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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수협중앙회, 2025년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
[이코노믹데일리] Sh수협은행과 수협중앙회가 2025년 하반기 신입직원을 공개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수협은행의 채용분야는 일반(3급)과 정보기술(IT)인재(3급), 지역인재(3급)이며 지원서 접수마감은 이달 15일이다. 지원자격은 학력과 연령, 성별에 제한이 없으나 2026년 1월 중 예정된 신입행원 연수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이후 정상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지역인재 지원자는 해당지역에서 최소 5년간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이달 중에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금융경제상식, 코딩능력평가, 온라인 인성검사 등의 필기전형과 역량면접, 인성면접, 종합적성평가 등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전문자격증 보유자는 필기시험 면제혜택이 제공되고 그 밖에 직무관련 자격증 보유자, 외국어 성적 보유자는 서류전형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8월 있었던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 우수면접자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가취업지원대상자(보훈),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장애인 지원자는 전형 전 과정에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하반기 신입행원 공채 지원은 수협은행 채용 전용(인크루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만 가능하며, 전형별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협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협중앙회도 하반기 신입직원 공채를 진행한다. 채용규모는 일반 46명, 권역별 9명으로 총 55명이다. 일반 채용은 일반사무, 계리·상품개발, IT 등 총 3개 직렬이다. 권역별 채용은 △보험심사(어선원) 직렬 3개 권역(경기·충청·강원, 전북·전남, 제주) △보험심사(어선) 직렬 2개 권역(경기·충청·강원, 경북·경남)으로 구분해 선발할 계획이며, 최종 합격자는 각 지역본부에서 정책보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학력과 연령 등에 제한이 없으며, 장애인과 취업지원 대상자는 채용전형 전 과정에서 특별가점 등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채용 일정은 이달 17일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뒤 27일에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다음 달 1일 필기전형, 18~21일 1차 면접, 12월 2~5일 최종 면접을 거쳐 12월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중 신입직원 교육을 거쳐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는 이번 채용부터 전 직렬에 전공 필기시험을 도입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평가하고 해당 분야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수협중앙회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협중앙회 홈페이지 내 '인재육성 인사·채용공고'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수산업과 관련된 전문성뿐 아니라, 어촌과 어업인에대한 투철한 봉사정신을 가지고 일할 젊고 유능한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1 14: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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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초혁신경제 성장 지원 전담 조직 신설 外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은행, 초혁신경제 성장 지원 전담 조직 신설 신한은행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에 발맞춰 전담 애자일(Agile) 조직을 신설하고 성장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조직은 신한은행의 초혁신경제 성장지원을 주도할 예정이며, 세부 추진 방안으로는 △15대 프로젝트 영역별 연구·조사 △정부 투자 유망업체 및 밸류체인상 우량기업 발굴 △산업분석 및 심사지원 기능 강화 △초혁신경제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이 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초혁신경제 선구안 제고 및 효과적인 성장지원을 위해 애자일(Agile) 조직을 신설하고 오늘부터 전문인력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첨단 소재부품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산업분석 전문가 채용으로 진행되며, 채용 분야는 △산업리서치 △심사지원이다. 산업리서치 분야는 국·내외 산업 이슈와 연계성을 분석하고 신용리스크 및 등급 평가를 수행하며, 에너지, 인공지능(AI), 바이오·의약, 화학 관련 전공자 및 리서치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사지원 분야는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관련 산업 동향을 분석해 투자 및 여신 관련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은행 내 여신심사역 대상 산업 역량 교육을 담당한다. 관련 산업 선도기업 근무 경력(5년 이상) 또는 벤처캐피탈 운용·심사 경력(5년 이상) 보유자가 지원 가능하다. 서류접수는 10월 13일 밤 10시까지며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IBK기업은행 행복나눔재단, 대통령 표창 수상…"청년 삶의 질 향상에 기여" IBK기업은행은 지난 20일 IBK행복나눔재단이 국무조정실 주최 '2025 청년의 날: 청년정책 박람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IBK행복나눔재단은 기업은행이 2006년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기업은행은 청년들이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치료비, 취업컨설팅 등 다양한 복지증진 프로그램을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만8000명의 청년에게 300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표창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청년들의 일자리, 교육, 주거 등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여받게 됐다. 