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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출 규제 강화 전망에 중국 기업들 '사재기' 전략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기업들이 반도체 사재기에 나섰다. 중국 기업들의 이 같은 행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임기 말까지 중국에 대한 수출 규제안을 끊임없이 내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이 같은 통제가 더욱 심화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면서다. 반도체 사재기는 이에 대비하기 위한 방책으로 풀이된다. 15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반도체 수입액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385억 달러(약 56조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지도 “미국의 더욱 광범위하고 엄격한 무역 제재가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드러난 결과”라고 보도했다. 그 동안 중국 기업들은 미국의 강력한 규제의 우회로를 통해 반도체를 수입하거나 반도체 장비를 사들이는 등의 행보를 보여왔다. 우리나라의 전략물자관리원은 지난해 10월 발간한 ‘미국, 네덜란드, 일본의 반도체 수출 통제 개편이 중국의 반도체 제조 장비 수급에 미친 영향’에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전례 없는 반도체 수출 통제 도입 이후 반도체 제조 장비 수입이 광동성, 상하이 쓰촨성에서 두드러지고 있다”며 “중국으로 고도화된 기술 장비가 수출되는 것을 온전히 차단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향후 미국이 수출 우회로까지 막을 것이란 전망이 중국 기업들 사이에서 제기되면서 지난해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중심으로 사재기를 해온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최근 바이든 행정부는 13일(현지시간) 중국의 AI 반도체 확보를 막기 위해 국가별 반도체 수출을 규제하는 새로운 수출 통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베네수엘라 등 무기 금수 대상국인 22개국에는 AI 반도체 수출이 사실상 금지됐다. 이 같은 발표와 함께 일주일 뒤면 임기가 종료되는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 수출 통제 조치에 관해 “초당적 합의가 존재하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차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주요 인사들이 중국의 첨단 기술 확보 억제를 강력히 지지하는 대중국 매파라는 점에서 차기 행정부에서도 현행 수출 통제가 유지 또는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기간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최대 60% 관세를 물리겠다고 공언해 왔다. 익명을 요청한 국내의 한 반도체 전문가는 “아직 기술 역량이 부족한 AI 서버용 고성능 반도체와 차량용 반도체 등을 대거 수입해 반도체를 비축해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 규제가 심화될 것이란 불안감이 더해진 결과”라고 말했다.
2025-01-15 16:20:43
코스피 8일 만에 2400선 붕괴…외국인 8000억 팔아
[이코노믹데일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000억원 넘게 매수하며 코스피 지수가 8거래일 만에 또다시 장중 2400선이 깨졌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31.78p(1.30%) 떨어진 2404.1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2429.63에 개장했지만 오후 1시 36분경 2389.86까지 내려갔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6일 2397.73 △9일 2360.18 △10일 2384.51까지 장중 하락한 뒤 2400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돼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음에도 8거래일 만에 2400선이 무너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90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8185억원, 기관이 87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특히 외국인 매도액은 지난 10월 31일(8583억원) 이후 최고치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05p(2.35%) 감소한 668.3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개인은 1329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5억원, 340억원어치씩 팔아치웠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0.5원 줄어든 1451.4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1450.0원에 시작한 뒤 1450원 안팎을 유지했다. 1450원대 고환율이 지속되는 동시에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을 완화한다고 시사한 여파가 이날까지 주식시장에 이어졌다. 또 이날 밤 미국 '네 마녀의 날(지수 선물·옵션, 개별주식 선물·옵션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매파적인 12월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및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외국인 순매도세로 국내주식 시장은 약세 흐름이 지속됐다"며 "환율 변동성 축소에 따른 외국인 수급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FOMC에서 물가 불확실성이 재점화되며 오늘 밤 발표될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대한 경계심이 증가했다"며 "전일 급등했던 채권금리와 달러지수가 소폭 상승을 이어가고 내년 금리인하 컨센서스도 동결~1회 인하 가능성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며 금융시장이 쉽사리 안정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20 20:18:50
美 파월 발언에 韓 증시 울상…코스피·코스닥 2%↓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증시가 요동쳤다. 원/달러 환율은 15년 만에 최고치를 돌파했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2% 가까이 급락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48.50p(1.95%) 떨어진 2435.9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3.21p(1.89%) 내려간 684.36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029억원을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92억원, 5099억원을 매도했다. 외국인은 전날 2676억원을 매수했지만 하루 만에 매도로 전환됐다. 기관 투자자는 전날까지 16거래일 연속 매수했지만 이날 5000억원 넘게 팔아치웠다. 이날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16.4% 상승한 1451.9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1453원에 출발한 뒤 장중 더 오르기도 했다. 환율이 1450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09년 3월(1483.5원)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 이후 15년 9개월 만이다.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은 미국 연준이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힌 영향 때문이다. 이날 연준은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기로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늘 결정문에 금리 조정의 '폭과 시기'란 표현을 통해 금리 추가조정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부근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언급하며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것이라 예고했다. 그는 "정책 금리의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더 신중을 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FOMC 충격으로 시장은 점도표상 내년 2회 금리인하보다도 매파적인 내년 금리 1회 인화 수준까지 선반영하며 단기 언더슈팅(일시 상승)한 상황으로, 추가 급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코스피도 2426으로 출발한 뒤 하락 폭을 줄이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2024-12-19 19:48:05
