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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인스페이스, 9월 4일 'MARS 월드 포럼' 개최… 한-중 AI 기술 협력 비전 공유
[이코노믹데일리] 한컴그룹의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가 오는 9월 4일 대전에서 ‘2025 MARS 월드 포럼’을 개최하며 미래 기술 융합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포럼은 모빌리티(M), 인공지능(A), 로보틱스(R), 우주(S) 분야의 기술이 서로 교차하며 만들어낼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망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올해 포럼은 ‘혁신의 교차점: 융합하는 MARS의 차세대 생태계’를 주제로 지난해의 두 배에 달하는 약 800석 규모로 열린다. 이는 MARS 기술 융합에 대한 산업계의 높아진 관심을 방증한다. 포럼에서는 자율주행 로봇, 심우주 탐사, 스마트 팩토리 등 각기 발전해 온 기술들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창출하는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팡쿤 공사는 ‘AI 시대 중국과 중한협력의 고품질 발전’을 주제로 세계 AI 산업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 중국의 비전과 함께 한국과의 기술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단순한 기술 포럼을 넘어 양국 간 미래 산업 협력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세션에서는 항공안전기술원, 화웨이코리아, 한화시스템, 포스코DX, 카이스트 등 국내외 산·학·연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AI·모빌리티와 우주·로보틱스 두 개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강연을 통해 기술 융합의 최신 사례와 미래 전망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또한 과학 유튜버 ‘안될과학’과 ‘1분과학’이 참여하는 특별세션을 마련해 전문가의 영역을 넘어 대중과 미래 기술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려는 시도도 돋보인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포럼은 MARS 기술 융합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탐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미래 기술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산·학·연이 교류하고 협력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26 16: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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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해외 현지서 기술 기반 브랜드 활동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해외 현지에서 기술 기반 브랜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아트 바젤 2025’에 참가해 디지털 아트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강조했다. LG전자는 미국 북미 사옥을 중심으로 과학 교육 및 기술 홍보 활동을 확대하며 현지 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 ‘아트 바젤 2025’서 디지털 아트 체험 공간 운영 삼성전자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 '아트 바젤 인 바젤 2025'에서 삼성 아트 스토어를 활용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전시를 선보인다. 전 세계 42개국 약 280개 갤러리가 참여한 이번 아트 바젤 인 바젤은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더 프레임', '마이크로 LED', 'Neo QLED 8K' 등 프리미엄 스크린을 통해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한다. 2025 아트 바젤 인 바젤 전시장엔 삼성전자의 디지털 아트 체험 공간인 삼성 라운지 '아트큐브'가 마련됐다. 아트큐브는 '경계를 허문 예술로의 여정(Borderless, Dive into the art)'이라는 콘셉트로 관람객의 동선에 따라 예술적 몰입이 점차 확장되도록 구성됐다. LG전자 북미 사옥, 과학 교육·기술 홍보 거점으로 활용 LG전자는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에 위치한 LG전자 북미법인 사옥에서 과학 체험관 ‘LG Inspiration Lab’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있어 학생들이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체험할 수 있는 과학 교육의 장 역할을 한다. LG전자는 사옥 인근 지역 초‧중‧고등학생 등 과학 꿈나무들이 LG전자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신나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기술과 과학을 체험할 수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며 신청자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LG Inspiration Lab을 찾은 방문객은 약 4000명으로 과학관이 문을 연 1년만에 약 4배 급증했다. 과학 꿈나무뿐 아니라 미국 현지 대학생들도 LG전자 북미 사옥을 찾고 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지난 2023년부터 인근 대학에서 한국어학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을 초청해 LG전자의 사업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행사인 'LG College Day'도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프린스턴대, 예일대, 펜실베니아대, 브라운대, 뉴욕대, 웨슬리언대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여했다. LG전자 북미 사옥은 외교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지난 1월 LG전자는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과 협업해 캐나다, 핀란드, 조지아, 일본, 파키스탄, 폴란드, 스위스, 태국, 필리핀, 튀르키예 등 10개국 총영사를 북미 사옥으로 초청해 혁신 기술 로드맵을 선보이고 국가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뉴욕총영사단 방문은 LG전자가 미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국제사회 협력관계에 일조하는 역할을 했다는 의미가 있다. 총영사단은 북미 사옥 내 마련된 쇼룸을 둘러보며 미래 기술 진화 방향성을 논의했으며, 북미 사옥에 적용돼 있는 공조시스템 등 고효율·친환경 기술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LG전자 북미 사옥은 에너지 효율, 물 사용량 등 환경 영향도를 평가하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의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리드(LEED)’의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플래티넘을 획득한 바 있다.
2025-06-18 10: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