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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상호금융 예금보호한도, 9월부터 1억원까지 '상향'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9월 1일부터 예금보호한도가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15일 금융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예금보호한도 상향을 위한 6개 법령의 일부개정에 관한 대통령령안' 입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금융위 의결,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9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은행·저축은행 등 예금보험회사의 부보금융회사(예금보험공사가 예금을 지급 보장하는 금융회사)뿐 아니라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예금보호한도도 동시에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올해 9월 1일 이후 금융회사나 상호금융 조합·금고가 파산 등으로 인해 예금을 지급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 예금을 1억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예금보호한도 상향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정부는 외환위기 당시 모든 금융권에 한시적으로 예금전액보호를 실시(1997년 11월 19일~2000년 12월 31일)했다가 2001년 부분보호제도로 복귀하면서 5000만원을 설정한 이후 지금까지 유지해 왔다. 예금자보호법 적용을 받지 않는 상호금융권 역시 새마을금고법, 농협구조개선법, 신용협동조합법, 수협구조개선법, 산림조합개선법 등 개별법 시행령을 공동 개정해 예금수취기관 간 동일한 예금보호한도를 설정했다. 또 일반 예금과 별도로 보호 한도를 적용하고 있는 퇴직연금, 연금저축, 사고보험금의 예금보호한도 역시 해당 상품들의 노후소득보장·사회보장적 성격과 운용 규모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해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한다. 이렇게 되면 예금자가 더 두텁게 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을뿐 아니라 여러 금융회사에 분산 예치해온 예금자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보호되는 예금 규모가 증가함으로써 금융시장 안정성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예금자들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고 안정적인 금융회사로 예금을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일부 금융회사들이 유동성·건전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이를 중점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입법예고 이후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과 함께 자금이동과 시장영향을 모니터링하고, 업계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상시점검 T/F'를 가동한다. 또 유동성 문제에 대비해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인 예금보험기금 금융안정계정 도입을 추진하고, 저축은행·상호금융으로 유입된 예금이 무분별한 대출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2금융권의 건전성 관리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특히 금융위와 상호금융 관계부처는 상호금융권의 리스크관리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이달 중에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예금보호한도 상향에 따른 여러 후속조치도 실시한다. 금융위와 예금보험공사는 보호예금 증가에 따른 적정 예금보험료율을 검토하되, 현재 금융업권이 과거 금융부실을 해소하기 위해 소요된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2028년 납입 예보료분부터 새로운 예금보험료율을 적용할 방침이다.
2025-05-15 16: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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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자동차보험 적자 전환…손해율 상승에 보험료 인하가 원인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손해율 상승과 수입 보험료 감소로 적자를 기록하면서 수익성 회복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할인 특약 확대, 고객 편의성 강화 등 상품 경쟁력 제고를 통해 고객 유치 및 손해율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익은 97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전년 5539억원 흑자에서 101.7% 감소했다. 이는 보험료 수입 감소와 손해율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결과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자동차 보험료는 매년 인하됐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평균 2.5%가 인하됐다. 같은 기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7%에서 83.8%로 3.1%p 상승했다. 보험료 수입이 줄어든 상황에서 사고 건수가 늘어나 발생 손해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순사업비를 경과보험료로 나눈 사업비율은 16.3%로 전년보다 0.1%p 개선됐지만, 손해율이 더 크게 상승하면서 합산 비율은 100%를 초과했다. 올해도 자동차보험 시장의 수익성 악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1분기 대형 손보사(삼성·현대·KB·메리츠·DB)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2.5%로 전년 동기 79.1% 대비 3.4%p 증가했다. 자동차 보험료는 평균 0.8% 인하됐지만, 정비 공임은 2.7% 상승해 수익성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해보험사들은 손해율 통제와 고객 유치를 위해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DB손해보험과 삼성화재는 타인의 차량이나 렌터카 운전 시 가입하는 '원데이 자동차보험' 상품을 강화했다. DB손보는 보장 범위와 가입 일수를 확대했으며, 삼성화재는 무사고 환급 특약을 새로 도입했다. 캐롯손해보험과 흥국화재는 안전 운전 점수에 따른 할인율을 상향했다. 캐롯손보는 가입자별 할인율을 통합하고 안전 운전 점수 할인율을 높였으며, 흥국화재도 안전 운전 점수 할인율을 확대하고 추가 할인 조건을 신설했다. 