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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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술 역량 UP…CES 2025 최상위 그룹에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산업통산자원부가 한국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최상위’ 이노베이션 챔피언 그룹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2순위인 리더스 그룹보다 한 단계 오른 것이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지난 2018년부터 각국 기술 혁신 역량을 평가해 국가별 글로벌 혁신 성과 지수를 산정하고 해당 결과를 CES 기간에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75개국을 대상으로 기술 무역, 정보 교환 등 15개 항목을 기준으로 역량 평가가 이뤄졌으며 순위에 따라 △이노베이션 챔피언 △이노베이션 리더스 △이노베이선 어댑터 △모디스트 이노베이터 등 4개 그룹순으로 나뉘어 결과가 발표됐다. 그룹별로 보면 △챔피언 그룹에는 한국과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리더스 그룹에는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폴란드 등 △어댑터 그룹에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중국, 인도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25-01-08 15: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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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속 필요한 위기극복 DNA…정의선 회장 신년회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2025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2025년 신년회는 그룹 경영진들과 임직원들이 올해 경영환경과 그룹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게 대화하고 혁신 의지, 체질 개선, 팀워크 등으로 대내외 도전을 극복하자는 공감대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고객과 비전을 상징하는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새해 메시지 공유에 이어 HMG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됐다. HMG 라운드 테이블에는 정 회장을 비롯 장재훈 부회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송창현 사장, 성 김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사장, 정형진 현대캐피탈 사장, 이한우 현대건설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으며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새해 메시지와 HMG 라운드 테이블, 임직원 현장 질의 응답은 글로벌 전 그룹사에 생중계됐다. 정 회장은 새해 메시지를 통해 위기에 맞서는 관점과 자세, 그리고 현대차그룹의 변화와 혁신, 위기극복 DNA를 강조했다. 위기의 본질을 파악하고, 면밀한 준비와 유연한 자세로 위기를 극복해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정 회장은 새해 메시지를 시작하며 "우리는 지난 한 해 많은 것을 이뤘다"며 "여러분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루어 낸 성과는 우리가 고객들의 신뢰를 얻은 결과물"이라고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피해갈 수 없는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위기를 인지하지 못하고 낙관에 사로잡히거나 비관적 태도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예측 불허의 국제 정세,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급변과 무역 갈등, 소비자 우위 시장과 전기차 캐즘, 신흥 경쟁사들의 기술 발전과 도전, 기술 혁신 가속화와 이로 인한 산업 패러다임 변화 등 한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다. 정 회장은 이런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봤다. 정 회장은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불확실성 때문에 위축될 필요는 없다"며 "위기가 없으면 낙관에 사로잡혀 안이해지고 그것은 그 어떤 외부의 위기보다 우리를 더 위험하게 만든다. 그런 점에서 외부로부터의 자극은 오히려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잘 됐으니 올해도 잘 되리라는 낙관적 기대를 할 여유가 우리에게는 없다"며 "잘 버티자는 것은 좋은 전략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정 회장은 "우리는 항상 위기를 겪어왔고 훌륭하게 그 위기들을 극복해 왔으며 위기 이후 더 강해졌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현대차그룹은 불확실성 대비를 위해 지난해 11월 사장단 인사를 통해 장재훈 사장을 완성차담당 부회장에, 호세 무뇨스 사장을 현대차 신임 대표이사에, 성 김 고문역을 그룹 전략기획 담당 사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내부 핵심역량을 결집하고, 미래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그룹사 대표이사와 주요 직책에 과감히 배치한 것이다. 정 회장은 "국적, 성별, 학력, 연차와 관계없이 오로지 실력있는 사람이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창의적·열성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혁신을 향한 굳은 의지는 조직 내부를 넘어 외부로 힘차게 뻗어 나가야 한다"며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핵심 분야에 과감히 투자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경쟁자와도 전략적으로 협력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2025-01-06 15: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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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대웅제약 대표, '1품 1조 글로벌 신약 육성' 강조
[이코노믹데일리] 대웅제약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개최하고 전 임직원들에게 지난해 경영 성과와 올해 대웅제약의 경영방침을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박성수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2024년 대웅제약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3대 혁신 신약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를 중심으로 최고 성과를 달성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보 및 마이크로니들, 장기지속형 주사제 등 제제 분야도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표는 2025년 5대 경영방침으로 △고객 가치 향상 △글로벌 인재 육성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한 글로벌 리더 도약 △1품 1조 글로벌 신약 육성△디지털 신사업 집중 육성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대웅제약은 단순한 제약회사가 아니라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이 돼야 하며, 전 임직원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위장질환, 대사섬유증, 암,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1품 1조 글로벌 신약 육성에 대해 박 대표는 “1품 1조는 단순한 매출 목표를 넘어 글로벌에서 K-제약바이오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인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 3대 혁신 신약을 중심으로 개별 매출 1조 원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AI의 발전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의약품 중심 치료를 넘어 데이터에 기반한 포괄적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박성수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서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효율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적의 도구들을 활용해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모든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소통하며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2025-01-02 1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