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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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미국 주식시장 상장으로 4억 달러 조달 목표… 세계 여행 플랫폼 도약 노린다
[이코노믹데일리] 여행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미국 주식시장 상장을 통해 4억 달러(약 5천473억원)를 조달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야놀자가 세계 여행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지원하는 야놀자가 이르면 오는 7월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야놀자는 기업가치로 70억~90억 달러(9조5천802억원~12조3천174억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상장 주관사를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야놀자 측은 아직 상장 계획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세부 사항도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와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측도 블룸버그의 확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현재 야놀자의 최대 주주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 II로, 지난 2021년 약 17억 달러를 투자했다. 2005년 설립된 야놀자는 지난해 이스라엘 업체 고 글로벌 트래블(Go Global Travel Ltd.)을 인수하며 세계 최대 여행 플랫폼 중 하나로 성장했다. 야놀자는 단순히 고객들의 여행 예약을 대행하는 것을 넘어, 숙박 및 레저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부문을 확장하면서 에어비앤비나 익스피디아 그룹 등과 경쟁하고 있다. 야놀자는 지난해 뉴욕증권거래소 임원 출신 알렉산드르 이브라힘을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또한 북미 지역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3월 뉴욕 맨해튼에 50번째 해외 사무소를 설립했다. 야놀자의 미국 주식시장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야놀자는 세계 여행 플랫폼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는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6-07 15: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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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미국 나스닥 상장 본격화...델라웨어주에 100% 출자 현지법인 설립
[이코노믹데일리] 야놀자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지난 2월 8일 'Yanolja US LLC.'라는 사명의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이는 야놀자가 나스닥 상장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야놀자가 공시한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현지 법인의 주요 영업활동은 '컨설팅업'으로 정의되어 있으며, 지배기업인 야놀자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장부금액은 1억3251만 원으로 기록됐다. 야놀자가 법인을 설립한 델라웨어주는 미국에서 가장 조세부담이 적고 기업친화적인 회사법을 갖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미국에 직상장한 쿠팡Inc도 델라웨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유이다. 업계는 이번 미국 현지 법인 설립을 두고, 야놀자가 나스닥 상장 추진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야놀자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알렉산더 이브라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한 것과, 올 3월 뉴욕 맨해튼에 50번째 해외 지사인 '야놀자 US 오피스'를 개소한 사실은 이러한 전망을 더욱 뒷받침해 준다. 야놀자의 나스닥 상장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4-06-02 23: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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