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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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품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구독료 할인카드 총집합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이달 26일부터 월 4900원 유료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플러스 기본 혜택은 네이버 쇼핑 적립, 무료배송, 영화관 할인 등인데 여기에 넷플릭스(광고형 스탠더드), 네이버 웹툰, 티빙, 네이버시리즈 중 한 가지를 콘텐츠 혜택으로 고를 수 있다. 네이버 측은 "유료 멤버십 혜택 체감도를 높이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구독하면 넷플릭스까지 함께 이용 가능하게 된 점을 계기 삼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료 할인카드들을 모아봤다. 23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삼성카드 선택 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반값으로 즐길 수 있다. 삼성 '삼성 iD SIMPLE 카드'와 '삼성 iD GLOBAL 카드'는 모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50%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 iD SIMPLE 카드'는 모든 가맹점 최대 1% 할인되는 무조건 카드의 구조를 지녔다. '삼성 iD GLOBAL 카드'는 실적 조건 없이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및 2% 할인을 제공하는 해외여행 신용카드다. 두 카드 기본 혜택은 실적 조건이 없지만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50% 할인은 각각 전월실적 30만원, 50만원 조건을 채워야 한다. 롯데 'LOCA LIKIT 시리즈'의 △Eat △Shop △Play 카드 모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60% 할인을 제공한다. 세 카드 모두 월 1만3000원까지 혜택 통합 할인 한도를 적용하는데, 카드 이름에 맞춰 할인 영역이 특화된 점이 특징이다. Eat은 식비 지출, Shop은 쇼핑 지출, Play는 주유·영화·OTT 지출에서 각각 60% 할인해 준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과 함께 넷플릭스 구독료도 할인·적립에 포함되는 카드도 있다. 신한 '신한카드 처음'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20% 적립과 넷플릭스 15% 적립을 함께 제공한다. 통합 월 5000 포인트에서 2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또 다른 적립형 카드인 BC 'BC 바로 리워드 플러스'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넷플릭스 구독료의 30%를 적립해 준다. 적립 한도는 월 최대 1만 페이북머니다. 신한 '신한카드 국민행복'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3000원 할인에 넷플릭스 50% 할인을 함께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료가 월 4900원이니 3000원 할인이면 약 60% 수준의 할인율을 적용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현대 '네이버 현대카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무료 이용권을 매월 제공한다. 네이버와 현대카드 PLCC(상업자 표시 카드)로 선보인 카드답게 네이버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네이버페이 포인트 혜택에 집중했기에 이 카드와 같이 쓴다면 포인트 적립 시너지가 배가 된다. 멤버십과 카드 혜택을 합쳐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결제금액의 최대 10%까지 적립할 수 있어서다. 신한 '신한카드 구독 좋아요'는 월 통합 할인 한도 내에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료 4900원이 100% 할인된다. 사실상 공짜로 이용 가능한 건데, 할인 받은 건은 카드실적으로 인정된다. IBK기업은행 'I-ALL'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료를 5~7% 할인해 준다. 최근 3개월 동안 매달 50만원 이상 연속해서 사용했다면 할인율이 7%로 높아지고, 넷플릭스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2024-11-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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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된 가격에 추가 할인까지…'CJ올리브영' 할인카드 추천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다양한 제품 종류와 높은 접근성, 서비스 경쟁력으로 국내 대표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CJ올리브영의 할인·적립 혜택을 담은 카드사가 많아지고 있다. 16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올리브영을 자주 가는 사람인 경우 올리브영 혜택이 담긴 카드를 이용해 결제하고 할인·적립 등의 혜택을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올리브영 이용 등급이 높으면 올영데이 등급 혜택과 카드 추가 할인까지 더해 올영할인보다 저렴하게 구매도 가능하다. 올리브영 혜택이 담긴 카드 몇 가지를 골라봤다. 꾸준히 사회초년생으로부터 선택을 받은 삼성 '삼성카드 taptap O'는 라이프스타일 6가지 패키지 옵션 중 1가지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에서 최대 7%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 스타벅스 50% 또는 스타벅스를 포함한 커피전문점에서 30% 할인까지 가능하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해외 1.3% 적립 혜택도 추가됐다. IBK기업은행 '일상의 기쁨카드(신용)'는 올리브영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편의점 할인과 통합해 월 2회, 1회 이용금액 1만원 한도로 제공된다는 점은 기억해야 한다. 전월실적이 50만원이라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할인받은 결제 건도 실적에 포함해 준다. 올리브영뿐 아니라 온라인쇼핑, 대중교통, 영화, 카페, 주유소, 마트까지 혜택이 넓은 점도 장점이다. KB국민 '마이위시(My WE:SH) 카드'는 선택형 혜택 중 '관리에 진심'을 선택할 경우 올리브영 5%, 월 1만원 한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 카드는 생일이 있는 달에는 '더욱 진심 서비스'로 할인 한도가 2배로 제공된다. 즉 생일인 달에는 할인 한도가 2배 상승해 2만원 한도로 할인이 가능하다. 여기에 전월 실적이 부족하다면 '전월실적 채워드림'서비스로 연 2회 무료로 채울 수 있다. 체크카드 중 올리브영 할인 혜택이 담긴 카드를 찾는다면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KB Pay)'를 추천한다. 올리브영에서 5% 할인이 가능하고 인터파크 티켓 10% 할인, 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1000원 할인에 KB Pay로 결제하면 2% 추가 할인까지 가능하다. 이 혜택은 전월실적 20만원 이상 충족 시 제공하는데, 만약 전월실적을 충족하지 못했더라도 커피 10% 할인은 무조건 받을 수 있어 신용카드급 체크카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카드 중 하나다.
