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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 '타발리스정' 6월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JW중외제약은 독자적인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임상 중인 혁신 신약 후보 물질을 국내에 도입해 개발 및 판매 권한을 확보하는 ‘라이선스-인(License-in)’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 등이 있으며 최근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 '타발리스정'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존 치료에 대한 효과가 불충분한 만성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품목 허가를 받아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인포메이션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ITP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5.0%로 꾸준히 성장해 2023년 6억5000만 달러에서 2030년 약 9억2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좀 더 자세한 규모는 2024년 약 6억8300만 달러, 2025년 약 7억1700만 달러, 2026년 약 7억5400만 달러, 2027년 약 7억9200만 달러, 2028년 약 8억3300만 달러, 2029년 약 8억75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타발리스정은 혈소판 감소증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전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ITP는 면역 체계가 정상적인 혈소판을 신체의 외부 물질로 인식해 공격함으로써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이로 인해 혈소판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게 된다. 이 약물은 체내의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인 '비장 티로신 인산화효소'를 억제함으로써 혈소판 파괴를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타발리스정은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이는 환자들이 식사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약물을 복용할 수 있어 복용이 더욱 간편하고 편리하다. 또한 타발리스정은 약물 간 상호작용에 대한 제약이 없어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할 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특징들은 환자들에게 더 큰 편리함을 제공하고 복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때문에 업계는 기존 ITP 치료법인 스테로이드나 면역글로불린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에게 타발리스정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어 치료의 폭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타발리스정은 미국 제약사 라이젤 파마슈티컬이 개발한 제품으로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후 미국과 일본, 한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같은 해 일본의 킷세이제약은 라이젤 파마슈티컬로부터 이 약물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으며 JW중외제약은 2021년 킷세이제약과 국내 개발 및 판매 권한 계약을 체결했다. ITP는 체내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바이러스로 오인해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이로 인해 혈소판 수치가 정상 범위 이하로 감소하며 멍이나 출혈이 쉽게 발생하고 심한 경우 뇌출혈이나 위장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대한혈액학회 ITP 임상진료지침에 따르면 ITP 치료의 1차 치료제로 스테로이드와 면역글로불린이 권장된다. 만약 장기적으로 ITP가 지속되거나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비장절제술이나 혈소판 작용체 수용제가 2차 치료제로 사용된다. 때문에 이번 타발리스정의 식약처 품목허가는 ITP 치료에 있어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는 중요한 진전을 의미하며 올해 6월부터 출시될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은 향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타발리스정은 혈소판 파괴를 효과적으로 억제해 기존 치료에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신약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3 06:00:00
피부 멍과 붉은 반점...혈소판감소증 신호일까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피부에 멍이 쉽게 들거나 붉은 작은 반점이 자주 확인 된다면 혈소판감소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혈소판감소증은 우리 몸에서 출혈을 멈추도록 돕는 혈액 세포인 혈소판의 수치가 정상보다 낮아져 출혈 위험이 증가하는 질환이다. 정상적인 혈소판 수치는 15만~45만uL(마이크로리터, 1백만분의 1리터)이지만 혈소판감소증 환자는 10만uL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 증상으로는 피부에 멍이 쉽게 들거나 붉은 반점이 생기고 코피 또는 잇몸 출혈이 잦아지며 피로감이나 무기력증이 동반된다. 또한 대소변에 피가 섞이거나 생리량이 갑자기 증가하는 경우도 의심해봐야 한다. 초기 증상들이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다는 점에서 치료를 위한 '골든 타임'을 놓쳐 장기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들은 이같은 증상들이 나타나면 가볍게 넘어가기보단 병원에 내원해 반드시 정밀 검진을 받아볼 것을 당부하고 있다. 혈소판감소증은 대표적으로 면역성 혈소판감소증과 비면역성 혈소판감소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비면역성 혈소판감소증의 경우 △감염 △약물 △알코올 남용 △특정 질환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때문에 비면역성 혈소판감소증의 치료법은 원인이 된 질환을 치료하거나 문제를 유발한 약물을 중단하는 것으로 증상 완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면역성 혈소판감소증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오작동을 일으켜 혈소판을 공격하거나 파괴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치료법과 예방법 등이 간단하지 않다.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환자들은 혈소판 수치가 급격히 감소해 일상 생활에서 가벼운 외상으로도 출혈이 심해질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내부 장기 출혈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예방법은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다. 과도한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사, 수면 습관은 지양하는 것이 좋고 불필요한 약물 복용은 금지해야 한다. 더불어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 혈소판 수치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면역성 혈소판감소증은 나이와 상관없이 발병한다. 소아는 급성으로 발병하는 경우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회복되기도 하지만 성인의 경우 발병하면 주로 6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치료법은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 등의 치료제를 사용해 면역 반응을 조절하거나 혈소판 수혈을 받기도 한다. 최근까지 증상이 장기 지속될 경우 비장 절제술을 통한 치료도 이뤄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혈소판감소증 치료제의 연구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제가 등장하고 있다. 특히 자가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생물학적 제제와 혈소판 생산을 촉진하는 혈소판 생산 촉진제가 개발되기도 해 증상과 원인에 따라 환자들의 치료제 선택지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포스타마티닙 성분은 최근 주목받는 치료제 중 하나다. 포스타마티닙은 경구용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로, 면역성 혈소판감소증에서 면역 세포가 혈소판을 공격하는 것을 억제해 혈소판 수치를 안정 시킨다.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며 부작용이 적고 안정적인 혈소판 유지가 가능하다. 면역글로불린 주사제도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환자에게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면역 세포를 억제해 혈소판 파괴를 줄이고 혈소판 수명을 연장해 수치 회복에 도움을 준다. 최신 치료제의 발전으로 혈소판감소증의 치료 가능성을 더욱 확대하고 있으며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지금도 혈소판감소증 치료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더 빠르고 환자에 맞춤형 치료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13 18: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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