우리금융, 세 번째 '우리모모콘' 개최…청소년 한부모 지원도 약속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0~21일 양일간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사회공헌 콘서트 '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 우리모모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콘서트에서는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관객들과 만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양일 모두 우리금융이 후원하는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특별 공연이 더해져 더 큰 감동을 안겼다. 아울러 지난 21일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브랜드 앰배서더 아이유, 장원영이 직접 무대에 올라 그룹의 사회공헌 비전을 발표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청소년 미혼 한부모의 자립을 돕는 신규 프로젝트 '우리원더패밀리'의 출범이었다. 임종룡 회장은 브랜드 앰배서더 아이유와 함께 "청소년 미혼 한부모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우리금융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하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우리원더패밀리'는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청소년 미혼 한부모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매월 50만원의 생활비 지원을 비롯해 심리 상담, 긴급 의료비, 취업 준비, 태아·어린이 보험 가입 등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우리금융은 연간 20억원 규모로 이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콘서트 현장은 나눔의 가치를 더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굿윌마켓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착한 마켓'으로 운영돼 관객들의 선한 소비를 이끌었다. iM뱅크, 더현대 대구 '위자드몰 해리포터' 팝업 단독 포인트 행사 iM뱅크(아이엠뱅크)는 다음 달 13일까지 더현대 대구에서 실시되는 팝업스토어 '위자드몰 해리포터'에서 iM뱅크 BC카드로 굿즈 구매 시 금액 대별 H.Point 증정 행사를 단독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위자드몰 해리포터' 팝업스토어는 더현대 대구 9층 포럼샵에서 진행된다. 해리포터 마법 지팡이인 완드 컬렉션부터 승강장 발매트, 해리포터 스테인리스 물병 등 영화에 등장한 소품들을 생생하게 구현한 컬렉션이 신상품을 포함해 다양하게 판매한다. iM뱅크 BC카드는 단독으로 '위자드몰 해리포터' 팝업스토어 H.Point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위자드몰 해리포터 굿즈 구매 시 H.Point를 금액대 별(3만원 이상 5000 포인트, 5만원 이상 7000 포인트, 10만원 이상 1만 포인트)로 제공한다. 참여 가능한 대상카드는 iM뱅크 BC카드 개인 신용·체크 카드다. 기업, 선불카드, 기프트카드는 제외된다.
2025-09-22 17: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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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사 비과세 비대면 가입 전면 허용…장애인부터 단계적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금융감독원이 증권사에서 운용하는 비과세종합저축 계좌 개설을 비대면 가입을 허용할 방침이다. 그동안 대부분 증권사에서 영업점 방문을 의무화해 접근성에 제약이 있었던 장애인과 고령자들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8일 금감원과 금융투자협회, 증권업계는 비과세 계좌 개성을 위한 논의를 통해 비과세종합저축에 대한 비대면 가입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총 23개 증권사 중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3개사만이 비대면 가입을 허용하고 있다. 나머지 20개사는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만 계좌 개설이 가능해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들의 민원이 이어져왔다. 비과세종합저축은 고령자와 장애인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산 증식을 지원하기 위한 세제 지원 상품이다.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저축에서 발생하는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금감원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가입을 우선 허용하고, 이후 65세 이상 고령자, 기초수급자,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등으로 단계적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증권사별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 구축은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 4분기까지는 DB증권와 iM증권, KB증권, 교보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증권금융, 케이프투자증권 등 7개사가 비대면 가입 시스템을 완비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NH투자증권 △SK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유안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9개사가 시스템을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내년 하반기까지는 △다올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 4개사가 비대면 가입 절차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국내 모든 증권사에서 비과세종합저축 계좌의 비대면 개설이 가능해진다. 올해 6월 말 기준 증권사 비과세종합저축 계좌는 39만7756개로 집계됐다. 고령자와 장애인을 중심으로 신규 가입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계좌 보유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65세 이상 고령자가 36만712개로 전체의 90.7%를 차지해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장애인 계좌는 3만2085개로 8.1% 수준이다. 나머지 1.2%는 기초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등이 보유하고 있다. 