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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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웍스코리아, 하이테크 산업용 솔루션 시장 공략 가속화
[이코노믹데일리] 산업용 저장장치 및 엣지 AI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이노디스크(Innodisk)의 국내 공식 대리점인 마이크로웍스코리아가 고신뢰성 산업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마이크로웍스코리아는 스마트팩토리, 의료기기, 항공·방산, IoT 등 핵심 산업 분야에 이노디스크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극한 환경을 극복하는 이노디스크의 독보적 기술력 이노디스크 제품의 가장 큰 강점은 극한의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는 차별화된 기술력에 있다. 갑작스러운 전력 차단을 방지하는 보호 기술(iCell)과 S.M.A.R.T 수명 예측 기능이 탑재된 고신뢰성 SSD는 고내구성 SLC 및 3D TLC NAND 플래시로 설계됐다. 또한 영하 40℃부터 영상 85℃에 이르는 폭넓은 작동 온도 범위를 지원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한다.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해 AES 암호화, 쓰기 방지(Write Protection), TCG Opal 2.0 등 최신 보안 기능도 탑재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노디스크의 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 및 제조 자동화 △항공·우주·방위산업 △의료기기 △AI 엣지 디바이스 △산업용 로봇 등 고도의 신뢰성이 요구되는 산업 전반에 걸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또한 장기적인 제품 공급 로드맵과 엣지 AI 컴퓨팅 모듈, 엣지 서버용 SSD 등 다각화된 라인업을 통해 AI/IoT 엣지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웍스코리아, 단순 유통을 넘어 '기술 파트너'로 마이크로웍스코리아는 단순한 제품 유통을 넘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기술 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객의 요구사항을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제품을 제안하고, 펌웨어 커스터마이징과 같은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항공·우주·방산 분야의 AS9120 인증을 기반으로 관련 프로젝트에 전문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국내 재고를 활용한 신속한 납기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고객사의 불용 부품 거래를 지원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철 마이크로웍스 코리아 대표는 "이노디스크의 최신 PCIe Gen5 NVMe SSD 시리즈는 OCP 데이터센터 사양 v2.0을 만족하며 AI 학습, 빅데이터 분석 등 고성능 데이터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 검토부터 양산까지 전 주기에 걸쳐 밀착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부터 항공·우주·방산 고객과의 실제 거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준비하는 기업에게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23 09: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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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투자사-AI전문가 뭉쳤다…'될성부른' 브랜드 직접 키운다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사업 확장이나 글로벌 진출을 앞둔 유망 브랜드를 직접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터로 나선다. 네이버는 21일 자체 상품 경쟁력과 철학을 갖춘 브랜드의 사업 도약을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라운드업리그(Round-up League)’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네이버 생태계의 다양성을 강화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브랜드와 함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가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 고도화 단계에 진입한 브랜드가 현실적으로 직면하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 글로벌 시장 확대, 첨단 기술 도입 등의 과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네이버를 포함해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 투자사 등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 그룹이 얼라이언스로 뭉쳤다. 