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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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26서 '더 퍼스트룩'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서 현지시간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더 퍼스트룩'은 삼성전자가 CES에 맞춰 진행하는 전시와 프레스 콘퍼런스 등 모든 프로그램을 통합한 명칭으로 신제품과 신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윈 호텔에 업계 최대인 4628㎡(약 1400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조성하고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를 주제로 전시와 프레스 콘퍼런스, 삼성 기술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관 입구에는 약 20m 길이의 터널 형태 디스플레이 'AI 갤러리'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관은 행사 주제에 맞춰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홈 컴패니언 △케어 컴패니언의 3개 전시존으로 구성됐다.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존에서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130형 마이크로 RGB TV' 신제품을 만날 수 있다.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삼성 마이크로 RGB TV는 100㎛ 이하 크기의 RGB LED 소자와 고성능 AI 엔진을 탑재해 독보적인 색상과 명암비를 구현한다. 130형 제품은 초대형 디스플레이에 슬림한 프레임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스탠드형 '타임리스 프레임'과 벽걸이형 '레이어드월' 디자인으로 전시된다.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요구를 이해하고 도움을 제공하는 삼성 TV만의 통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영화 시청 중 촬영지나 배경음악에 대해 질문하면 답을 제공하고 요리 영상 속 레시피를 요청하면 실시간으로 작성해준다. 2026년형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도 선보였다.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는 별도 3D 안경 없이 시선 추적 기술 기반으로 실감나는 3D 콘텐츠를 제공하며,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한다. AI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도 공개됐다. AI 기반 화면 최적화 기술로 커튼·모서리 등 평면이 아닌 곳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3D 오토 키스톤', 벽면 패턴을 분석해 보정하는 '화면 캘리브레이션' 등 진화한 화면 보정 기능을 제공한다. '홈 컴패니언' 존에서는 보고 듣고 말하며 사용자와 교감하는 AI 가전 신제품을 만날 수 있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카메라·스크린·보이스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 편의를 크게 높인다. 예를 들어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하이 빅스비, 내 나우 브리프 보여줘"라고 말하면 '보이스 ID' 기능이 목소리를 인지하고 일정이나 사진, 건강정보, 관심 뉴스 등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스크린에 보여준다.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 기능에 제미나이가 결합돼 식품 인식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 신제품은 카메라가 와인 라벨을 인식해 품종, 빈티지 등 세부 정보와 보관 위치를 자동으로 기록한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부스터 열교환기를 추가해 빨래 양이 많을 때에도 빠른 건조가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된 빅스비를 통해 필터 청소 방법을 물어보면 단계별로 음성과 텍스트로 안내하고 영상도 보여준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는 구겨진 옷주름을 다림질한 것처럼 펴주는 '주름집중케어' 기능을 탑재했으며, 벽걸이 에어컨 '비스포크 AI 무풍 프로'는 일곱 가지 모션 바람을 제공한다. '케어 컴패니언' 존에서는 나와 가족,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선제적으로 돌봐주는 새로운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 '멀티모달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수면상태나 걸음걸이, 말투 등 행동 패턴을 분석해 인지 기능 저하를 감지하는 솔루션이 전시됐다. 삼성전자는 반려동물 진단 서비스 브랜드 '라이펫'과 협업한 스마트싱스 기반의 새로운 펫 케어 서비스도 선보인다. 사용자가 반려동물의 병변 의심 부위를 촬영하면 AI가 사진을 분석해 치아질환, 슬개골 탈구, 백내장 등을 진단한다. 위기 감지 시 버튼 하나만 누르면 가족에게 현재 위치와 알람을 보내는 '스마트싱스 세이프' 기능은 미국 보안 업체 알로(arlo)와 협력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두 번 접는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비롯해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2026-01-05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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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HD현대 아비커스, 미래물류기술포럼서 '현장 데이터 기반 자율화 기술' 뽐내
[이코노믹데일리] AI(인공지능)와 로봇이 물류센터·제조 라인·해상 운항까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며, 국내 기업들이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피지컬 AI(로봇이 외부 환경을 실시간 인지·판단하도록 만드는 AI)와 자율운항 기술을 새로운 경쟁 축으로 삼고 있다. 물류·제조 자동화, '오토노머스→인텔리전트'로 진화 21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미래물류기술포럼'에서는 LG CNS와 HD현대 아비커스 등 주요 기술 기업 실무진이 산업 운영을 재정의하게 될 기술 변화 흐름을 공유하며 AI가 물리적 공간을 직접 움직이는 시대가 본격화됐다고 진단했다. 이준호 LG CNS 사업부장은 " Physical AI가 바꾸는 물류·제조 현장의 모든 것'을 주제로 발표하며 "피지컬 AI는 로봇이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행동하는 지능을 갖게 하면서 자동화가 2세대 '오토매틱(automatic)'에서 3세대 '오토노머스(autonomous)'를 넘어 4세대 '인텔리전트(intelligent)' 단계로 넘어가는 분기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로봇이 정해진 경로·정해진 동작만 수행했다면, 피지컬 AI가 결합된 4세대 로봇은 물류센터와 제조 현장에서 다양한 상황을 스스로 학습·판단해 처리하는 범용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대형 물류센터에서는 이미 ▲택배 허브의 비규격 화물 분류 ▲30kg 이상 고중량 팔레트 하역 ▲수만 개 SKU(상품코드) 피킹 작업 등 고강도·반복 작업에 딥러닝·비전 AI 기반 자동화가 확산되고 있다. 