이는 비과세종합저축의 가입 자격이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기초수급자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안정적인 노후 소득원을 찾는 고령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계좌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비대면 가입 허용은 금융 포용성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신체적 제약이나 거동 불편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웠던 장애인과 고령자들이 금융서비스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산 추세에 맞춰 증권업계의 서비스 혁신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대면 계좌 개설 과정에서 고도화된 본인인증 시스템과 디지털 프로세스가 구축되면서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등이 금융투자 서비스를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비대면 가입 허용으로 신규 고객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디지털 서비스에 강점을 가진 증권사들이 고령층과 장애인 고객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9-08 09: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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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가을맞이 외화예금 가입 이벤트…포인트·쿠폰 증정 外
[이코노믹데일리] NH농협은행, 가을맞이 외화예금 가입 이벤트…포인트·쿠폰 증정 NH농협은행은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외화예금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외화통장 DAY 1'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외화예금 상품을 가입한 선착순 5000명에 5000 NH포인트를 제공한다. 1000 달러(미화환산) 이상 가입한 전원에게는 NH드림쿠폰 3종(환율우대, 외화정기예금 금리우대, 외화적금 가입금액)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7명) △NH포인트 5만점(77명)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벤트는 농협은행에서 판매중인 입출식, 정기예금, 적금 등 외화예금을 가입하고, NH올원뱅크 또는 NH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우리은행, 'Npay 머니 우리 통장' 출시…가입만 해도 포인트 준다 우리은행은 네이버페이(Npay)와 함께 선착순 30만명에게 200만원 한도 내 1년간 최대 연 4.0% 금리를 제공하는 'Npay 머니 우리 통장'을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Npay 머니 우리 통장'은 Npay 선불충전금(Npay 머니)을 보관하고 이자를 지급하는 전용 계좌로 △간편한 개설 △높은 금리 혜택 △실시간 결제 연동 △포인트 적립 등 디지털 생활금융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좌 개설은 네이버에서 'Npay 머니 우리 통장'을 검색한 후 가입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Npay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입 배너 또는 '머니통장' 아이콘을 클릭해도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네이버페이는 출시를 기념해 공동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Npay 포인트를, 5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5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선착순 20만명에게는 연 4.5% 금리 혜택의 'Npay 우리 적금' 가입 기회가 주어지며, 적금 가입 고객은 6개월 납입 회차에 따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7잔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핀넥트 챌린지'로 우수 예비 창업팀 선정…"금융 사회 안전망 확대" 카카오뱅크는 지역 핀테크 창업 활성화에 기여해 안전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핀넥트 챌린지'를 통해 12곳의 우수 예비 창업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핀넥트 챌린지'는 포용금융 및 핀테크 사업 분야의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을 포함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우수팀은 카카오뱅크 실무자 특강과 창업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향후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창업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 챌린지에는 110여개 팀이 지원했고, 33개 팀이 전국 5개 권역(서울권, 경기·인천·강원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경상권)에서 지역 예선을 거쳤다. 특히 수도권보다 창업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팀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달 29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통합 본선에는 12개 팀이 참가해 일상 속 금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대상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제안한 'WelKome' 팀에 돌아갔고, 우수상은 사전 상속 준비 서비스 'TILT'와 인공지능(AI) 기반 복지센터 통합 관리 솔루션 '돌봄다리'에 각각 수여됐다. IBK기업은행, 2025년 하반기 정규직 수시채용 실시 IBK기업은행은 2025년도 하반기 180명 규모의 신입행원 공개채용 공고에 이어, 전문성 있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정규직 5명을 수시채용 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정보보호 부문에서 △보안 아키텍처 설계·관리 △침해사고 분석·대응 △블록체인 사업 기획·개발 등 3개 분야, 금융전문 부문에서 △자금운용 1개 분야다. 자격요건은 채용 분야별 관련 전공 학위소지자 및 유관 업무경력 보유자 등이다. 기업은행은 이달 16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며 서류심사,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신입행원 연수 종료 후 본부 유관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관련 규정에 따라 석·박사 학위 및 유관 업무경력 등을 인정해 과장급으로의 채용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더불어 은행의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IBK창공' 혁신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청년인턴 채용도 진행할 방침으로, 청년인턴 채용공고는 다음 달 말 경 게재될 예정이다.