2024-11-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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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부터 팀홀튼까지…모든 카페 할인카드 톱10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지난 1일부터 스타벅스가 아이스 음료 11종의 톨 사이즈 가격을 200원씩 인상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8월 커피·음료 메뉴의 그란데, 벤티 사이즈 가격을 올리고 톨 사이즈는 유지했는데 당시 가격 동결했던 메뉴 중 일부 음료 메뉴 가격을 이번에 올린 것이다. 스타벅스가 가격을 인상하면서 타 커피 브랜드의 가격 인상으로도 번질 우려가 나오는 만큼, 스타벅스를 포함해 최소 5곳 이상 커피 브랜드에서 할인되는 카드를 모아봤다. 9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KB국민 '마이 위시(My WE:SH) 카드'는 선택 서비스 중 '먹는데 진심'을 고르면 모든 카페 브랜드에서 5% 할인해 준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5% 할인과 함께 통합해 월 5000원까지 할인되는데, 생일이 있는 달에는 할인 한도가 2배로 늘어나 월 1만원까지 할인 제공이 가능하다. 이와 비슷하게 KB국민 '다담카드'도 선택 서비스의 '생활팩'을 고르면 모든 카페 브랜드에서 5% 적립된다. 제과, 아이스크림 업종 모두 통합해서 월 5000원에서 1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신한 '신한카드 처음'도 모든 카페 브랜드에서 5% 적립을 제공한다. 모든 음식점, 편의점과 쿠팡·컬리까지 통합해 월 5000점에서 2만점까지 포인트로 돌려주는 점이 특징이다. KB국민 '굿데이올림카드'는 모든 커피 브랜드에서 10% 할인되는데, 카페 할인은 주유·마트·통신 등의 생활비 할인을 기반해 추가로 할인해 주는 구조다. 전월실적 60만원 이상을 충족해야 카페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 '삼성카드 taptap O'는 스타벅스 50% 할인 또는 커피 30% 할인을 고를 수 있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카페베네, 탐앤탐스, 커피빈, 엔제리너스, 할리스, 파스쿠찌, 아티제, 폴바셋 등 총 10곳에서 커피 30% 할인된다. 비교적 최근에 생긴 저가커피 브랜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 카페 브랜드에서 할인받는 범용성 높은 할인카드라 볼 수 있는 셈이다. 삼성 '삼성 iD CLASSY 카드'와 삼성 '삼성 iD ON 카드'는 스타벅스, 커피빈, 이디야, 폴바셋, 투썸플레이스, 블루보틀, 총 5곳에서 할인해 준다. '삼성 iD CLASSY 카드'는 20% 청구할인을, '삼성 iD ON 카드'는 카페·배달앱·델리(외식) 중 카페 월 이용금액이 가장 클 때 30% 할인을 제공하는 점이 다르다. 따라서 이 카드는 한 달 지출 중에서 카페 비율이 큰 경우 쓰기 적합하다. 가맹점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저가커피를 이용한다면 우리 '카드의정석 TEN'을 추천한다. 올해 6월 출시된 비교적 신상 카드인만큼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와 함께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메머드커피까지 저가커피 브랜드도 10% 할인해 주기 때문이다. IBK기업은행 'IBK무민카드(신용)'는 스타벅스, 커피빈, 카페베네, 탐앤탐스, 엔제리너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달콤 등 총 8곳에서 20% 할인해 준다. 1회 최대 4000원까지 할인을 월 2회까지 제공한다. KB국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로즈 골드 KB국민카드(American Express Rose Gold KB Kookmin Card)'는 모든 카페 브랜드에서 10% 할인된다. 편의점 할인과 함께 월 5000원까지 제공하는데, 반드시 KB Pay로 오프라인 결제해야 할인되는 점은 기억해야 한다.