네이버는 자사의 AI 솔루션 적용과 기술 확장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얼라이언스 그룹은 투자 유치 전략, IP 브랜딩 강화 등 전문 분야 컨설팅을 제공한다. '라운드업리그' 1기는 이미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7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는 1기로 선정된 20개 브랜드가 투자사들과 첫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참가 브랜드는 한국적 뷰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코스메틱 브랜드, 비건 디저트 브랜드, K-패션 감성의 라이프웨어 브랜드 등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갖춘 사업자들이 주를 이뤘다. 전문가 얼라이언스로 참여한 박진호 패스파인더에이치 이사는 “투자사 입장에서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사업자와 의미 있는 성장 스토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잠재력 높은 투자처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지만 네이버 임팩트시너지 리더는 “충분한 가능성과 역량을 갖췄지만 네트워크나 자본, 방법론의 부족 등으로 부스트업에 어려움을 겪는 브랜드들이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1 11: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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⓽화 허창수 GS그룹 회장 "형보다 먼저 나서는 법은 없지"
[이코노믹데일리] 누구에게나 별이 빛나는 순간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 찰나의 선택으로 시대를 바꾸었습니다. 이 기획은 한국을 움직인 리더들의 결단의 순간을 돌아보며, 지금과 같은 혼돈과 위기의 시대 앞에 놓인 기업들의 생존과 도약을 위해 필요한 용기와 상상력을 다시금 떠올려보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이번 주인공은 조용한 리더십으로 '갈등 없는 계열 분리'라는, 한국 재계에서 보기 드문 선례를 남긴 인물 허창수 GS 명예회장입니다. 2004년 7월, 한국 재계에 조용하지만 중대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LG그룹에서 GS그룹이 분리된 것입니다. 당시 LG그룹은 창업 2세대인 구인회 회장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이끌고 있었습니다. LG의 전통에는 분명한 원칙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장자(長子) 승계입니다. 허 회장은 LG그룹 내에서 LG상사, LG칼텍스 등을 책임지는 주요 경영인이었지만 장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룹 총수직은 고(故) 구본무 회장에게로 넘어갔고, 그는 자연스럽게 '물러나야 하는 위치'에 서게 됐습니다. 그러나 물러나는 방식조차 그는 달랐습니다. 계열 분리는 흔히 '형제의 난'이라 불릴 만큼 갈등과 분쟁을 동반하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허 회장은 단 한 번도 공식 석상에서 반기를 들지 않았고 “형보다 먼저 나서는 법은 없다”며 LG그룹의 질서를 존중했고, 묵묵히 계열 분리를 준비했습니다. 그 결과, LG그룹에서 LG칼텍스, LG홈쇼핑, LG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이 분리돼 새롭게 ‘GS그룹’이란 이름으로 출범했습니다. 이 조용한 분리는 한국 재계 사상 최초의 ‘무혈 분리’ 사례로 회자됩니다. “싸워서 얻는 것보다 질서 있게 나누는 것이 더 큰 결단”이란 허 회장의 판단은 결국 성공이란 결실을 거뒀습니다. GS 출범 이후 허 회장은 그룹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빠르게 정립해 나갔습니다. 정유, 에너지, 건설, 유통 분야를 중심으로 그룹의 역량을 재배치했고, 내부 안정과 장기 전략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GS칼텍스를 중심으로 에너지 중심 사업군을 강화하고, 유통과 건설을 안정적으로 병행하는 구조를 만들어냈습니다. 외형 확대보다 내실 있는 성장과 사업 재편에 집중한 그의 행보는 ‘조용하지만 강한’ 리더십을 상징하게 됩니다. 이후 허 회장은 2011년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맡아 경제단체 수장으로서의 역할도 병행합니다. 대기업 중심 경제계에서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과 관련한 목소리를 내는 데에도 힘을 보탰으며, 재계의 안팎 신뢰를 쌓아갔습니다. 허창수 회장의 ‘별의 순간’은 단순한 계열 분리 성공 그 이상입니다. 말 대신 질서 있는 물러남, 갈등 대신 품격 있는 분리, 그리고 무엇보다 조직의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은 현재 위기에 처한 많은 기업인들에게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지금도 GS그룹 명예회장으로서 후계 경영진을 조용히 응원하며, 자주 대중 앞에 자주 나서지 않지만 그가 이끌었던 ‘조용한 결단’은 분명 한국 산업사에 길이 남을 별의 순간이었습니다.