다만 그는 "비규격 화물 상하차, 예외 상황 처리, 고중량 작업 등은 여전히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가 풀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한국, 로봇·AI 경쟁의 핵심은 '현장 데이터' 이 부장은 한국의 경쟁력을 '현장 데이터'로 규정했다. 그는 "미국은 로봇 두뇌(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중국은 로봇 하드웨어가 강하지만 한국은 제조·물류 현장에서 쌓이는 실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나라"라며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을 학습시키고 다양한 로봇을 통합 운영하는 인테그레이션(각기 다른 로봇·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운영하는 기술) 역량이 한국의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로봇의 지능·운영 플랫폼·다품종 로봇 오케스트레이션(여러 로봇이 각자 맡은 작업을 충돌 없이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조율하는 기술) 등 '워크포스 매니지먼트(여러 로봇·설비를 통합해 하나의 작업 조직처럼 배치·관리하는 운영 기술)' 기술이 향후 산업 경쟁력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AI가 산업 곳곳에서 물리적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만큼 운영 기반 지능(Ops Tech)이 산업 경쟁력 자체로 굳어지는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자율운항 선박 확산…해운업 '운영지능' 전환 가속 해상 분야에서는 자율운항 상용화가 가장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자율운항 선박이 그리는 해상 물류혁명'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임도형 HD현대 아비커스 대표는 "해운업 특유의 인력난·안전사고·탄소 규제 압력을 자율운항 기술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해상 사고의 99%가 인적 과실에서 발생한다"며 "자율운항 보조 기술이 선박의 위험 탐지·경로 회피를 자동화하면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아비커스가 개발한 자율운항 보조 시스템 '하이나스(HyNAS)'를 소개하며 "하이나스는 카메라·레이더·IR센서(열 영상으로 밤·안개 등 저시야 상황에서도 물체를 감지하는 센서)·AIS(선박 식별·위치 정보를 교환하는 자동식별시스템) 등 5개 센서를 통합 분석해 충돌 위험을 식별하고 회피 경로까지 제시한다. 그는 최근 영국 해역 충돌 사고를 예로 들며 "AI 기반 인지·판단 시스템이 있었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는 검증 결과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율운항의 가장 큰 효과는 연료 절감"이라며 "20만 마일(약 32만km) 실증 결과, RPM(분당 회전수·엔진 출력 기준) 최적화만으로 4~6%, 여기에 경로 최적화를 더하면 최대 8%까지 연료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탄소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연료 비용이 선박 생애 비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임 대표는 "AI 기반 선단 운영은 필수 도입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오는 2026년 자율운항 가이드라인 '마스터코드' 초안을 공개하고 2032년부터는 자율운항 시스템 개발·설치 기준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임 대표는 "완전 무인선은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레벨2 자율항해 보조 시스템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며 "선원의 역할도 실제 노동 중심에서 AI 기반 감독형 운영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의 핵심 메시지는 물류센터·제조·해상운송을 '단절된 산업'이 아니라 하나의 '운영 네트워크'로 보는 관점 전환이었다. AI가 물리적 공간에서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구조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물류는 더 이상 단순 비용 관리가 아니라 '제조–운송–해운'을 잇는 '운영 기술(Ops Tech)'로 재정의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11-21 17: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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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형 TV·모니터에 '퍼플렉시티' 탑재…"업계 최초"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탑재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AI 기반의 검색 엔진으로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자료를 수집∙분석해 답변과 추가 질문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영화 추천, 기업 실적 결과 분석 등 다양한 주제의 사용자 질문에 맞춰 최적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적용 모델은 2025년형 마이크로 RGB, Neo QLED, QLED, OLED, 더 프레임 프로, 더 프레임 TV와 2025년형 M7, M8, M9 모니터다. 사용자는 TV와 모니터의 앱스 탭 또는 리모콘의 AI 버튼을 눌러 '비전 AI 컴패니언'을 실행한 뒤 퍼플렉시티 앱을 사용할 수 있다. 퍼플렉시티가 탑재된 삼성 TV와 모니터 사용자들은 '퍼플렉시티 프로' 12개월 무료 구독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연내 OS 업데이트를 통해 2023년형, 2024년형 TV와 모니터에도 퍼플렉시티를 탑재할 예정이다. 안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업계 최초로 삼성 TV와 모니터에 퍼플렉시티를 탑재해 개인화된 AI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퍼플렉시티와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이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언 푸티 퍼플렉시티 사업개발 상무는 "우리의 사명은 기존 검색 방식에 AI 기반 인터페이스를 결합해 사용자의 호기심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세계 1위 TV 브랜드인 삼성과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에서 개인 맞춤형 AI인 '비전 AI 컴패니언'을 처음 공개한 이후 글로벌 AI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스크린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5-10-22 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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