2025-09-02 09: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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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해외금융계좌 신고 급증… 인원·금액 각각 6858명·94조5000억원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 인원과 금액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과 해외 주식 투자가 확대된 영향이 컸다. 26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5년 해외금융계좌 신고 실적은 인원 기준 6858명, 금액 기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신고 인원은 1901명(38.3%), 신고 금액은 29조6000억원(45.6%) 늘었다. 항목별로는 주식 신고 금액이 23조6000억원에서 48조1000억원으로 2배 이상 늘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법인의 주식 신고 금액이 23조1000억원 확대된 영향이다. 예적금(20조6000억원→23조5000억원), 가상자산(10조4000억원→11조1000억원), 집합투자증권(4조8000억원→5조7000억원)도 증가세를 보였다. 신고 인원은 가상자산 보유자가 1043명에서 2320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주식(1657명→1992명), 예적금(2767명→3197명), 집합투자증권(253명→319명) 등도 모두 늘었다. 개인 신고자는 6023명으로 26조7000억원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인원은 45.1%, 금액은 62.8% 늘었다. 국적별로는 미국 계좌 신고 금액이 11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67.8%를 차지했으며 싱가포르·홍콩·영국·일본 순으로 뒤를 이었다. 법인 신고는 835곳이 67조8000억원을 신고해 전년보다 19조3000억원(39.8%) 증가했다. 인도(21조7000억원), 미국(14조3000억원), 일본(8조원) 순으로 신고 금액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8조5781억원(32.1%)으로 가장 많았고, 40대(25.8%), 50대(22.3%), 30대(16.5%), 20대 이하(3.3%) 순이었다. 1인당 평균 신고 금액은 44억4000만원이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가상자산 가치 상승과 해외 주식계좌 확대가 신고 증가로 이어졌다"며 "미신고 혐의자에 대해서는 정보 교환 자료를 활용해 철저히 검증하고, 과태료·형사고발 등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3: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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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보유자 2006년 대비 43%↑…상위 10%가 전체 78% 보유"
[이코노믹데일리] 전체 주민등록 인구 5122만명 가운데 38.4%인 1965만명이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1367만명) 대비 43.7% 급증한 수치다. 국토교통부가 11일 발표한 ‘2024년 말 기준 토지소유현황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토지 보유 세대 수도 1097만세대에서 1530만세대로 39.5% 늘었다. 전체 세대(2412만세대) 중 63.4%가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다만 개인 소유자 수 증가 폭(10.5%포인트)에 비해 세대 비율 증가 폭(3.6%포인트)은 낮아, 한 세대 내 복수 소유자 증가 가능성이 제기됐다. 소유 편중 현상도 심화됐다. 토지 보유 세대를 보유 면적 기준 10분위로 나눈 결과, 상위 10% 세대가 전체 토지 면적의 78.4%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 주체별로는 개인이 4만6258㎢를 보유해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법인은 7404㎢, 종중·종교단체 등 비법인은 7823㎢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 보유 토지 중에서는 임야(2만6629㎢, 57.6%)가 가장 많았고, 이어 농경지(1만5910㎢, 34.4%), 대지(2677㎢, 5.8%) 순이었다. 특히 대지는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30.2%로 가장 많았고, 50대(21.2%), 70대(20.8%) 순이었다. 2006년 이후 60대 이상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50대 이하 비중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 비중이 54.5%, 여성은 45.5%였다. 법인의 경우 보유 면적(7404㎢) 중 임야가 3464㎢(46.8%)로 가장 많았고, 공장용지는 907㎢(12.2%)로 나타났다. 비법인은 보유 면적(7823㎢) 중 임야가 7227㎢(92.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거주지 기준으로 보면, 소유자가 해당 시도에 거주하는 비율은 전국 평균 56.3%로 2006년보다 2.1%포인트 줄었다. 시도별로는 세종의 관외 거주자 비율이 59%로 가장 높았고, 서울은 20.6%로 가장 낮았다. 이번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현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통계는 부동산 정책 수립과 학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1 08: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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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장롱 속 '금' 꺼내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이코노믹데일리] '금(金)'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야기가 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국가 경제 회복을 위해 국민들이 장롱 속에 묵혀있던 금을 꺼내 나랏빚 갚기에 동참했던 '금 모으기 운동'이다. 약 351만명의 국민이 참여한 이 운동으로 모인 금의 양은 약 227톤에 달했으며, 국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금붙이를 내놓는 장면은 해외 언론이 앞다퉈 보도할 정도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사건이자, 우리 국민들이 '하나' 되어 위기를 극복하려는 희생과 연대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다. 