2025-07-18 1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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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부터 UAM까지… GS건설, 미래 건설 패러다임 뒤흔든다
[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이 건설업의 전통적 한계를 넘어 미래 도시를 설계하며 ‘토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존 주거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모듈러 건축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분야까지 손을 뻗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특히 공을 들이는 분야는 모듈러 건축 기술이다. 충남 당진에 위치한 자이가이스트(XiGEIST) 공장은 연간 300채 이상의 목조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자이가이스트는 경량 목구조와 철골 프레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기둥 없이 넓고 개방적인 공간을 구현하며 설계의 자유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 기술은 공기 단축과 폐기물 감소, 현장 소음 최소화 등 친환경 효과를 동시에 실현하며, ESG 가치 실현에도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한 국제 연수 프로그램에서 동남아시아·아프리카 등 15개국 고위 공무원들이 당진 자이가이스트 공장을 견학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건축 기술”이라며 극찬을 보냈다. GS건설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글로벌 모듈러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GS건설의 브랜드 전략 또한 미래 성장의 핵심 축이다. 주거 브랜드 ‘자이(Xi)’는 단순히 ‘살고 싶은 집’을 넘어 ‘함께 누리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인천국제공항에 설치한 ‘자이’ 팝업스토어다. ‘일상을 여행처럼’이라는 콘셉트로 운영된 이 팝업스토어는 하루 수천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브랜드 가치를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AI 기반 촬영 부스와 굿즈 체험존 등은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며, 브랜드와 고객 간의 감성적 연결을 한층 강화했다. 주거 공간 혁신은 실질적인 제품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단지에 처음 도입된 프리패브 목조 모듈러 ‘티하우스’다. 이 티하우스는 고급 마감재와 2.6m에 달하는 높은 천장고, 타입별 맞춤 수납 옵션 등을 적용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거 공간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GS건설은 하늘길 혁신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유아이그룹과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번 협약에는 초기 비즈니스 모델 개발, 통합 운용 체계 구축, 부산광역시와의 시범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 내용이 담겼다. GS건설은 단순한 운항 참여에 그치지 않고, UAM 관련 인프라 구축과 도시 공간 설계 전반에 걸쳐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UAM은 도시 교통과 항공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성장 사업”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새로운 도시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UAM 시장 규모는 2040년까지 약 1,0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GS건설의 선제적 진출은 장기적 성장성과 투자 가치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모든 혁신의 밑바탕에는 ESG 경영 철학이 자리한다. 모듈러 공법을 통해 자원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실현하며,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리스크를 크게 낮춰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GS건설은 ESG 성과를 통해 글로벌 평가 기관과 투자자들로부터도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GS건설의 기술 혁신과 브랜드 전략, ESG 실천이 하나의 축으로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글로벌 건설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건설업계 한 핵심 관계자는 “GS건설은 단순히 집을 짓는 기업을 넘어, 미래 도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리더”라며 “모듈러와 UAM 사업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GS건설의 도전은 결국 기업의 성장과 동시에 한국 건설업 전반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모듈러 건축을 통한 기술 혁신, UAM을 통한 도시 모빌리티 혁신, 자이 브랜드를 통한 주거 혁신이 어우러져, GS건설은 ‘미래 도시 건설의 대표주자’라는 평가를 넘어 세계 건설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5-07-1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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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마이바흐, '세계 최초' 브랜드센터 압구정서 개소
[이코노믹데일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공식 오픈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 코리아는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공식 오픈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 마티아스 가이젠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멤버 겸 마케팅 & 세일즈 총괄, 다니엘 레스코우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총괄,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앞서 한국은 마이바흐의 글로벌 3대 핵심 시장 중 하나로 S-클래스, GLS, EQS 스포츠 유틸리티차(SUV) 등 다양한 모델과 마누팍투어 옵션을 통해 고객 맞춤화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오픈을 기념해 더 올-뉴 마이바흐 SL를 국내 첫 공개하고 12대 한정 실버 라이닝 에디션도 선보였다. 해당 브랜드센터는 오직 마이바흐 고객만을 위한 맞춤형 경험과 프라이빗 서비스를 결합한 공간으로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한층 깊이 있게 구현한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는 총 5층(지상 4층, 지하 1층) 독립 건물로 외관은 한복과 한옥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 전통미와 현대적 세련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내부에는 대성당을 연상케 하는 몰입형 인테리어와 함께, 1층 전용 전시공간, 2층 핸드오버 존, 3층 프라이빗 상담실과 마누팍투어 스튜디오, 도심 속 오아시스 콘셉트의 카페, 지하 1층 전용 서비스센터 등이 마련됐다. 방문 고객은 예약제로 전담 컨설턴트와 함께 맞춤형 상담, 멤버십, 발렛, 시그니처 식음료(F&B) 등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브랜드센터는 한국 전통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세련된 프라이빗 공간, 제품 상담부터 애프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지난 2004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 이후, 성공과 품격을 깊이 있게 표현하고자 하는 주요 리더, 혁신 기업가, 문화계 인사들에게 선택 받아왔다"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소중한 고객분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4 18:2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