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7.04 금요일
흐림
서울 30˚C
맑음
부산 30˚C
맑음
대구 36˚C
흐림
인천 28˚C
흐림
광주 31˚C
흐림
대전 29˚C
흐림
울산 32˚C
비
강릉 26˚C
맑음
제주 30˚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모자이크'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스트래티지, AI·BI 통합 플랫폼으로 韓 시장 정조준…"데이터 분석 패러다임 바꾼다"
[이코노믹데일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전문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스트래티지(Strategy)’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트래티지는 인공지능(AI)과 BI를 융합한 통합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과 AI 기반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사명 변경 후 처음 열린 공식 행사로 로넨 나이슈타인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이 직접 방한해 새로운 비전과 시장 전략을 설명했다. 로넨 나이슈타인 부사장은 "스트래티지로의 전환은 단순 사명 변경을 넘어 AI 시대를 맞이하는 전략적 변화"라며 "AI와 BI를 융합한 전략 인텔리전스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비전의 중심에는 새롭게 공개된 AI 분석 에이전트 ‘오토 2.0’과 범용 시맨틱 레이어 ‘모자이크’가 있다. 오토 2.0은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능동적으로 데이터를 탐색, 분석 결과를 도출하는 점이 특징이다. 정경후 스트래티지코리아 지사장은 "오토 2.0은 단순 분석 도구를 넘어 실제 업무 담당자처럼 분석 흐름을 설계하고 반복 질의에 대응하는 전문가형 에이전트"라며 "실제 롯데백화점이 해당 기능을 도입해 고객 분석 업무 시간을 70%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함께 선보인 모자이크는 다양한 분석 도구에서 데이터의 의미를 통일시키는 핵심 기술이다. 부서마다 다른 데이터 해석 기준을 하나로 통일해 조직 전체가 일관된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한다. 이 두 솔루션은 통합 플랫폼 ‘스트래티지 원’ 위에서 작동하며 최근 중소기업을 위한 경량 패키지 ‘스탠다드 에디션’도 출시해 AI 분석 도입의 문턱을 낮췄다. 이와 같은 기술 혁신의 배경에는 스트래티지만의 독특한 비트코인 재무 전략이 자리한다. 스트래티지는 지난 4년간 현재 약 60억 달러(한화 약 8조원)의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확보해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외부 자본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기술 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로넨 부사장은 "비트코인 중심의 재무 전략이 기술 투자와 고객 지원, 파트너 생태계 확대에 실질적인 토대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정 지사장 역시 "우리가 타사와 가장 큰 차별점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인수합병 없이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기술을 온전히 발전시켜 왔다는 점"이라며 "AI와 BI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비트코인 기반 재무 전략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스트래티지가 앞으로 그리는 '인텔리전스 에브리웨어(Intelligence Everywhere)' 비전이 독보적인 기술력과 자금력을 바탕으로 국내 데이터 분석 시장의 지형도를 어떻게 바꿔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7-03 15:19:36
메타, 인스타그램 이어 페이스북·메신저에도 '10대 계정' 도입
[이코노믹데일리] 메타플랫폼이 8일(현지시간) 자사의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인 페이스북과 메신저에 ‘10대 계정’(Teen Accounts)을 확대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10대 계정’은 14~18세 청소년 이용자의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SNS 계정 유형이다. 지난해 인스타그램에 처음 도입됐으며 국내에는 지난 1월부터 적용된 바 있다. 이 계정은 청소년의 SNS 사용 시간과 콘텐츠 노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부모 통제 기능이 포함돼 있다. 해당 계정이 적용되면 자동으로 비공개 모드로 전환되며 청소년 이용자는 팔로우하거나 이미 연결된 사람에게만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폭력적이거나 민감한 내용이 포함된 유해 콘텐츠는 차단돼 시청할 수 없다. 특히 SNS를 60분 이상 사용할 경우 앱 종료를 유도하는 알림이 표시되며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모든 알림이 차단되는 ‘사용 제한 모드’가 적용된다. 부모는 자녀의 대화 상대를 확인하고 앱 이용 시간을 직접 조절할 수 있다. 14~16세 이용자의 경우 부모의 동의 하에 계정을 공개로 전환할 수 있으며 17세 이상은 본인이 직접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메타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 먼저 해당 기능을 도입한 뒤 추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확대 도입되는 10대 계정에는 새로운 청소년 보호 기능도 탑재된다. 