보험사들은 고객 편의성 제고에도 집중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1대1 상담사 운영을 시작했으며, 모바일 앱을 통해 보험금 청구, 계약 관리, 사고 처리 등 디지털 상담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는 고객 이탈을 방지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보험사의 자체적인 손해율 통제 노력 외에도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자동차 사고 진료 시 한의원에서 '세트 치료'를 통해 과잉 진료가 발생하거나, 보험금이 무분별하게 청구되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 입장에서는 안전 운전을 유도할 수 있는 특약을 개발하는 것이 손해율을 줄이는 방법이지만, 정부도 보험금 청구 제도를 개선해 보험금 누수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5-05-13 0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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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건강보험 '보장 어카운트' 출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삼성화재, 건강보험 ‘보장 어카운트’ 출시 삼성화재가 새로운 컨셉의 건강보험 ‘보장 어카운트’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보장 어카운트는 △평생 보장 통장 컨셉 치료비 △건강 리턴 △병원 동행 서비스 등의 보장을 신규 탑재했다. 평상 보장 통장 치료비는 기존 수십개에 달하는 중증 질환(암·뇌혈관 질환·허혈성 심장 질환) 담보를 5개로 단순화한 보장이다. 기존 중증 질환 치료비는 진단 후 최대 10년까지만 보장했지만 이번 상품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건강리턴은 일정 기간 무사고 조건을 유지할 경우 기납입 보험료의 최대 52.5%까지 환급해준다. 이 외에도 병원 동행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실시간 위치 정보와 병원 방문 리포트까지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이 이해하기 쉽고 건강관리까지 가능한 보험 상품을 개발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직원 업무 돕는 AI 보이스봇·챗봇 탑재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인공지능(AI) 챗봇·보이스봇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보이스봇은 기존 상담원과 모바일 채널을 통해 제공되던 해피콜(완전판매 모니터링) 업무를 주로 수행하며 △안내장 반송 △실효예고 △스마트레터 등의 고객 서비스도 지원한다. 챗봇은 온라인 채널 ‘자주 묻는 질문(FAQ)’ 대응 업무에 투입돼 45가지 공통 주요 질문에 답변을 제공한다. 카디프생명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 AI 활성화를 위한 지원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당사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혁신 기회를 탐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B손보, 미혼한부모 가정 아동 지원 기금 1억원 전달 KB손해보험이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서울시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미혼한부모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전달식에는 구본욱 KB손보 사장,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과 365베이비케어키트·365키즈키트를 지원받은 경험이 있는 미혼한부모들이 참석했다. 한편 KB손보는 지난 2014년부터 12년째 홀트아동복지회와 영아 양육 지원 물품을 담은 365베이비케어키트, 초등생 교육 물품으로 구성된 365키즈키트를 통해 미혼한부모 가정을 지원 중이다. 구본욱 KB손보 사장은 “앞으로도 저출산 사회 문제 해결 및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KB라이프, ‘제4기 KB스타지기’ 고객 패널 모집 KB라이프가 고객 의견 경청 및 금융소비자 친화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제4기 KB스타지기’ 고객 패널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KB스타지기는 지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활동 패널의 의견을 경영 전반에 반영한다. 이번 고객 패널은 총 20명을 선발하며 MZ세대 중심의 ‘라이프 스타지기’ 10명과 KB라이프 우수고객 중심의 ‘나름답게 스타지기’ 10명으로 나눠 운영한다. 선발된 패널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 KB라이프 제도·서비스 체험 △신상품 기획·개발 참여 △서비스 의견 제시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과제 수행, 활동 참여도에 따라 활동비도 받을 수 있다. 라이프 스타지기는 KB라이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와 사전 과제를 작성한 후 오는 26일까지 고객 패널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나름답게 스타지기는 추천 및 자발적 지원을 통해 선정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다음달 2일에 KB라이프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DB손보, 가정의 달 맞이 ‘프로미 가족약속 캠페인’ 실시 DB손해보험이 가정의 달을 맞아 ‘Promise for Family, 프로미 가족약속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벤트는 △가족 사랑 마음 전하기 △오늘의 가족약속 실천하기 △캠페인 페이지 공유하기 등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행사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에어팟 맥스 △편의점 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DB손보 프로미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일상 속 가족과의 작지만 소중한 약속을 되새기고 실천하며 진심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5-12 10: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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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현대해상, SKT·CJ 해킹 사태로 '사이버보험' 주목…국내 가입률 2.7% 불과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기업들의 사이버 리스크를 보장하는 사이버보험 가입률이 여전히 저조한 가운데, 최근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해킹과 CJ올리브네트웍스 인증서 파일 해킹 사고가 발생하며 사이버보험의 필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이버보험 시장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가입률도 해외에 비해 극히 저조한 상황이다. 화재보험협회 통계에 따르면 국내 사이버종합보험의 전체 보험료는 2018년 55억원에서 2022년 185억원으로 증가했지만, 이는 전 세계 사이버 보험료 약 13조6000억원의 0.1% 수준에 불과하다. 