2024-11-0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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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하나인데, 가격은 두 개?…배달앱 할인카드 톱10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외식업체들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수수료로 인해 배달과 매장 가격을 다르게 받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하면서 배달앱으로 주문하면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비싼 경우가 많아졌다. 이중가격제 논란에도 불구하고 배달앱 이용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604만300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289만명) 늘었다. 배달앱 사용이 일상 필수 지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인데, 이에 카드사들도 배달앱 및 음식점 할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3대 배달앱의 가장 높은 할인율을 지닌 카드는 롯데 'LOCA LIKIT Eat'이다. 무려 60% 할인해 주는데 모든 음식점과 쿠팡 와우멤버십,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도 60% 할인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중가격제로 인해 배달로 시켜먹든, 음식점에 가서 주문하든 모두 할인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롯데 'LOCA 365 카드'와 삼성 '모니모카드'는 모두 3대 배달앱에서 10% 할인을 월 5000원까지 제공한다. 롯데 'LOCA 365 카드'는 월 최대 3만6500원까지 각종 월납요금을 할인해 주고, 삼성 '모니모카드'는 선택 가능한 옵션서비스와 통신·관리비 등의 생활비 고정 할인이 된다. 하나 '원더카드(원더 Life)'도 배달앱 10% 할인이 되는데, 실적에 따라 월 4000원에서 1만원까지 제공한다. BC 'BC 바로 클리어 플러스'는 배달앱 7% 할인이 적용되는데, 점심과 교통 할인을 통합해 월 2500원에서 1만원까지 가능하다. 이 카드는 전월실적 15만원 이상으로 매우 낮은 조건을 지닌 점이 특징이다. BC '始發(시발)카드'는 독특하게 정액으로 할인해 준다. 배달앱에서 1만8000원 이상 결제하면 1800원 할인해 주는 식이다. 커피, 택시 등을 통합해 월 10회까지 제공한다. 특히 배달앱 할인카드는 코로나19 기간 때 급증했다. 코로나19 당시 배달앱 이용이 늘어나면서 배달앱 할인을 신용·체크카드 가리지 않고 탑재하기 시작해서다. 배민과 요기요에서 10% 할인되는 NH농협 '올바른 FLEX 카드'는 코로나19 기간이었던 2020년에 출시돼 지금까지도 2030세대의 선택을 받고 있다. 삼성 'American Express Blue'는 배달앱 7% 멤버십리워즈(MR) 적립을 해주는데, 2009년에 출시됐지만 코로나19 기간이던 2020년에 혜택이 리뉴얼된 카드다. 이때 배달앱 혜택이 추가됐다. 최근에는 해외여행과 직구의 증가로 해외 결제 적립률을 1.5%에서 5%로 강화할 정도로 혜택의 업그레이드를 멈추지 않고 있다. 신한 '신한카드 구독 좋아요'는 3대 배달앱 10% 할인을 제공하지만, 할인한도가 월 최대 2000~4000원으로 낮다. 대신 쿠팡 와우멤버십을 100% 할인받아 쿠팡이츠도 같이 쓰고, 요기패스 구독자라면 멤버십 100% 할인을 겨냥하는 게 이득이다. 삼성 '삼성 iD ON 카드'는 한 달 지출 중에서 배달앱이 압도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배달앱, 커피, 델리(외식) 중 배달앱 지출이 가장 많아야 30% 할인을 자동으로 해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온라인 간편결제로 배달앱 결제까지 한다면 최대 3%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한 '신한카드 국민행복'은 배민과 요기요 10% 할인을 월 2회 제공, 건당 최대 5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국민행복카드이기 때문에 배달앱 주문이 많은 자녀 양육 부부에게 어울리는 카드다. 삼성 'CU·배달의민족 삼성카드 taptap'은 제휴카드로서 배민에서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할인된다. 할인은 한 달에 3번까지로, 배달앱 최소 주문금액과 결제조건이 비슷해서 할인받는데 어렵진 않다.
