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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강서점,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재개장
[이코노믹데일리] 홈플러스가 강서점을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새롭게 단장하고 28일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세상 모든 맛이 살아 있다'는 콘셉트 아래, 기존 메가푸드마켓에 오프라인만의 강점을 극대화한 '현장 콘텐츠형' 식품 전문매장으로 탈바꿈했다.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는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보고, 맛보고, 맡고, 듣고, 즐기는 미래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회·초밥 현장 시연 등 신규 콘텐츠 개발 ▲시식 코너 및 대면 행사 강화 ▲트렌디한 팝업존 운영 ▲디지털 사이니지 활용 등을 통해 고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데 주력했다. 특히, 멀티키친 '싱싱회관 라이브'에서는 신선한 활어회와 초밥, 해산물 요리 등을 맛볼 수 있으며, 고객 주문에 따라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오더메이드' 서비스도 도입했다. 재개장을 기념해 29~30일 양일간 제철 대방어와 참치 해체쇼를 진행하며, 과일, 채소, 고기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과정을 시연하는 '오늘의 요리 라이브 시식코너'를 통해 쇼핑의 재미를 더하고, 고객 맞춤형·프리미엄 상품들을 선보여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강서점 1층 주출입구에 트렌디한 팝업존을 2주 단위로 운영하고, 3층에는 강서구 최대 규모의 다이소 매장을 입점시키는 등 몰 경쟁력 강화에도 힘썼다. 유혜경 홈플러스 리테일경험본부장(상무)은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는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통해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입체적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으로 재탄생했다"라며, "강서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마트 최강자의 반열에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8 13: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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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하자판정 상위 20위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6개월간 아파트 등 공동주택 하자 판정 건수가 가장 많은 건설사 20곳 중 올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내 건설사 4곳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집계에 추가된 '하자 판정 비율'의 경우 공급 가구수가 적은 소규모 건설사가 주를 이뤘다. 국토교통부는 15일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에 신청된 공동주택 하자 처리 현황과 주요 건설사별 2024년 하반기 하자 판정 결과를 공개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부터 주택 하자에 대한 국민 알 권리 보장을 위해 하심위의 처리 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연 2회 반기별로 공개하고 있다. 우선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하자 판정 건수 상위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 1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재현건설산업㈜(92건) △지브이종합건설(80건) △라임종합건설㈜(76건) △삼도종합건설㈜(71건) 등 순이었다. 올해 국토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에 든 건설사 중에선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포스코이앤씨(58건·하자 건수 7위), 대우건설(51건·10위), 현대건설(36건·18위) 등 4곳이 포함됐다. 2019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5년 누계 기준으로 보면 GS건설㈜이 1639건으로 하자 판정 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계룡건설산업㈜(590건) △대방건설㈜(523건) △SM상선㈜(491건) △㈜대명종합건설(361건) 등 순이었다. 누적 기준으로는 GS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335건·6위), 현대엔지니어링(288건·8위), 현대건설(208건·14위), 롯데건설(205건·15위) 등 총 5곳의 시공능력평가 톱10 건설사가 하자판정 건수가 많은 건설사 20곳 안에 들었다. GS건설의 경우 전체 하자판정의 93%(1517건)가 2021년 발생한 샤시 결로 문제가 누적 집계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6개월 기준으로는 하자판정이 14건에 그쳐 상위 20곳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아울러 이번 발표에서는 '하자판정 비율'이 높은 20개 건설사 명단이 추가로 공개됐으며,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에 대한 하자판정 결과 정보도 별도로 공개됐다. 지난 발표에서 하자판정 건수가 공급 물량이 많은 건설사에 많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 등에 따른 보완 조치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하자판정 비율은 세부 하자판정 건수를 하자판정을 받은 단지의 전체 공급 가구 수로 나눈 뒤 백분율로 환산했다. 최근 6개월 기준 하자 판정 비율이 높은 상위 건설사는 △㈜삼도종합건설(888%) △㈜태곡종합건설(657%) △우리피엠씨종합건설㈜(588%) △㈜유명종합건설(400%) △라임종합건설㈜(271.4%) 등 공급 가구 수가 50호 미만인 건설사가 많았다. 최근 5년 누계 기준으로 보면 △지우종합건설㈜(2660%) △재현건설사업㈜(2300%) △혜성종합건설㈜(1300%) △㈜유백운종합건설(742%) △㈜지향종합건설(732.6%) 등 순이었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하심위에 접수된 하자 분쟁 사건은 총 3119건으로, 올해 연말까지 접수 추정치는 4679건으로 예상된다. 하심위 접수 사건은 2022년 3027건에서 2023년 3313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는 양상이다. 한편 하심위는 8월까지 3525건의 하자를 처리했다. 하심위는 2019년 3954건, 2020년 4173건, 2021년 4717건, 2022년 4370건, 2023년 4559건 등 연평균 44000여건의 하자 분쟁 사건(하자심사, 분쟁 조정, 재정 포함)을 처리하고 있다. 실제 하자 여부에 대해 판단하는 '하자심사'는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만2771건으로, 이 중 실제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은 64%(8197건)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자로 인정된 주요 유형을 살펴보면 △기능 불량(14.01%) △들뜸 및 탈락(12.1%) △균열(10.7%) △결로(8.4%) △누수(7.8%) △오염 및 변색(7.3%) 순이다. 김영아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하자 관련 통계자료의 공개는 국민의 알권리를 강화하고 건설사가 자발적으로 품질개선을 도모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중대하자 신속 처리, 하자관리정보시스템 개편 등을 통해서 하심위의 하자 분쟁 처리 기간도 단축되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15 10: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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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 평당 평균 분양가 2000만원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경기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2000만원을 넘어섰다. 1년 전 대비 140만원 가량 높아진 수준이다. 공사비 상승과 서울을 중심으로 시작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경기권역까지 퍼진 것이다. 1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1~8월) 경기도 31개 시·군·구에서 분양한 51개 단지의 아파트(임대 제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01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868만원보다 143만원 높아진 값이다.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판교, 동탄, 남위례 등 서울 근교 분양도 많아 분양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평균 분양가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과천시로 3.3㎡당 3410만원이었고, 성남시 3279만원, 광명시 3101만원, 안양시 2901만원, 군포시 2831만원 등의 순이었다. 성남시는 올해 ‘산성역 헤리스톤’,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 ‘판교 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 등 남위례·판교 권역 중심 입지에서의 분양이 늘면서 지난해 2428만원보다 무려 851만원(35.1%) 증가했다. 화성시는 지난 7월 동탄에서 청약자 11만6621명을 모집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시그니처’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2000만원대로 책정되면서 작년1524만원보다 460만원(30.2%) 증가한 1984만원으로 조사됐다. 고양시는 올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장항지구에서 2개 단지(고양장항 아테라·고양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분양했음에도 분양가가 지난해 2067만원보다 221만원(10.7%) 상승한 2288만원으로 집계됐다. 오산시는 올해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오산세교2 한신 더휴’ 등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고 시장에 나왔지만, 지역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1370만원에서 올해 1507만원으로 137만원(10%) 불어났다. 이에 대해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공사비가 크게 상승한 데다 서울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상승세가 경기까지 퍼지면서 분양가 상한제 단지임에도 주변 시세와 가격이 비슷해지는 효과까지 보이고 있다”며, “분양가야말로 청약으로 이어지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연내 분양 단지 중에서도 비교적 합리적인 곳이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9-12 09: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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