기업들의 사이버보험 가입이 저조한 주된 이유는 인식 부족과 의무보험 중심의 보장 체계 때문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난해 실시한 정보보호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체의 85.5%가 사이버보험을 전혀 모른다고 답변했으며, 사이버보험을 알고 있는 기업 중 실제 가입한 기업은 2.7%에 불과했다. 특히 정보통신망 사고로 인한 피해 보상을 보장하는 배상책임 보험 가입이 의무화된 점도 사이버보험 시장 확장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기업들은 법적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최소 조건의 배상책임 보험만 가입하며, △기업 휴지 손실 △랜섬웨어 피해 비용 △자기 재물 피해 등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사이버보험은 외면하고 있다. 배상책임 보험의 최저가입금액은 10억원으로 설정돼 있으며, 이용자 수 100만명 이상 또는 연 매출 800억원을 초과하는 기업에 적용된다. 그러나 이 기준은 대기업도 동일하게 적용돼 사고 발생 시 충분한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최근 SKT 유심 해킹 사고에서는 회사가 가입한 의무보험(10억원)으로는 피해를 충분히 보상할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보험사들은 사이버보험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중소기업 대상 사이버종합보험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지난해 말에는 사이버보험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현대해상도 중소기업 대상 사이버종합보험을 출시했으며, 한화손해보험은 법무법인·사이버 보안 기업과 협력해 사이버 위험 관리 솔루션을 강화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사이버보험은 약관 개발이나 손해율 예측이 어려워 시장 진입이 까다롭지만, 최근 해킹 사고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초기에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저렴한 상품이 주를 이루겠지만, 대기업 대상 종합 보장 상품도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0 0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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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초경증 유병자 전용 'KB 탑클래스 3.N.5 초경증 간편건강보험' 출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KB손보, 초경증 유병자 전용 ‘KB 탑클래스 3.N.5 초경증 간편건강보험’ 출시 KB손해보험이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KB 탑클래스 3.N.5 초경증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고객 상황에 맞는 최적의 상품 선택을 위해 고지 질병 항목을 확대하고 고지 유형을 세분화했다. 의무 고지 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질병 진단·치료·입원·수술 여부 △최근 N년 내 입원·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7대 질병 진단 여부 등이다. 또한 건강 상태 개선 시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전환할 수 있는 ‘무사고 계약 전환 제도’를 도입하고 손보업계 최초로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비’를 탑재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 인생네컷과 함께 ‘가족사진 콘테스트’ 이벤트 개최 삼성생명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셀프 사진 브랜드 ‘인생네컷’과 함께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인생네컷 무료 촬영권과 삼성생명 컨설턴트의 맞춤형 보장 컨설팅 기회가 제공된다. 무료 촬영권을 받은 고객은 인생네컷을 방문해 가족사진을 찍고 콘테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콘테스트에서는 응모 사진 중 우수작 200점을 선정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로 삼성생명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필수컨설팅 동의와 SMS 수신 마케팅 동의를 완료하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생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정신 질환 신규 보장 ‘진단·입원·통원 담보 3종’ 배타적 사용권 획득 DB손해보험이 지난달 출시한 ‘정신 질환 진단비’, ‘정신질환입원일당’, ‘중증정신질환통원일당’에 대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 인해 다른 보험사는 배타적 사용권 기간 내 유사한 특약을 개발 및 판매할 수 없게 됐다. DB손보는 이번 출시로 심도별 정신 질환 진단·입원, 중증 정신 질환 통원을 보장해 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정신 질환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기존에 제한적으로 보장되던 정신 질환 영역을 확장하고 고객의 실제 치료 흐름을 반영한 구조로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보장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KB라이프, 키움히어로즈와 2025 시즌 공식 파트너십 체결 KB라이프가 프로야구단 키움히어로즈와 2025 시즌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와 KB라이프의 핵심 가치 공유를 목표로 맺어졌다. 협약을 통해 KB라이프는 운동 선수에게 적합한 보장의 상품을 제공하고 구단은 보험료를 지원한다. 또한 오는 7월 4일에는 팬 참여형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KB 라이프 파트너데이’도 열릴 예정이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KB라이프는 키움히어로즈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고객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흥국생명, 장기 요양 재가·시설 급여 강화한 신규 특약 5종 출시 흥국생명이 장기 요양 등급 판정 이후 필요한 재가 및 시설 급여 보장을 강화한 신규 특약 5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출시된 특약은 △장기 요양 복합 재가 급여 특약 △장기 요양 가족인요양보호사방문요양 보장 특약 △장기 요양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보장특약 △장기 요양 치매전담형시설급여특약 △중증도이상장기요양케어특약 5종이다. 신규 특약은 ‘(무)흥국생명 치매담은시니어보장보험’에서 가입할 수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최근 장기 요양 보험 수급자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형태의 재가, 시설 급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맞춘 보장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2025-05-08 10: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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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K-water와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물꼬 튼다 外