2024-10-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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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공시 증권사 4곳뿐…'머뭇머뭇'에 공시 언제
[이코노믹데일리]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가이드라인을 시행한 지 다섯 달째를 지나고 있지만 자본시장의 꽃이라 불리는 증권업계에서는 정작 참여가 저조해 소극적인 모습이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증권사는 4곳뿐으로 올해 추가 공시가 나올지 주목된다. 14일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에 따르면 이날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율 공시한 상장사는 19곳이다. 이 중 증권사는 키움증권, 메리츠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DB금융투자 4개 사다. 안내 성격의 예고 공시까지 포함하면 전체 56곳 중 증권업(지주 포함)은 KB금융, 키움증권, 우리금융, 신한지주, BNK금융, 메리츠금융, 하나금융, 미래에셋증권, DB금융투자, NH투자증권 등 10곳이다. 키움증권은 상장사 중 1호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지난 5월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키움증권은 3개년 중기 목표로 △목표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주주환원율 30%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메리츠금융이 지난 7월 금융지주 중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메리츠금융은 매 분기마다 실적 공시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이행 현황을 공유할 것이라 밝히면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8월 오는 2026년까지 주주환원성향 35% 이상 달성, 2030년까지 자기주식 1억주 소각 등 단기·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했다. 중소형 증권사 중에는 DB금융투자가 처음으로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선보였다. DB금융투자는 오는 2027년까지 △ROE 10% 이상 △2027년 PBR 업종평균 상회 △향후 3년간 주주환원율 40% 이상 달성이란 목표를 설정했다. 선제적으로 공시한 키움증권, 메리츠금융, 미래에셋증권은 특례 편입이 인정돼 지난달 'KRX밸류업 지수'에 포함됐다. 다만 밸류업 공시에도 DB금융투자는 시총 요건(5000억원)을 충족하지 못해 밸류업지수에서 제외됐다. DB금융투자 공시 후 증권사의 추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감감무소식이다. 예고 공시도 지난 8월이 마지막으로 추가 공시는 내년으로 밀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증권사 중 자기자본 2위(8조5515억원)인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 모회사)는 아직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금융은 지속적으로 주주 환원이 인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지만 뚜렷한 주주 환원책과 자사주 매입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은 자체적인 성장만으로도 높은 ROE를 기록해 추가 주주 환원책 제고 의지가 적다"고 분석했다. 또 자기자본이 4위(6조6083억원)로 NH투자증권(7조1459억원)과 규모가 비슷한 삼성증권은 아직 밸류업 예고 공시도 나오지 않았다. 밸류업 공시가 늦어지면서 삼성증권은 밸류업지수 편입도 불발됐다.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는 지난 8월 열린 '금융위-증권사 CEO(최고경영자) 간담회' 직후 밸류업에 신속히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에서도 공시가 지연되면서 삼성금융네트웍스 차원에서 계획을 내놓을 것이라 예상한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예고 공시한 상태로 오는 12월까지 자율 공시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사회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포트폴리오 재편방향'을 보고했고 이를 토대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보다 구체화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증권업종의 밸류업은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라며 "DB금융투자 밸류업 공시로 중소형 증권사의 주주 환원 계획 참여 가능성은 확대되고 있다"고 봤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밸류업지수가 공개된 후 관심이 너무 커졌고 세제 지원 등 당장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없어 먼저 나서기는 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2024-10-1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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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부터 미슐랭까지…'이 카드'로 할인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흑수저 대 백수저로 나눠 펼치는 요리 진검승부에 최근 외식업계가 난리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의 가게는 이미 예약이 꽉 차 있을 정도다. 외식은 고객 소비 비중이 높고, 가장 쉽게 소비하는 부문인 만큼 카드사들도 외식 혜택을 탑재한 다양한 신용카드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식당서부터 미쉐린(미슐랭) 가이드(Michelin Guide) 선정 레스토랑까지 카드사에서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외식 할인카드와 서비스를 모아봤다. 12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미슐랭 맛집도 카드 혜택 대상으로 포함하는 신용카드는 통상 프리미엄 카드가 많다. 대표적으로 최근에 리뉴얼 출시된 현대카드의 'the Black'과 'the Purple'이 있다. 두 카드 모두 고메(Goumet) 바우처를 제공하는데, 바로 고메 바우처 대상에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인 '라망 시크레'와 '이타닉 가든'이 포함돼 있어서다. 