우리나라 국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게 해줬던 신뢰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는 금을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고, 또 필요할 땐 운용하여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에 대해 신탁의 명가 하나은행이 신탁이라는 방식으로 금 실물 활용법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냈다. 금 모으기 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금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오랜 기간 모색해 온 하나은행은 지난 6월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협약을 맺고 마침내 신탁을 활용해 금 실물을 유동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 신탁 명가 하나은행의 혁신…손님 경험 차별화에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 기여까지 8일 국내 주얼리 연구소인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순금(24K) 보유량은 약 800톤에 달한다. 또한, 리서치 전문기업인 '엠브레인'이 전국의 만 19~59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금 시장 투자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금은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이득을 보게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74.3%에 이른다. 이처럼 금은 오랜 기간 동안 안전자산이자 투자자산으로서 인식돼 왔지만, 금 실물 보유자 대부분이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집안에 보관만 할 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하나은행의 '금 실물 신탁' 서비스는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게 됐다. 손님들이 보유한 금 실물의 시장 순환을 유도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오랜기간 고민해 온 결과, 지난 6월 비로소 은행을 통해 금 실물을 안전하게 처분할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을 출시했으며, 8월 중 금 실물을 운용해 수익을 낼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운용)'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손님에게는 무수익 자산인 금을 운용하여 수익을 만들어 드리고, 자본 시장에는 높은 유동성을 지닌 금 실물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소비진작과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복안이다. 금 실물의 순환은 '손님이 보유한 금 실물 → 하나은행 →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 금 거래 시장'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로, 금 실물 공급의 확대가 시장 유동성 개선으로 이어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금 실물 신탁' 서비스는 금 실물도 운용 가능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런 시도는 신탁의 본질을 가장 잘 이해하고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하나은행만의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된다. ◆ '하나골드신탁' 시범 운영 거쳐 전 영업점으로 확대 예정 금 실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분해 주는 '하나골드신탁'은 하나은행 서초금융센터와 영업1부 지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시범 점포를 방문해 하나은행과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금 실물을 맡기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제공하는 감정결과를 모바일 웹으로 받아볼 수 있다. 손님은 감정결과를 확인한 후 금 실물의 처분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처분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하나골드신탁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순차적으로 전(全) 영업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금 실물 보관·운용 수익 동시에…'하나골드신탁(운용)', 출시 전부터 반응 폭발적 '하나골드신탁'이 출시 초반부터 30~50대 직장인부터 시니어, 고액자산가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손님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데 이어, 금 실물 보관과 수익 실현까지 가능한 '하나골드신탁(운용)' 상품도 출시 전부터 반응이 뜨겁다. 실제로 금 실물 신탁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인 하나은행 영업점 두 곳에서는 하루 평균 약 30건의 상담이 몰리고 있다. 금 실물을 은행에 맡기면 일정 기간 운용 후 만기에 금 실물과 운용 수익을 지급하는 '하나골드신탁(운용)'은 8월 중 출시 예정으로, 손님은 보유하던 금을 안전하게 은행에 맡겨 분실·보관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만기에 금 실물을 돌려받을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 신탁부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금 실물 신탁' 상품을 통해 손님 경험 차별화는 물론 금 실물의 선순환 구조를 유도함으로써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물자산과 금융을 연결해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맞춤형 신탁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10: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