[이코노믹데일리] 우리銀, K-water와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물꼬 튼다 우리은행은 지난 7일(현지시간) 우리은행 폴란드지점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및 유럽 인프라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미팅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K-water UKR재건추진단장을 비롯해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우리은행 폴란드지점과 폴란드 크라쿠프에 위치한 K-water 우크라이나 재건 추진단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 아래 우크라이나 및 중동부 유럽 지역의 물 인프라 재건사업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우크라이나 상수도시설 재건 및 현대화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폴란드 및 동유럽 지역의 신규 인프라 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우크라이나 호로독 산업도시 조성 사업 등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정진완 은행장은 "이번 만남은 단순한 협력 차원을 넘어, 전쟁의 상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우크라이나와 유럽 지역에 희망을 더하는 계기"라며 "K-water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변화를 이끌고, 재건사업을 비롯한 유럽 지역의 인프라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 '세금·공과금 내기' 서비스 새 단장 출시 토스뱅크는 고객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세금과 일부 공과금을 조회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는 '세금·공과금 내기'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세금·공과금 내기'는 고객들이 현실에서 부담해야 할 여러 세금과 과태료 등을 직관적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도입한 서비스다. 이번 개편을 통해 토스뱅크는 상하수도 요금을 비롯해 전국 지방세까지 납부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고객들은 서비스 첫 화면을 통해 납부 대상인 세금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의 계좌를 통해 즉시 납부가 가능하다. 이 모든 과정은 약 1분 내에 가능할 정도로 손쉽게 이뤄지고, 고객들은 납부 후 납부 일자와 세금의 세부 항목 등 상세 내역도 언제든 조회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올해 상반기 내 사회보험료, 전기요금, 전화요금 등 주요 공과금 항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의 직관성과 편리성을 그대로 살려 고객의 금융 생활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공과금까지 납부 가능 영역을 넓히며 고객들의 효용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카네이션 나눔 행사 가져 NH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양재영 부행장과 임직원은 지난 7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카네이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준비한 카네이션은 관내 어르신 등 250여명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리스크관리부문 임직원들은 2013년부터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농산물 나눔, 도시락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따뜻한 금융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양재영 부행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작은 꽃 한송이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공익재단, 어버이날 맞아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에 감사의 마음 전달 KB금융공익재단은 어버이날을 맞아 순직·공상 경찰공무원과 해양경찰공무원의 자녀 약 150여명에게 부모님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자녀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념품과 격려 편지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KB금융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제복 공무원(Man In Uniform)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KB금융공익재단의 장학금 수혜 학생을 대상으로 이번 응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KB금융공익재단은 설립 초기부터 순직·공상 경찰공무원, 해양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자녀를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소년소녀가장 등 다양한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 왔다. 현재까지 총 1208명의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누적 지급된 장학금 지원액은 약 18억원에 달한다.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그 자녀들이 당당히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과 국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농협금융, 글로벌시장에서 지속적 사업 확대 추진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2025년 제1차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농협금융 글로벌사업 1분기 경영성과 분석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거시경제 변동성에 대응하고 올해 손익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또한 회사별 올해 핵심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추진 방향에 대한 심층적 토론을 통해 글로벌사업 주요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미국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농협금융 글로벌사업의 위기대응 방향과 새로운 사업기회 탐색이 주요 논제가 됐다. 