. 테슬라와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는 이 같은 소식에 대해 공식적인 확인을 거부했으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또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테슬라가 로보택시를 영화 스튜디오에서 공개하려는 이유는 로보택시의 혁신적 기술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당초 이달 8일에 로보택시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발표가 두 달 연기되었다. 머스크는 지난 4월 자신의 SNS를 통해 '8월 8일' 로보택시 공개를 예고했으나, 7월 2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로보택시 공개를 10월 1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연기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머스크는 "로보택시 차량을 개선하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변화를 적용했다"며 "또한 다른 새로운 기능들도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기가 로보택시 시제 차량의 제작을 완료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의 핵심 사업 모델을 기존 전기차 판매에서 자율주행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는 자율주행차와 일반 전기차를 결합한 자체 차량 호출 앱 개발을 준비 중이며, 머스크가 이번 LA 행사에서 이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2024-09-01 12: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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