앞으로 16세 미만 청소년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려면 부모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다이렉트 메시지(DM)에서 부적절한 이미지는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된다. 이 기능 역시 부모의 동의 없이는 해제할 수 없다. 메타는 “새로운 기능은 향후 수개월 안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0대 계정’은 메타가 자사 SNS 플랫폼에서 청소년의 중독성을 유도했다는 비판이 거세지며 등장했다. 지난해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33개 주 정부는 “메타의 SNS 플랫폼이 과도한 중독성을 유발해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메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유럽연합(EU)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미성년자에게 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며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메타는 지난해 9월 이후 전 세계에서 약 5400만명이 10대 계정을 사용하고 있으며 해당 기능에 대해 응답한 부모의 94%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2025-04-09 09:29:15
CCTV 원본 영상, AI 학습 '활짝'…재난·안전 관제 '눈' 더 밝아진다
[이코노믹데일리]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및 안전 관리용 CCTV 영상이 인공지능(AI) 모델 학습에 활용될 수 있게 되면서 AI 기반 지능형 CCTV의 성능 향상에 청신호가 켜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8일 제40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개최, ‘재난·안전 관제를 위한 지능형 CCTV 고도화 서비스’ 등 총 7건의 규제특례를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규제특례 지정으로 지방자치단체는 재난·안전 관련 CCTV 원본 영상을 모자이크 처리 등 가명 처리 없이 AI 모델 학습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개인정보보호 문제로 인해 CCTV 영상의 AI 학습 활용에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AI 모델이 재난 영상 원본 데이터를 학습함으로써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재난·안전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특례를 신청한 쿠도 커뮤니케이션과 부천시는 지자체 CCTV 영상을 AI 학습에 활용하여 고도화된 관제 AI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다시 지자체 관제 시스템에 적용하여 재난·안전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실증특례가 재난·안전 사고 예방 및 대응력 강화라는 공공의 목표와 AI 기술력 향상이라는 민간의 목표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지능형 CCTV 분야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CCTV 원본 영상의 오남용 및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몇 가지 안전 장치가 마련되었다. AI 학습에는 실증특례를 통해 허용된 연구 목적으로만 활용이 가능하며 개인 식별 목적 활용 및 제3자 제공은 엄격히 금지된다. 또한 외부망 접속이 차단된 분리된 공간에서만 영상 활용이 가능하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일반의약품 스마트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과제의 유효기간을 2년 연장하는 안건도 의결되었다. 이번 유효기간 연장을 통해 사업자는 더 많은 실증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관련 법령 정비 논의 시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심도 있는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내·외국인 공유숙박 서비스’ 실증특례 과제는 규제 소관 부처의 의견에 따라 법령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해당 과제는 정보통신융합법에 따라 임시허가로 전환되어 법령 정비 완료 시까지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분야 혁신을 위한 규제 완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AI 서비스에 대한 신속한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AI 시대에 부합하는 제도 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16:06:31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삼성전자 미국법인, 법무팀 실수로 147억 손해배상...수천조원 배상 갈 수도
2
과기정통부, 오늘 국회에 SKT 해킹 최종 조사 결과 보고
3
게임사들, 이번엔 '스테이블코인'에 올인하는 진짜 속내
4
[2025 기업지배구조 분석] DB그룹,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지배구조 변화에 관심
5
석유화학업계, 기초화학 구조조정 나서나... 롯데케미칼-HD현대 유력
6
SKT 해킹 사태, 7월 4일 '운명의 날'…정부, 위약금 면제 여부 발표
7
기재 구윤철·법무 정성호·산업 김정관... 李대통령, 장관급 인사 단행
8
[콜마家 전쟁, 능력이냐 핏줄이냐] ② 부자 전쟁의 서막, 윤동한의 반격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당국, MG손보 노조 갈등에 내몰린 계약자들...이들의 '계약 유지권'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