美 금리 속도 조절에 환율 1450원 돌파… 韓 증시도 휘청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완화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450원을 넘어섰다. 환율이 급등하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요동쳤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오전 10시 40분 기준 1450.40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17.5원 오른 1453.0원에 출발했고 오전 9시 10분 1452.1원을 기록했다. 장중 환율이 1450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09년(3월 16일) 1488.0원을 기록한 뒤 15년 9개월 만이다. 환율은 앞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4일 새벽 144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1430원대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18일(현지시간) 미국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알려지자 환율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늘 결정문에 금리 조정의 '폭과 시기'라는 표현을 통해 금리 추가조정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부근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책 금리의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더 신중을 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연준은 이날 경제전망예측(SEP)에서 내년 말 기준금리(중간값)를 기존 9월에 지시한 3.4%에서 0.5%p 상승한 3.9%로 전망했다. 이는 연준이 0.25%p 금리를 낮출 경우 9월 기준 4차례 인하가 예측됐지만 이번 조정으로 2차례로 줄어들게 됐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날 오전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서 "정부와 한은은 24시간 금융·외환시장 점검 체계를 지속 가동하면서 변동성이 과도하게 나타날 경우 추가적인 시장 안정 조치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연준의 12월 FOMC 결과가 상당히 매파적으로 해석된다"며 "달러가 초강세를 보임에 따라 환율도 연고점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40분 기준 전일 대비 46.08p(1.85%) 떨어진 2438.35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84p(1.98%) 감소한 683.73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환율 급등 등 시장 변동성 확대를 고려해 은행 스트레스 완충자본 도입 시기를 올해 연말에서 내년 하반기 이후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2024-12-19 11:14:04
美 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내년 인하 두 차례 전망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마지막으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며 3회 연속 금리를 내렸다. 내년 금리 인하 전망은 기존 4회에서 2회로 축소됐다. 18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이틀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진행한 후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해 기존 4.50~4.75%에서 4.25~4.50%로 조정했다. 한국(3.0%)과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5%p로 좁혀졌다. 앞서 연준은 지난 9월 기준금리를 0.5%p 내리는 빅컷을 단행했고, 지난달에는 0.25%p 인하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세 차례 연속 하향 조정이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 초부터 노동 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되었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면서 "인플레이션은 위원회의 목표치인 2%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고자 지난 2022년 3월부터 금리 인상에 돌입해 5.5%(2023년 7월~2024년 9월)까지 올랐던 것에 비해 1%p 하락한 수치다. 최근 2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준은 이날 경제전망예측(SEP)에서 내년 말 기준금리(중간값)는 기존 9월에 지시한 3.4%에서 0.5%p 상승한 3.9%로 전망했다. 이는 연준이 0.25%p 금리를 낮출 경우 9월 기준 4차례 인하가 예측됐지만 이번 조정으로 2차례로 줄어들게 됐다. 이로써 연준의 통화정책이 시장의 기대보다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임을 확인하게 됐다. FOMC 위원들의 금리 인상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에서는 19명 위원 중 10명이 내년 금리에 3.75~4.0%로 관측했다. 4명은 4.0% 이상, 5명은 3.5% 이하란 의견을 제시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결정문에 금리 조정의 '폭과 시기'라는 표현을 통해 금리 추가조정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부근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책 금리의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더 신중을 기할 수 있다"면서 "이제부터는 새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기태의 신영증권 연구원은 "정책적 불확실성 하에서 금리 인하 단행 및 인플레이션 우려를 같이 표하며 전망이 대체로 정돈되지 못한 느낌이었다"며 "이번 회의의 의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 선제적으로 경계감을 표명하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성명서와 경제 전망은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는데 이번 경제 전망은 연준이 양대 책무 중 트럼프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초기에 더 많이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관세정책이 협상카드 정도로 쓰이고 부과 정도가 1기 때보다 약할 경우, 또는 금리인하 일시 중단 여파로 실업률 오름세가 지속된다면 언제든 금리인하는 재개될 수 있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FOMC에서 그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설명했다. 연준의 다음 FOMC 회의는 내년 1월 28~29일 열린다.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가 다음 달 20일 정식 출범한 뒤 진행된다.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내년 1월 13일 실시된다.
2024-12-19 10: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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