이 외에도 삼성카드 'THE iD. PLATINUM'의 Dine with Mastercard 서비스를 받으면 미슐랭 2스타를 받은 서울 신라호텔의 '라연'에서 3만원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아멕스) 카드의 'Be my Guest' 서비스에는 국내 특급호텔 레스토랑 및 패밀리 레스토랑, 호텔 베이커리에서 할인을 제공한다. 레스토랑에서 6만원 이상 결제하면 3만원 할인, 호텔 베이커리에서 4만원 이상 결제하면 2만원 할인되는 서비스다. 앞서 언급한 미슐랭 2스타 '라연'과 흑백요리사의 백수저로 출연한 조은주 셰프가 총괄 셰프로 있는 63스퀘어 '터치더스카이'도 포함돼 있다. 카드 등급이 엘리트, 울트라, 더 플래티넘이어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다만 발급사 선택 서비스이기 때문에 소지한 아멕스 카드가 레스토랑에서 할인이 되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비자(VISA) 인피니트 등급의 프리미엄 카드 소지자라면 서울, 방콕, 도쿄, 싱가포르 등 총 10곳의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와인 1병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VISA 인피니트 등급인 프리미엄 카드는 'ALL 우리카드 Infinite', 삼성카드의 'THE iD. TITANIUM'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홍콩 국제공항에선 PP(Priority Pass)카드로 미슐랭 1스타 맛집을 이용할 수 있다. 푸티엔(PUTIEN) 싱가포르 본점은 7년 연속 미슐랭 1스타로 선정된 맛집인데 PP카드로 주문 가능한 음식과 음료 세트 메뉴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모든 음식점 할인카드로 결제한다면 미슐랭 식당은 물론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가게에서도 할인·적립 혜택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KB국민카드 'My WE:SH'(모든 음식점 10% 할인, 월 최대 5000원 할인 한도) △현대카드 'M'(모든 음식점 5% 적립, 온라인쇼핑·해외결제와 통합 월 1만원 적립 한도) △롯데카드 'LOCA LIKIT Eat'(모든 음식점 60% 할인, 모든 혜택 통합 월 1만3000원 할인 한도) △현대카드 'Z play'(모든 음식점 10% 할인, 전월실적에 따라 월 6000원·1만원 할인 한도)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미식 탐방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카드의 바우처에는 '다이닝' 바우처가 있는데, 국내 특급호텔 레스토랑 또는 외식 업체에서 사용 가능한 다이닝 바우처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카드도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하나카드 'JADE First Centum'(총 13곳의 특급호텔 레스토랑 20만원 현장 할인 바우처) △현대카드 'Summit'(15만원 상당 바우처 중 고메 바우처 제공) △IBK기업은행 'K-22'(15만원 상당 플래티넘 외식 통합 이용권 바우처 제공) △신한카드 'The BEST-F'(17만원 상당 패밀리 레스토랑 바우처 제공)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Dear, Shopper'(10만원 상당 프리미엄 호텔 외식 이용권 바우처 제공) 등이다.
2024-10-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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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힙" MZ세대 독서 열풍…도서 할인카드 톱10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자) 사이에서 독서 열풍이 불고 있다. 영국에서 시작된 종이책 읽기 유행, 이른바 '텍스트 힙(Text hip)'이 우리나라까지 이어진 셈이다. 아이돌이 쉬는 시간에 책 읽는 모습을 보며 따라 읽고, 북카페를 찾아가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독서를 인증하기도 한다. '텍스트 힙' 열풍에 따라 책값도 주목받는 가운데 지난해 출간한 책 평균 가격은 1만8633원으로 전년(1만7869원) 대비 4.3% 오르는 등 2만원 시대에 가까워진 모양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도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서점 할인에 나서고 있다. 28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현대 '현대카드Z work 에디션2'는 교보문고, 예스24에서 10% 할인해 준다. 전월실적에 따라 월 6000원 또는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직장인을 겨냥한 혜택으로 구성돼 있어 자기 계발에 진심인 직장인에게 적합한 카드다. 삼성 '트레이더스신세계 삼성카드'는 트레이더스 장보기를 자주 하고 아이 키우는 가정의 카드로 추천한다. 서점과 함께 학원, 학습지, 인터넷강의 5% 할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트레이더스 제휴카드답게 트레이더스에서 최대 5% 할인을 월 5만원까지 받을 수도 있다. KB국민 '다담카드'도 마찬가지로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가정에 적합하다. 교육팩을 선택하면 서점과 함께 학원비 5% 적립을 각각 최대 1만원씩 받을 수 있어서다. BC 'BC 바로 리워드 플러스'도 서점과 함께 학원비, 아파트관리비, 주유 등 생활비 5% 적립을 월 최대 1만점까지 제공한다. KB국민 'My WE:SH 카드'는 '관리에 진심' 서비스팩을 선택하면 온라인서점 5% 할인을 제공한다. 미용, 스포츠, 올리브영도 할인 대상에 포함되고 해당 서비스팩의 할인 한도는 월 1만원으로 다른 선택 혜택보다 할인 한도가 2배로 많다. 삼성 '모니모카드'도 교보문고와 스트리밍 30% 할인, 스타벅스 50% 할인 서비스를 선택하면 서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교보문고 온라인 서점만 할인 대상이다. KB국민 'Easy pick 티타늄카드'는 선택형 서비스로 온라인서점 5% 적립을 제공한다. 실적에 따라 최대 1만2000점까지 적립해 준다. NH농협 '올바른 MYPICK 카드'는 쇼핑팩을 선택하면 전국 모든 오프라인 서점에서 5% 할인을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한다. 한편 국민행복카드는 온라인 서점 할인을 상시 제공하는데, 신한 '신한카드 국민행복'이 온라인서점 10% 할인으로 삼성 '국민행복 삼성카드 V2'의 7% 할인보다 할인율이 조금 더 높은 편이다. NH농협 'zgm.play카드'는 여가 지출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로 온·오프라인 서점 5% 할인을 제공한다. 단 1회 결제금액 2만원 이상이어야 할인이 적용된다. 삼성 '삼성카드 taptap I'는 일상 패키지를 선택하면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역시 1회 결제금액 5만원 이상이어야 할인이 가능하다.