조정래 부사장은 "Fast Follower 전략만으로는 뒤늦게 글로벌사업을 시작한 농협금융이 선도 금융그룹과의 격차 축소에 한계가 있고, First Mover 전략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신사업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선제적 리스크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과 투자기회를 발굴, 신속하게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농협금융의 입지를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5-08 10: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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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 차이나 데이 2025' 성료 外
[이코노믹데일리]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에서 '미래에셋 차이나 데이 2025 (Mirae Asset China Day 2025)'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CATL △LiDAR·자율주행 기술 기업 로보센스 △전기차 전문기업 Farizon Auto △인공지능(AI) 서비스 로봇 기업 AgiBot △AI 신약 개발 기업 Insilico Medicine △전기차 승차 공유 플랫폼 Caocao Chuxing △프리미엄 출산·영유아 돌봄 브랜드 Saint Bella 등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국민연금공단 △한국교직원공제회 △NH-아문디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블랙보드자산운용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한화손해보험 △SKS프라이빗에쿼티 △소프트뱅크벤처스 아시아 등이 자리했다. 샤샤홍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기업금융(IB) 총괄은 "중국의 기술과 소비 시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의 역동적인 경제를 연결하는 가교를 넘어 고객과 파트너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대신송촌문화재단, 서울아산병원 성금 전달 대신파이낸셜그룹 대신송촌문화재단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의료환경 개선과 모유 연구 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어린이병원 진료·치료 환경 개선 △의료기기 및 시설 확충 △모유 영양 및 모유 수유 관련 연구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대신송촌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은 미래 사회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금감원 사칭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예방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4일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대규모 자금 이체를 시도했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서울 종로구 센트럴금융센터 전모 직원이 막았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상담 중 '금감원 직원 지시'라고 응답하는 고객에 수상함을 인지한 뒤 해당 계좌 지급 정지를 요청했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정용욱 자산관리총괄사장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것은 금융회사의 최우선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의 금융 보호 체계를 견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안타증권, '유동원 아시아 홈런 랩' 판매 유안타증권이 오는 25일부터 국내와 아시아 상장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유동원 아시아 홈런 랩'을 판매한다. 아시아 국가(일본, 대만, 베트남, 중국, 홍콩 등) 내 성장 잠재력이 큰 약 10개 종목에 투자한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전국 지점과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전문적인 자산배분과 운용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진투증, 포항WM센터 출범 1주년 기념 철길숲에 꽃나무 기증 유진투자증권이 포항WM센터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력을 강화하고자 포항시 '철길숲'에 꽃나무를 기증했다. 유진투자증권과 포항시청 관계자들은 전날 열린 현판식에서 함께 나무를 심었다. 정애진 유진투자증권 포항WM센터장은 "이번 나무 기증은 포항시와 유진투자증권이 함께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THE100리포트' 102호 발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리서치 자료 'THE100리포트' 102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전체 가입자 수에 30% 해당하는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부과체계에 관해 설명했다. 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퇴직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될 경우 보험료가 증가할 수 있어 미리 정확한 산정기준을 알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리포트를 통해 퇴직 예정자들이 보다 효율적인 건강보험료 관리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어린이 회원 대모집' 이벤트 실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오는 5월 15일까지 가정의 달을 기념해 'TIGER 상장지수펀드(ETF) 어린이 회원 대모집'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TIGER ETF △유튜브 채널 스마트타이거 구독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홈페이지 회원가입 중 하나를 완료한 뒤 캡처화면을 인증하고, 보호자인증, 신청서 응모 과정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TIGER ETF 어린이 회원 2000명을 선발해 마그네틱 카드, 호랑이 캐릭터 인형, 모자와 온라인 금융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경품을 수령한 뒤 소셜미디어서비스(SNS)나 블로그에 인증 후기를 올린 20명에 모바일 가족 식사권(20만원 상당)을 지급하는 SNS 인증 이벤트도 병행한다.
2025-04-24 12: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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