2024-09-2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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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실시…전자·SDI 등 19개사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이 오는 4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삼성 관계사 19곳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11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하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11월), 채용 건강 검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의 경우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해 해결하는 실기 방식의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를 실시하고 디자인 직군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한편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래 지난 70여 년간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에 따라 능력 중심의 인사를 구현하기 위해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설한 데 이어 1995년에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하며 국내 채용 제도의 파격적 혁신을 이끌어 왔다. 삼성은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채용 및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다.
2024-09-03 17: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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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에 팝콘이 3만원?…영화관 할인카드 톱10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코로나19 바이러스 기간 영화 티켓 가격이 인상되면서 부담스럽다는 관람객이 늘고 있다. 배우 최민식은 한 토크쇼에 출연해 "영화 티켓값이 너무 비싸서 나라도 안 간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활성화로 집에서 영화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지며 영화관에 직접 방문하는 사람도 대폭 줄어든 추세다. 이에 카드사들은 영화뿐 아니라 택시, 커피까지 함께 할인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 제공에 나서고 있다. 31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영화 할인카드 중 KB국민 '마이 위시(My WE:SH) 카드'는 '더욱 진심 서비스'를 선택하면 영화관 3사(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에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택시와 커피 각각 5% 할인과 함께 통합 월 5000원까지 할인된다. 영화-택시-커피, 딱 데이트나 영화관 나들이 코스에서 지출하는 영역에서 할인을 같이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와 비슷하게 NH농협 '올바른 FLEX 카드'는 CGV, 롯데시네마에서 30% 할인을 월 5000원 한도로 제공한다. 역시나 스타벅스 50% 할인, 편의점이나 대중교통 할인까지 데이트·나들이 지출에 맞게 혜택이 구성돼 있다. 가장 높은 할인율은 지닌 카드는 롯데 'LOCA LIKIT' 시리즈다. 롯데 'LOCA LIKIT Play'는 영화관 3사에서 60% 할인을, 롯데 'LOCA LIKIT'은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50%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한도를 본다면 'LOCA LIKIT'은 월 1만원까지 할인, 'LOCA LIKIT Play'는 모든 혜택을 합쳐 월 1만3000원까지 할인 한도를 적용한다. 영화 할인은 영화 티켓을 1회 결제할 때마다 정해진 금액만큼 할인해주는 경우가 많다. 가장 할인 금액이 큰 카드는 IBK기업은행 'IBK무민카드(신용)'다. 영화관 3사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할 때 1만원 할인 되기 때문인데, 연 12회 제공되니 1년에 영화관에서 12만원은 아낄 수 있다. 영화 할인 카드는 삼성카드가 4종으로 가장 많은데, 모두 정액 할인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삼성카드 taptap O'는 CGV, 롯데시네마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할인을 연 12회 제공한다. 이 카드는 영화와 함께 △스타벅스 50% 할인·커피 전문점 30% 할인이나 △쇼핑 7% 할인·1% 무제한 적립 등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그래서 사회 초년생 및 20·30 세대의 신용카드로 많은 선택을 받은 카드이기도 하다. 삼성카드의 대표 무실적x무조건 할인 카드인 삼성 '삼성 iD SIMPLE 카드'는 영화관 3사에서 3000원 할인을 한 달에 한 번 제공한다. 영화 할인은 실적 30만원을 채워야 제공되는데, 실적을 채우면 쿠팡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도 50% 할인받는다. 멤버십 혜택으로 제공되는 쿠팡플레이, 티빙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삼성 '삼성 iD NOMAD 카드'와 삼성 '삼성 iD CLASSY 카드'는 영화관 3사에서 1만2000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할인된다. 두 카드 모두 코로나19 이후 출시된 카드라서 인상된 티켓값에 맞춰 결제 조건이 높아졌다. 삼성 '삼성카드 taptap S'는 모든 영화관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할인해 준다. 월 2회, 연 12회 제공되고 발급월+1개월까지 실적 상관없이 영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 'D4카드의정석Ⅱ'는 영화관에서 한 번 결제할 때마다 5500원 할인되고 연 12회 제공한다. 월 할인 한도는 5500원이라서 사실상 한 달에 한 번 할인 받는 것과 같다.
2024-08-3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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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6개월 만에 가격 인상…스타벅스 반값 할인카드는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스타벅스가 음료 가격을 조정했다. 지난 2022년 이후 2년 6개월 만의 가격 인상인데,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진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가격은 유지하기로 했다. 이상 기후 여파로 국제 커피원두 가격이 상승하면서 아메리카노 그란데, 벤티 사이즈와 원두 상품, 시럽·휘핑 등 음료 옵션 가격이 오른 가운데 스타벅스 할인율 50% 이상인 '반값 할인카드'를 알아보자. 17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할인율이 가장 높은 스타벅스 할인카드는 할인율 60%인 롯데 'LOCA LIKIT Eat'와 롯데 'LOCA LIKIT'이다. 롯데 'LOCA LIKIT Eat'는 스타벅스를 포함해 커피전문점 4곳에서 60% 할인을 제공한다. 음식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커피, 쇼핑멤버십 모두 60% 할인율을 적용해 식비 지출이 큰 사람에게 추천한다. 롯데 'LOCA LIKIT'은 실물 카드로 결제하면 50% 할인되지만, 간편결제에 등록해 결제하면 60%로 할인율이 높아진다. 할인 한도 1위인 카드는 우리 'D4카드의정석Ⅱ'다. 스타벅스를 포함해 4개 커피 브랜드에서 55% 할인을 월 1만1000원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다. 모임이 많아지는 11~12월 연말에는 할인 한도가 2배로 늘어나는 게 특징이다. 한 달에 커피값을 최대 2만2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셈으로, 대부분 스타벅스 할인카드의 할인 한도가 5000원 또는 1만원인 것과 다르게 할인 한도가 넉넉한 편이다. 20·40세대를 겨냥한 스타벅스 반값 카드들도 있는데 △삼성 '삼성카드 taptap O' △NH농협 '올바른 FLEX 카드' △KB국민 '청춘대로 톡톡카드' 등 총 3종은 모두 스타벅스 50% 할인을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한다. 삼성 '삼성카드 taptap O'는 스타벅스 50% 또는 여러 커피 브랜드 30% 할인 중 하나를 고를 수도 있다. 스타벅스도 30% 할인에 포함된다. NH농협 '올바른 FLEX 카드'는 NH페이로 스타벅스 결제 시 추가로 1000원 할인도 제공한다. KB국민 '청춘대로 톡톡카드'도 간편결제 10% 할인을 중복으로 적용해서 받을 수 있다. 혜택, 연회비, 실적 조건 등을 고려해 세 카드 모두 20대부터 40대의 신용카드 및 사회 초년생의 첫 신용카드로 인기가 높다. 연회비도 1만원 내고 전월실적도 30만원으로 무난한 편이다. 연회비가 1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카드인 하나 'JADE Classic'과 롯데 '롯데백화점 FLEX 카드'도 스타벅스 50% 할인을 제공한다. 하나 'JADE Classic'은 실용적인 바우처, 동반인 포함 공항라운지 무료 입장 등 혜택 덕분에 프리미엄 카드 입문자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NH농협 'zgm.streaming카드'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만 50% 할인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사이렌오더를 비롯해 스트리밍, 쇼핑 멤버십, 온라인 간편결제에서 할인 혜택을 탑재했기 때문에 비대면 결제 및 온라인 결제가 잦은 사람에게 적절한 카드라 볼 수 있다. 현대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당월 3만원 이용할 때마다 스타벅스 별 1개가 적립된다. 별 적립이 적용되지 않은 3만원 미만 누적금액은 다음 달로 이월된다. KB국민 '톡톡 with카드'는 스타벅스 50% 할인을 월 1만원까지 제공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온라인 간편결제, 배달, 교통 등 20·30세대의 주요 소비에서 할인된다.
2024-08-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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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가스요금 인상…도시가스요금X공과금 할인카드 모음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최근 정부가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가스계량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정부가 1년 넘게 동결해 온 민수용(주택·일반용) 가스 요금을 6.8% 인상했다. 이달 1일부터 적용돼 서울시 거주 4인 가정 기준으로 매달 3770원 오르게 된 셈이다. 정부는 누적되는 가스공사의 재무 위기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요금은 고정된 생활지출이라 생활비 할인 카드에서 할인 적용이 많다. 당장 인상된 도시가스 요금과 공과금 부담을 덜어줄 할인 카드를 알아보자. 3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신한 '신한카드 Mr.Life'는 가스 요금을 포함해 전기 요금, 통신 요금 등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공과금을 10% 할인해 준다. 이 카드는 편의점, 세탁소, 마트, 주유 등 생활 할인을 제공하는데, 요일·주말에 따라 할인 적용되는 혜택이 달라지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롯데 'LOCA 365 카드'는 도시가스 요금, 전기 요금 10% 할인에 아파트 관리비, 보험료, 통신, 교통비 등 다양한 생활비 고정 지출을 할인해 준다. 지출영역별로 5000원씩, 월 최대 3만65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 '현대카드Z family Edition2'는 생활비 할인 카드로 도시가스 요금과 함께 아파트 관리비, 통신 요금 10% 할인해 주는데, 리뉴얼 전보다 전월 실적 기준은 높아졌지만 할인율과 할인 한도도 올라갔다. 신한 '신한카드 Point Plan'은 도시가스·전기 요금 2만원당 1000 포인트씩 적립돼 월 최대 5000 포인트까지 모을 수 있다. 고정적으로 월 최대 1만 포인트, 1년 동안 12만 포인트까지 돌려받는다. 같은 생활비 할인을 제공하지만, 사용자가 누군지에 따라 카드 선택이 달라지기도 한다. 하나 '원더카드(원더 Life)'는 도시가스 요금, 전기 요금, 아파트 관리비 10% 할인을 월 최대 4000~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영상 스트리밍 40% 할인까지 합쳐서 월납 요금 지출 비중이 높은 사람에게 적합한 카드다. 삼성 '국민행복 삼성카드 V2'는 임신, 출산, 육아 바우처를 제공받고 병원·약국 등에서 할인받기 때문에 엄마, 아빠를 위한 생활비 카드라 볼 수 있다. 도시가스 요금을 포함해 전기 요금, 아파트 관리비, 보험, 통신, 렌탈 등 월납 요금 7% 할인을 제공한다. 또 다른 월납 요금 특화 카드인 신한 '신한카드 Deep Once Plus'는 도시가스 요금, 전기 요금, 아파트 관리비 등 생활 월납 서비스를 2000~6000 포인트 적립해 준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1인 가구라면 우리 '우리 K-패스(신용)'를 추천한다. 도시가스 요금, 전기 요금, 아파트 관리비 10% 할인을 제공하고 여기에 K-패스로 교통비 할인과 함께 카드 자체 혜택으로 대중교통 할인도 받을 수 있어서다. 통신, 렌탈, 보험료 등 모든 혜택을 통합해 월 1만~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BNK부산은행 'ZipL 신용카드'는 도시가스 요금, 전기 요금, 아파트 관리비 등 10%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통신, 보험, 마트, 학원, 의료 등 주요 생활 지출 10% 할인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하나 '에너지 더블 카드'는 도시가스 요금, 전기 요금, 아파트 관리비 10% 할인을 제공하는데 난방비 폭탄인 2~3월과 냉방비 폭탄인 8~9월에는 할인한도가 2배로 늘어나는 게 장점이다.
2024-08-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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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 '트래블 카드' 참전…하나카드, 1위 유지 전략은?
[이코노믹데일리] 4대 금융그룹(KB국민·신한·하나·우리) 계열 카드사들이 모두 '여행 특화 카드(트래블 카드)' 출시에 참전하면서 시장 경쟁이 가열된 가운데 하나카드가 1위 자리 수성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 카드사(신한·KB국민·현대·삼성·롯데·하나·우리·BC)의 개인회원 해외 결제액은 7조4861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8480억원) 대비 28% 증가했다. 이 중 하나카드의 해외 결제액은 1조4803억원, 점유율은 19.8%로 나타났다. 뒤이어 △신한카드(19.2%) △현대카드(18.0%) △국민카드(14.7%) △삼성카드(13.3%) 순의 점유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하나카드의 개인회원 해외 직불·체크카드 결제액은 9857억원, 시장 점유율은 52%로 여전히 업계 1위를 유지했다. 하나카드는 국내 자산 규모 기준으로는 하위권에 속하지만 해외결제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하나카드는 2022년 6월, 트래블 카드의 원조라 불리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하며 금융권에 '무료 환전' 경쟁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가입자 수 5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런 성과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바탕이 됐다. 함 회장이 올해 초 트래블로그를 직접 언급할 정도로 그룹 차원에서 힘을 싣고 있는 것인데,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하나머니 사업부를 트래블로그부로 변경하기도 했다. 함 회장은 지난달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 500만명 돌파 기념으로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하나금융은 앞으로도 트래블로그를 통해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로 연결된 서비스로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를 비롯해 4대 금융그룹 계열 카드사가 모두 트래블 카드를 출시하면서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2월 신한은행과 함께 '쏠(SOL)트래블 카드'를, 4월에는 국민카드가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지난달 우리금융은 '위비 트래블 체크카드'를 내놨다. 특히 신한의 '쏠트래블 체크카드' 발급량은 최근 70만장을 돌파했고, 올 1~5월 해외 직불·체크카드 결제액 규모(4657억원)도 전년 같은 기간(3216억원)보다 상승세를 보였다. 쏠트래블 체크카드 출시 전인 지난 2월 16.1%였던 신한카드의 해외 체크카드 시장 점유율은 출시 직후인 3월 16.2%, 4월 21.2%, 5월 24.6%로 급증했다. 이런 추세에 맞춰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의 경쟁력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41종의 환전 가능 통화를 오는 8월까지 58종으로 늘리는 데다, 트래블로그의 연결 계좌도 타 은행으로까지 확대했다. 또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이달 22일부터 대한항공과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SKYPASS, PRESTIGE)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트래블로그를 통한 즉시 발급 시스템 구축, 외화 하나머니 한도 상향, 무료 외화송금 등으로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편의성은 제고해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7-03 15:33:42